구리남양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간, 상하이 등 중국 내 독립운동유적지 지역을 탐방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일정에는 학생 25명외에 역사교사 2명, 지원청 및 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근현대사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탐방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황포탄 의거지 ▲상하이 만국공묘 ▲김구피난처 순으로 학생들이 사전 활동에서 조사한 내용을 팀별 소개하는 방식으로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현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관계자(가이드, 현지 큐레이터 등)와의 간담회로 당시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현재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번 중국 상하이 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탐방 전 패들렛에 독립운동가 관련 역할 대본을 직접 작성해 올렸는데, “실제 독립운동가의 삶을 상상한 후 탐방에 임하게 되어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참석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직접 보니,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더 깊이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완료를 기념해 시민이 직접 개선된 자전거도로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시화방조제 자전거 라이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일부터 0시부터 12월 14일 24시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흥시 구간의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2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스타그램 릴스 또는 유튜브 숏츠)으로 제작해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 시에는 시흥시, 시화방조제자전거도로, 시화호자전거도로, 시흥자전거도로, 등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하고, 게시물은 전체공개 상태로 설정해야 한다. 이후 게시물 URL과 인적사항 등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영상의 최다 조회수로 선정된다. ▲1등(1명) 30만 원 상당의 상품 ▲2등(1명) 20만 원 상당의 상품 ▲3등(1명) 10만 원 상당의 상품 ▲선착순(10명) 3만 원 상당의 상품이 증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2월 17일 시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또한, 공모전 확산을 위해 ‘시화방조제 자전거 라이딩 영상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30일 우당아트홀에서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학년부터 시작하는 치과위생사 커리어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근무 중인 윤서형 치과위생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윤서형 강사는 치과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위생사의 성장 로드맵과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직무역량, 그리고 조기 진로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1학년 때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습·자격증·대외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킨텍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이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현지 참관객과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우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0건의 수출 상담과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와 통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킨텍스는 주최자로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초청과 방송취재, 현장 이벤트 기획 등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퍼스널컬러 이벤트 ‘Find Your Best Color’, K-뷰티 포토존(인생네컷 체험) 등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브랜드 홍보와 함께 현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
								
				시화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11차 천식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평가 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총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 또한 동일 기간 동안 외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1등급을 기록하며 탁월한 진료 역량을 보였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원 및 외래 결핵 환자를 진료한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 ▲확진 후 1년 내 치료 성공률 등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화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며 호흡기 질환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본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3인이 진료·검사·상담·치료의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
포천나눔의 집 이주민지원센터는 포천시 관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지난 2일 함꼐 모여 신읍동 시내 길거리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외국인 이주민들은 경기북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청소용품을 갖고, 스리랑카 친구들과 파키스탄 등 이주민 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시청사 주변과 포천천 뚝방길과 5일장터(민속장)에서 청소를 했다. 포천지역 이주민들은 현재 약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시가지에서 시민들 7명을 만나면, 이들 중 한명은 이주민들로서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잡고 있으나 거주 이주민들과 포천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 창구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 또한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포천나눔의 집은 2곳의 공동체와 시민들을 초청하여 오늘 만큼은 시가지가 깨끗해 질 수 있도록 거리 정화 활동은 물론, 다 함꼐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 위해 함께 모였다. 이날 거리 청소에선 이주민들과 주민 62명이 시청사 광장에 모여 신읍동 중심가를 위주로 총 11개의 팀으로 나눠 우리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포천을 위해 쓰레기를 줍
								
				국민들의 경제 심리가 4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대외 호재가 맞물리면서 경기 낙관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뉴스심리지수(NSI)는 124.62로 집계됐다. 2021년 7월 29일(125.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가 12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 2일(120.69) 이후 처음이다. 뉴스심리지수는 한국은행이 인공지능(AI)으로 경제 뉴스 속 긍정·부정 표현을 분석해 국민 경제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다. 100을 초과하면 낙관 심리가, 100 미만이면 비관 심리가 우세함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CSI)보다 약 한 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두 달가량 선행하는 특성이 있어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지수는 77.08로 떨어지며 바닥을 찍었지만, 이후 꾸준히 반등해 올해 8월 25일 99.66으로 100선을 회복했다. 10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불확실성으로 지난달 13일 101.04까지 밀렸던 지수는 환율 안정과 외환당국 개
								
				여주시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 1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 시즌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에서 2024년부터 3회째 추진 중인 결혼·친화 분위기 조성사업이다. 지난 1회차와 2회차에서도 각각 10쌍,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총 41명(남성 20명, 여성 21명)이 참여했으며 자기소개 및 공감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커플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8쌍의 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소개팅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옥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커플들이 아름다운 결혼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여주시의 따뜻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