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 등록 신청과 함께 차기 기초단체장 자리를 노리는 경기도 지방의원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부터 의원직 사퇴 등 ‘배수의 진’을 치고 결기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오산시·안산시·군포시·파주시 등 도내 시군 단체장 주요 후보군으로 기초·광역의회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도내 31개 시군 중 22곳을 국민의힘이 승리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달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진다. 12·3 계엄으로 시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관련 사건 선고 여파로 민주당이 연천군·가평군을 제외한 29곳을 싹쓸이했던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기초단체장 출마를 고려하는 도내 기초·광역의원 비율도 여당이 더 높다. 많게는 6명의 기초·광역의원이 한 기초단체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린 지자체도 있다.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자체에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출마가 잇따르는 형국이다. 고양시는 도의원 5명에 더해 고양시의원 1명이 고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경기도가 19일 도청 실국장 및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정두석 도 경제실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홍지선 전 남양주 부시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발탁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번 승진 대상은 2급 2명, 3급 2명, 4급 2명이다. 2급 승진 인사로는 박노극 미래성장산업국장이 경제실장에 임명됐다. 그는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 개최 등 반도체·첨단모빌리티·바이오 전략산업 육성 업무를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 산업정책 전반을 맡게 된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균형발전기획실장에 승진 임명돼 도 전역의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한다. 조 실장은 앞서 단장 시절 경기북부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북부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3급 승진 인사로는 현병천 기획예산담당관이 미래성장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산업 육성 정책을 맡는다. 현 국장은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사업을 총괄하며 전략적 기획력과 현안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정화 인사과장은 인재개발원장에 임명돼 공직 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채용·승진·보직관리 등 인재관리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4급 승진 인사로는 이태희
여당 경기도지사 주자 6인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제외하고 전·현직 국회의원 5인의 법률안(이하 법안) 대표발의 수와 처리실적을 확인한 결과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신문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날 오후 2시까지 22대 권칠승(3선·화성병)·김병주(재선·남양주을)·추미애(6선·하남갑)·한준호(재선·고양을, 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의 법안 대표발의 수와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권 의원이 58건을 대표발의하고 24건을 처리해 가장 많았다. ★도표 참조 처리 법률안은 법률 반영(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반영, 수정안반영)과 법률 미반영(부결, 폐기, 철회, 기타)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대표발의의 경우, 권 의원에 이어 한 의원이 38건으로 뒤를 이었고, 추 의원 27건, 김 의원 23건으로 집계됐다. 처리 건수는 권 의원에 이어 추·한 의원이 각 7건, 김 의원이 3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대에는 추 의원을 제외하고 권·김·한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 등 4명을 조사한 결과, 법안 대표발의는 한 의원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 의원이 96건으로 뒤를 이었다. 양 전 의원 52건, 김 의원 43건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치권 반응이 엇갈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라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든 내란수괴에게 조희대 사법부는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함으로써 사법 정의를 흔들었다”며 “국민의 법 감정에 반하는 매우 미흡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달려온 시민, 그리고 윤석열 탄핵과 파면을 목청껏 외쳤던 국민의 빛의 혁명에 대한 명백한 후퇴”라며 “역사적 단절을 확실하게 해야 됨에도 이를 유예한 조희대 사법부의 행태에 대해 국민은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도 SNS를 통해 “아쉽게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국민의 법 감정을 무시한 안타까운 판결”이라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판결의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파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팀을 결성한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4분4초014를 마크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탈리아(4분4초107), 3위는 캐나다(4분4초314)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고, 한국 선수단에게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1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16바퀴를 앞두고 3위를 달렸다. 이때 앞서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면서 함께 휩쓸릴 뻔했지만, 최민정이 이를 악물고 버텨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1, 2위와 격차가 벌어진 한국은 속도를 높이며 금메달을 향한 교두보를 놨다. 이후 마지막 질주에 나선 최민정이 추월에 성공해 2위까지 도약한 한국은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김길리가 1위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했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손에 넣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전직 대통령에게 내란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오늘, 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재판 1심 선고 직후 SNS에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계엄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명백한 내란범죄’라고 법원이 판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2024년 12월, 그리고 그 이후라도 우리가 헌법, 사실, 상식에 따라 현실을 직시하고 윤 전 대통령을 단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 지금 보수와 국민의힘이 서 있는 자리는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로부터 44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국민의힘은 민심으로부터 갈라파고스처럼 고립된 윤석열 노선(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을 추종하는 시대착오적 당권파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그런 노선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차례로 숙청하면서, 오히려 계엄과 탄핵 당시보다도 더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도권의 조용한 중소 도시로 인식돼 왔던 의왕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을 발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거와 교통은 물론 교육, 문화, 복지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쌓아가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의왕시는 2026년을 새로운 출발로 삼아, 그동안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좋은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 대외 평가로 입증된 시정 성과 의왕시는 민선8기 3년반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 사업을 비롯해 교육, 복지, 문화·예술,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의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SA등급’을 달성했으며,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부문 국
지난 7일 남양읍 무송리 돼지 농장에 이어 19일 장안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장안면 독정리 소재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판정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발생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실무반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초동 방역 조치와 출입 통제, 살처분 및 매몰 등 긴급 방역 대책과 함께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즉각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87개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집중 소독, 예찰 강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 추가
화성특례시의 급격한 도시 팽창과 아파트 입주 증가로 생활체육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이를 감당할 공공 복합체육시설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수영장은 동탄1·2신도시를 포함해 유앤아이센터, 봉담체육센터 등 10개 체육시설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6곳은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민간위탁 시설은 1곳이다. 특히 봉담읍은 인구가 11만 4000여 명에 달하지만 공공 복합체육시설은 2곳에 불과해 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도 시설 확충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수영장 인기 종목 강습은 접수 개시 직후 마감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른바 ‘수강신청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접수에 실패한 주민들이 동탄·향남 등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봉담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수영 강습을 신청하려고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대기 순번에서 밀렸다”며 “결국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담 지역 체육시설 일부는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조성돼 관내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
건각들의 봄을 깨우는 레이스,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22일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을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러너 1만 여명이 참가해 하프코스(21.0975㎞), 10㎞, 5㎞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 2026 GAAF 회장배 3.1절기념 마라톤대회도 함께 열려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하프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송죽 삼거리-청솔마을 사거리-안죽골 삼거리-성균관대역 사거리-탑동 지하차도로 이어진다. 반환점은 푸른지대 삼거리다. 선수들의 안전한 레이스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코스 주변 도로통제가 진행된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에 총 7대의 EMS(응급의료서비스) 구급차량이 대기한다. AED(심장자동제세동기)가 탑재된 구급차량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 마라톤 호발 증상인 심정지시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