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7일 ‘직매립 금지 시대 대응을 위한 광명시 폐기물 처리 대책’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인근 지방정부와의 협력으로 처리 공백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원회수시설 규모를 확충해 자원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한단 계획이다. 브리핑을 맡은 서환승 광명시 친환경사업본부장은 “광명시는 직매립 금지 시대를 맞아 폐기물 정책을 ‘상생’과 ‘순환경제’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고 있다”며 “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꾸고, 환경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3월 군포시와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상호 상생 소각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정부 간 공공 소각시설 공동 이용이라는 혁신적 해법이다. 협약 핵심은 양 도시의 자원회수시설이 정기 점검이나 현대화 사업, 비상 상황 등으로 가동을 중단하면, 서로 가용 용량 범위 내에서 폐기물을 교차 처리하는 것이다. 특히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보수 기간을 상호 엇갈리게 편성해, 가동 중단 시 발생하는 연간 총 1천 t의 폐기물을 1대1로 무상 위탁 처리한다. 또한 기존 원거리 민간 위탁에 의존하며 발생했던 연간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운송 과정의 환경 부담까
그대 내게 날아와 꽃처럼 피소서. 조용히 스며드는 봄은 작은 생명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계절이다. 꽃들은 기지개를 펴고 새들은 지저귀며 활력을 불어넣는 순간. 갤러리 바다는 이를 포착한 최일권의 시선을 전시장 안에 담았다. 최일권은 청각장애 동양화가로, 만 원권 세종대왕 초상을 그린 운보 김기창 화백의 제자이기도 하다. 전통 한국화의 깊은 맥을 이어받아 자신만의 독보적인 화풍을 구축한 그는 화조화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명의 흐름을 캔버스 위에 표현하며 생동감 있는 화면을 완성한다. 전시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사계' 시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 한 쪽에 위치한 작품들은 가운데 '사계의 정원'을 중심으로 '봄향'·'여름향'·'가을향'·'겨울향'이 배치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계절 별로 분리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밝고 따뜻한 색감을 배경으로 그 위에 나무와 꽃, 새가 더해져 생명의 온기를 전한다. 특히 '송조'는 초록빛의 바탕에 소나무 아래로 하강하는 참새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부드러운 담채와 섬세한 필선, 여백의 미를 강조한 작품은 고요하면서도 입체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그 옆으로 이어지는 '해바라기조'와
신학기를 맞은 안성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안성경찰서는 7일 비룡초등학교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스쿨존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안성시,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실천과 스쿨존 내 서행운전,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운전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경찰 싸이카와 포돌이·포순이 포토존이 운영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자전거 안전모 등 홍보물품도 전달됐다. 이현중 안성경찰서장은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현장에서 함께 힘써주는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쿨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6일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시흥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중단 없는 시흥발전을 완성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8년은 바이오와 해양레저라는 새로운 동력으로 시흥의 판을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멈출 수 없는 도약의 흐름을 완성할 때”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2조 2000억 원 투자 유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시흥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거대한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이러한 흐름은 결코 멈춰선 안 되며, 제가 시작한 일인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3선 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다가오는 4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에 대해서도 강한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 ▲행정안전부 적극행정평가 3년 연속 우수 ▲2025년 국가재난관리 대통령상 수상 등 객관적 지표로 입증된 행정력을 내세웠다. 이어 “이번 경선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시흥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과
국민의힘 추선엽 가평군수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청평면 상가 등을 순회하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오후에는 가평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고개숙여 인사를 나눴다. 추선엽 예비후보는 "지금 가평은 중요한 전환의 시점에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기반의 한계 등 여러 과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기에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가평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약 84%를 차지하는 자연중심 지역이라 각종규제로 인해 산업 확장이 쉽지 않은 구조도 가지고 있다"며 "그 결과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구감소 또한 지속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경제 역시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그 효과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충분히 이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라며 "더욱이 농업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의 요인으로 기존 임산물 생산이 감소하고 있으며 작물재배 여건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어느 한
화성시에 위치한 안화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안화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또래 상담자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사랑 나무 꽃피우기’ 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존중거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또래와 함께 상호존중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배려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존중거리의 의미를 학습한 뒤,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해 ‘친구사랑 나무’를 꾸민다. 이를 통해 스스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서로의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또래 상담자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전문상담교사의 지도 아래 또래 상담자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으며 리더십을 키우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환경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존중거리송’을 상시 송출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존중의 가치를 접하도록 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간단한 간식을 제공해 즐겁게 참
HDC그룹은 검찰이 정몽규 회장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료 제출 과정에서 친인척이 경영하는 일부 회사를 누락한 혐의로 약식 기소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HDC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약식 기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에이치디씨의 동일인(정몽규 회장)이 2021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친인척이 경영하는 SJG세종, 인트란스해운과 그 계열사가 누락된 것에 고발 조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HDC 측은 “정몽규 회장은 이들 회사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고의로 은폐할 부당한 의도나 동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회사는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친족 독립경영 인정을 받음으로써 실질적으로 HDC의 지배력 아래 있지 않았음을 당국이 공식 확인한 회사들로 사실상 계열회사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DC는 “1999년 HDC가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래 이들 회사와 거래도 없었고, 채무보증 등도 전혀 없었다”며 “당사와 지분 보유 관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회사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순히 친족이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경제적 독립성을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26년 4월부터 '가평어디나 공유학교' 2분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는 학교 안에서 개설이 어려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역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가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연, 문화, 예술, AI·디지털, 진로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거점활동공간과 지역 학습터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는 총 30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화예술, 체육, 생태환경, 인문사회, AI·디지털,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원초 위곡분교에서 운영되는 보드게임 공유학교는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거점활동 공간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가평중에서 운영되는 'AI-Talk 영어로 그리는 예술이야기 공유학교'는 영어와 미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예술적 표현과 언어 능력을 함께 기를수 있도록 구성되어 미래형 융합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6일 전통 수제 막장 나눔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 2회차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 음식 조리, 문화·공예, 교육 등 다양한 개인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농촌 지역사회 활력 증진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막장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정성껏 준비한 막장은 금사면과 산북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50가구에 차례로 전달했다. 정효자 회장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과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은 최근 인천 서구 검단동 LH 36·37·38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집수리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참가 주민 10명이 작업복을 입고 전동공구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방문 손잡이와 도어록 교체, 화장실 수전 및 카트리지 분해 결합, 테프론 테이프 시공 등을 실습했다. 재단은 집수리 등을 통해 보편적이고 공통된 관심사를 매개로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주민들이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부문을 교육으로 체험하면서 주거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은 인천의 주거 문화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이끌어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