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여름철을 맞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2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덕성일반산업단지에서 용인특례시 및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건강지켜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산업단지 내 근로자, 사업주,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전개됐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 4대 금지 캠페인 등 안전수칙 스티커, 안전문화 슬로건 기념품 등 배포가 이뤄졌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 상반기 직종 특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사, 웹디자인, 직업체험강사, 코딩교육강사 등 다양한 유망 직종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면접을 돕기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함께 맞춤 눈썹 스타일링 서비스 등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지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지체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온 전임 최만석 회장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롭게 취임한 정진춘 회장과 함께 지역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다. 취임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경기도협회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취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춘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늘 회원분들과 소통하고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취임식 축하 후 경기도 각 시․군 지체장애인협회장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통편의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취임한 정진춘 지회장께서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신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체장애인협회를 잘 이끌어 가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수도과에 근무하는 장익한, 강민우 주무관이 제37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상수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이번 합격으로 군포시는 법적 필수 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수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이는 군포시가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위해 관련 교육비 지원과 체계적인 응시 지원 정책을 펼치며,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관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라는 평가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평읍 불기산길에 위치한 미가푸드는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평 특산물인 잣과 두부로 만든 '가평잣두부과자' 25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어린 지원으로, 해당 과자는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지역 특화 상품이다. 기탁 물품은 가평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점수 미가푸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평의 특색이 담긴 과자를 소중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3주년을 맞아 “도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고 나아가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SNS에서 “3년 전 취임할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민생은 어렵고 도민 삶의 현장은 치열하고 절박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도민들 각자가 감당해야할 삶의 무게를 도가 함께 짊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도정 운영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경기도가 있어 다행’이라는 도민의 말을 전하며 “지난 3년간 경기도지사로서 들었던 말 중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던 말”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말은 제가 아니라 도민이 들어야 할 말”이라며 “도민의 적극 성원과 참여, 질책 덕분에 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 긴급복지 핫라인, 360도 돌봄, 간병 SOS 프로젝트, 기회소득, 청년 기회패키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RE100, 기후보험, 기후위성, 기후펀드, 동물복지 등 도가 추진해온 역점 정책들을 나열한 뒤 “새로운
김포시가 앞으로 김포시정을 한눈에 들여다 볼수 있도록 웹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상황에 관해 알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답한 김병수 시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시민과 더 가까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눈에 김포’ 서비스를 준비해 오픈한 김포시는 ▲교통(서울 5호선 연장, GTX-D, 서울2‧9호선, 골드라인 혼잡개선 등)이다. 또 이밖에 ▲도시개발(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한강시네폴리스,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 등), ▲일상변화(기후동행카드, 교육특구, 독서대전, 애기봉, 수변길 등), ▲뉴스모음(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네가지 분야로 구성했다. 따라서 알고 싶은 점을 각 사업별로 섬네일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추진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각 사업의 추진 단계를 도식화하고, 현재 단계를 명확하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인데다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적용, 인터넷 주소(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이 제공된다. 김포시 홍보계획관 영상미디어팀 관계
군포소방서는 제24대 군포소방서장으로 김인겸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서장은 취임식 대신,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자리’를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990년 소방에 입문한 김인겸 서장은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방특별점검팀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회계관리팀장, 대응전략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파주·화성·안양소방서장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서장은 “군포시는 주거와 상업, 물류가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차세대 첨단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최고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가 AI 시민청 조성에 나섰다. AI 혁신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시정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의 1호 공약으로 'AI 세계 3대 강국'과 AI 분야에 100조 투자 공약을 내세우면서 미래 기술의 핵심축이 될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 다.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인데, 새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 기조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시가 AI 3대 과제를 설정하고 '모두의 AI'를 시에서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했다. 시민청의 경우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 기존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14배 이상인 766.96㎡ 규모로 마련됐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센터 운영 8명, 상담사 10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이 신규 도입됐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 언어다. 센터는 도내 이주민 지원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법률·노무 상담, 지원사업·생활정보 제공 등 생활민원 해소부터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교육, 정책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결혼이주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 상담이 필요한 이주민은 센터 방문 또는 유선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원규 도 이민사회국장은 이민사회국 출범 후 수립한 이민사회 정책을 소개하면서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한 종합계획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도는 ▲거버넌스 ▲이민정책 ▲사회통합 ▲인권보장 등 4대 목표 아래 33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인 한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