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6월30일 취약계층 28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청평면 지정 기탁 성금을 활용해 추진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각 가정의 요청과 생활여건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냉장고·전기밥솥·가스레인지 등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노후된 가전제품으로 불편을 겪거나 새 제품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들이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이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평면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복지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는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2일 도에 따르면 고 부지사는 전날 도청에서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를 접견하고 미래 전략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 부지사는 “폴란드는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협업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폴란드 내 3곳의 테크노밸리 중 1곳을 한국과 협력해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고 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경기도비즈니스센터(GBC)가 개소한다”며 “테크노밸리 조성 협력을 위해 바르샤바 GBC를 찾아주시면 도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아르투르 그라지우크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콘라드 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7~8월과 10월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4개 분야 장관회의가 열린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 기간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등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각국의 대표단에게 IFEZ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APEC 인천 국제회의 기간에는 송도컨벤시아에 IFEZ 홍보부스를 만들어 인천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별도 홍보부스를 통해, 해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산학협력 성과와 교육모델을 참가자들에게 알린다. IFEZ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IFEZ 홍보관, 수상택시, 한옥마을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주요 뮤지션 새소년과 송소희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 CJ문화재단과 MBC 라디오가 함께 준비한 특집 코너로, 튠업 뮤지션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전한다. 2일 CJ문화재단은 ‘튠업’ 뮤지션 새소년과 송소희가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특집 코너 ‘별밤음감회 with CJ문화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MBC 라디오와 CJ문화재단이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기획한 ‘별밤음감회 with CJ문화재단’의 4주 차 편으로, 유튜브와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생중계된다. 지난 6월 12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된 이번 코너는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 ‘튠업(TUNE UP)’을 소개하고, 멜로망스, 소수빈, 홍이삭, 카더가든 등 튠업 출신 뮤지션의 음악과 사연을 함께 소개해왔다. 7월 2일 방송에는 튠업 18기 뮤지션인 밴드 새소년과, 2025년 튠업 26기에 선정된 송소희가 직접 출연한다. 새소년은 최근 1인 밴드 체제로 재정비하고 신곡 ‘리멤버’를 발표했으며, 송소희는 국악 기반의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을 고객과 함께 설계하는 ‘UX 스튜디오 서울’을 강남대로 사옥에 개관했다. 일반 고객도 차량 UX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시 연구 플랫폼으로, 향후 SDV와 자율주행 등 전동화 전환에 맞춘 사용자 중심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 1~2층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2021년 서초에 개관했던 기존 ‘UX 스튜디오’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강남대로로 이전한 것으로, 모빌리티 UX(User Experience) 개발에 고객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는 세계 최초의 참여형 연구 플랫폼이다. 기존 UX 스튜디오가 사내 연구원 전용의 협업 공간이었다면, 새로 개관한 ‘UX 스튜디오 서울’은 누구나 방문해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고 UX 개발 과정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1층 ‘오픈랩(Open Lab)’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Advanced Research Lab)’으로 구성된다. 오픈랩에서는 방문객들이 ▲UX 콘셉트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SSG닷컴이 제로베이스원 데뷔 2주년을 맞아 한정판 디저트 세트를 단독 출시한다.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된 이번 제품은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포함해 팬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SSG닷컴은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디저트 상품 2종을 4일 0시부터 자사 플랫폼 ‘미식관’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제로베이스원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로베이스원 케이크’(가격 39800원, 540g)는 그룹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토핑에는 사탕과 초콜릿 시트를 올렸으며,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머랭 반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강조했다. 이 제품에는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 9장이 동봉된다. 함께 출시된 ‘제로베이스원 쿠키세트’(가격 12000원, 21g)는 뉴질랜드산 버터를 사용해 담백한 풍미를 살린 3종의 캐릭터 쿠키로 구성됐다. 쿠키에는 손그림, 얼굴 모양, 로고 등이 새겨져 있으며, 랜덤으로 제공되는 포토카드 1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목표인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이번 개편으로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가 신설됐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
인천시가 2일 인천대 학산도서관에서 ‘2025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를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블록체인 칼리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강사진 소개,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바이낸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문가 특강은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블록체인 산업의 과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 디지털자산 정책 및 시장 흐름, 실생활 속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현업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각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 기초교육부터 실증 플랫폼 활용, 팀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교육까지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시민 대상 기초과정 70명, 예비창업자 및 재직자를 위한 전문
고양특례시는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향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째 진행중이다.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시는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9.6㎞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이 중 약 8.3㎞가 고양시 구간이며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서북부 권역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상대적으로 교통수요와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철도교통망을 연결하고,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