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7개 도장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단체전) ▲중·고등부(개인전,단체전) ▲일반부(개인전,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검도회 김근식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도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들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박준진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조성대 의장 등 시의원들은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남양酒
서송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KONIS(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손 위생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KONIS 손 위생 및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감시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추진되는 KONIS 사업은 전국 46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손 위생 부문에서는 상위 6개 기관이 선정된다. 해당 병원은 손 위생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병원은 내부 구성원과 환자, 보호자, 간병사 등 외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주관 행사를 정례화하고, 분기별 손 위생 수행률 우수부서 등을 선정하는 등 자발적 참여 및 감염관리 인식 향상을 도모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홍용 대표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환자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 손 위생을 생명처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관실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금은 재정의 계산기를 두드릴 때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민생 회복 중심의 예산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관실 위원장은 지난 31일 열린 제23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요즘 아침마다 ‘민생우선, 경제회복’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께 인사드리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의원님, 경기가 언제쯤 나아질까요?’라는 하소연”이라며 “그 한마디에 시민들의 고단한 삶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전환된 예산”이라며 “안성시 역시 재정건전성에만 머물지 말고 시민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국민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하듯, 안성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불필요한 관행사업을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예산을 함께 설계해야 진정한 민생예산이 된다”고 제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행정은 ‘얼마를 아꼈느냐’보다 ‘얼마나 살렸느냐’로 평가받아야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핵심 사업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우성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안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증축 계획을 포함해 기존에 있는 건축물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활성화를 증대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고, 커뮤니티·학습·창업 기능을 통합하여 다양한 세대층의 복합시설을 구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처인구 김량장동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을 받아 시행 중인 사업이다. 시는 3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김량장동 137-1 번지 일원에 있는 주차장을 지상 9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11월 중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해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사 준공은 2029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스마트 기술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년들의 창업과 용인중앙시장이 있는 중앙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층부터
성매매업소 업주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후 성매수자들을 협박해 5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해커와 조직원 전원이 검거됐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송치했다 밝혔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조직원 총 10명을 불구속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해킹 앱으로 탈취한 정보로 성매수자 62명을 협박해 2억 4000여만 원을 갈취하고 2억여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락처, 메시지, 통화내역 등 고객정보 탈취 기능이 있는 고객 정보 탈취용 어플을 구매한 뒤 성매매업소 업주에게 영업용이라고 속여 이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선후배 등 지인 관계인 B씨 등과 사무실을 임대해 고객 정보 수집 및 고객을 상대로 협박할 수 있는 노트북, 대포폰 등 범행 도구를 마련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조직원 4명은 함께 고객 정보
부천시는 지난 30일 조용익 시장이 부천대학교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개최해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진로’, ‘공직자와의 대화’ 등 청년 세대가 주로 관심을 갖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부천시 유튜브 서브 채널 ‘부천시 김부천씨’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공직 입문 과정과 공직자로서의 창의적인 경험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이웃의 생명을 구한 간호학과 백영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익 시장은 백영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모두의 본보기로 꼽으며, 부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청년 정책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전에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취업 관련 청년정책 지원제도, 부천형 일자리 정책, AI 시대의 청년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
김포 소재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2일 김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의 빌라에서 6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문을 개방한 뒤 거실에 엎드린 채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 형은 "동생이 추석 이후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인천반려동물복지협회는 지난 1일 오후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원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제1대 유일복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박남수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하는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2023년 11월 11일 창립한 인천반려동물복지협회는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에는 민간단체 등록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수 회장은 “협회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인천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2023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년간 시민제안, 설문투표, 신청 접수 등 수원시 대표 시정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새빛톡톡'이 초등학교 및 대학 수업 연계 등 적극행정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새빛톡톡은 지난 2023년 2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용역으로 같은 해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당시 새빛톡톡은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사업으로 손꼽히며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관 소통을 통한 협치와 적극행정의 선례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월 기준 가입자 수는 13만 명을 돌파했고 시민 제안 접수는 3300건을 넘었다. 새빛톡톡은 시민 제안 플랫폼에서 나아가 초등학교 및 대학 수업 도구로서 활용되고 시정 주요 홍보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과 초등공교육을 연계한 실습수업 '우리도 참여할래요'가 대표적이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솔직한 의견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학급별로 제안 글에 대해 2주간 토론하며 새빛톡톡에 제안한 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우수 학급을
인천시가 차별화한 의료관광 경쟁력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태국 방콕 현지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Business-to-Business)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인천지역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팀메디컬인천'이 공동으로 개최해 태국 내 의료관광 전문여행사와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 우수한 의료·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 현지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환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팀메디컬인천 B2B 상담회’에는 시 의료기관 6곳과 태국 현지 2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8회씩 64건의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시의 의료기관으로는 ▲가천대 길병원 ▲아인병원 ▲타미성형외과의원 등이 참가했다. 참가 기관들은 중증질환, 피부·성형 등 특화 진료과목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의 편리함을 강조하며, 시가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경쟁력을 알렸다. 같은 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태국 국영방송과 주요 신문사 등 12여 개 언론사가 참석했다. 이들 언론들은 시의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비전과 K-헬스케어 전략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