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고백 프로젝트’에 3개월간 121명이 자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된 자진 신고자 중 117명(96.7%)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사 부서로 넘겨졌다. 신고 방식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신고한 경우로 109명(90.1%)에 달했으며, 보호자를 통한 신고는 12명(9.9%)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상당수는 또래의 권유나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도박에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대상 청소년에 대해 도박 금액과 반복 여부, 범행 경위,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용한 훈방이나 즉결심판 제도를 적극 적용해 전과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는 등 낙인 방지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프로젝트가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자진 신고는 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
군포시가 업무지원 플랫폼 `군포 AI 주무관` 도입에 발맞춰 오는 24일까지 내부 직원의 플랫폼 기능 이해와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고, 조직 내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생성형 AI 활용 직원 교육’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 공무원 2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정보교육센터(동영센트럴타워 504호)에서 이뤄진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은 공공부문에서도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단순한 신기술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신 AI 트렌드 및 적용 사례 소개, 다양한 생성형 AI 체험 및 활용, 업무 자동화 챗봇(나만의 업무 비서)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새롭게 도입되는 ‘군포 AI 주무관’의 기능을 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생성형 AI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문서 초안 작성, 자료 정리,
구리시는 겨울철 이후 해빙기를 맞아 지난 6일부터 검배로부터 갈매중앙로까지 5.7㎞ 구간에 설치된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동 청소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시민 체감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은 하수를 정화 처리한 재이용수를 활용해 중앙분리대 하부 표지병 분사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 도로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로 위 날림 먼지를 줄여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폭염특보 또는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시스템을 최대 하루 4회 가동해 날림 먼지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물 순환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 150건을 대상으로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7건(4.7%)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유통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한약재 관능검사란 한약 원재료의 작합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로 원재료의 기원, 형태, 이물, 건조 및 포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검사다. 관능검사 위원들은 한의사, 약사, 한약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한약재의 성상, 이물 혼입 여부, 건조 상태 등을 평가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사례는 기준 크기 이상의 줄기 혼입 2건, 다른 약재 혼입 2건, 비약용 부위 혼입 1건, 주피 미제거 1건, 곰팡이 오염 1건 등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을 관련 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4월부터 유통 한약재 관능검사를 지속 실시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수경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한약재는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만큼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검사로 안전한 한약재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윤상연 기자 ]
안성 전역이 연분홍빛으로 물들며 봄의 절정을 맞고 있다. 도심과 하천, 호수, 산책로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면서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이른 개화로 시작돼 이번 주 들어 절정에 도달했다. 기상 여건이 유지될 경우 주말까지도 화사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성의 벚꽃이 주목받는 이유는 ‘자연과 함께하는 풍경’에 있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호수와 산책로, 하천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관이 형성되며 지역만의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광호수 일대 벚꽃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힌다. 문학적 감성이 더해진 박두진 문학길과 연결되며 봄철 감성 명소로 자리잡았다. 조령천 벚꽃길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번잡함을 피해 온전한 봄의 기운을 느끼려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룡호수 둘레길 역시 수변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지며 차분한 분위기의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으로 즐기는 벚꽃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삼죽면 내강리 일대 벚꽃 터널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세를 타며 봄철마다 많은
시흥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총 175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다. 올해 총 모집 인원은 440명으로,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 275대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잔여 인원 165명을 추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화도읍 금남리 일원에서 ‘화도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화도읍 내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부지면적 1만 2709㎡ 규모로, 18홀 코스와 주차장, 휴게공간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광덕 시장은 “북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화도 파크골프장은 지역주민분들뿐만 아니라 타 시·군에서도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양주 파크골프 동호인의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과 새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기까지 관심을 갖고 힘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곳이 시민 여러분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지역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제5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하대가 주최하고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인천 전역에서 모인 총 5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각 연령별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팀원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성장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 활동과 정서적 발달을 함께 경험하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학부모와 지도자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분위기도 더해졌다. 인하대는 현재 유소년 체육 프로그램과 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제54회 보건의 날과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한 ‘2026 과천시 건강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일 관문체육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3회 과천시보건소 걷기대회’와 ‘한마음 치매극복 과천걷기행사’, ‘건강체험 한마당’을 통합해 운영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걷기대회는 사전 신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막계 제1잠수교를 거쳐 중앙공원 음악당까지 약 4.3km 구간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걷기 전후 혈당 측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가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소통캐릭터 ‘송이·율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과천걷기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약 1.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건강체험 한마당이 열려 보건소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강·알레르기 건강
600년 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흔적이 깃든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주제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어가행렬 확대, 시민 참여 강화, 불교 문화 프로그램 도입 등 축제 전반에 걸친 변화를 통해 ‘보는 축제’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한층 풍성해진 어가행렬이다. 오는 17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출정식 ‘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을 시작으로 진상행렬과 거둥행렬이 펼쳐지며, 18일에는 시가지 및 회암사지 개막 어가행렬 공연이 열려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로 이어진다. 이번 어가행렬은 시민 참여 폭이 확대되고, 구간별 공연 요소를 강화해, 체험형 퍼포먼스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회암사지의 역사성을 무대로 구현한 주제공연도 주목된다. 창작판소리, 뮤지컬, 미디어아트, 전통 무예와 무용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존 개막식 중심의 단일 공연에서 벗어나 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