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주장에 대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수장 위치 누락’주장에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
고양특례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만의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7가지 테마를 선정해 행주산성만의 프로그램으로 본격 추진한다. 각 테마는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야경(夜景)은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포토스폿을 조성하는 ‘행주 8색 8야’를 야로(夜路)는 조선시대 무인과 문인의 과거시험길을 걸어보는 ‘행주 과거길’을 야설(夜設)은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산성음악회 ‘행주의 울림’으로 각각 준비할 예정이다. 야사는 연극영화관련 지역청년들을 모집하여 준비하는 역할극 ‘그날 밤 행주에서’를 야화는 오방색으로 만들어진 행주산성의 단청과 깃발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하는 ‘행주 오방야화’로, 마지막 야시는 행주산성 주변 상가들과 협력하여 공동프로모션을 하는 ‘행주 행화길’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7야(夜) 테마를 통해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유산의 감동과 야간 관
bhc가 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KBO 포스트시즌 직관 티켓을 증정한다. bhc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해 최대 120장의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5일까지 bhc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팀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첫 응모 이후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각 경기별로 5명을 뽑아 1인 2매씩 티켓이 제공된다.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되며, 당첨자에게는 지류 티켓이 앱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bhc 관계자는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직관 경험을 선사하고 KBO 포스트시즌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과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팬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공식 서포터로 참여해 티켓 이벤트를 열었으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KBO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수원 광교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청렴골든벨은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골든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퀴즈를 개인 리모컨을 활용해 푸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서 GH는 지난 3월부터 ▲청렴 결의대회 ▲출근길 청렴 On 캠페인 ▲반부패 추진 전략회의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진 GH 상임 감사는 “청렴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공사의 신뢰를 만든다”며 “오늘 골든벨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일상에서 직접 실천한다면 이는 GH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SSG닷컴이 선물하기 좋은 뷰티 아이템을 대거 모아 할인과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뷰티 쓱세일’을 열고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를 특가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쓱닷컴 단독 구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입생로랑’ 쿠션 구매 시 미니 립밤과 향수 샘플을, ‘아베이’ 세럼 구매 시 정품 용량을 증정하는 식이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키엘’ 수분크림, ‘메이크업포에버’ 색조 화장품 등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조 말론 런던’, ‘랑콤’, ‘설화수’ 등은 별도 선물 포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센텔리안24’, ‘바이탈뷰티’, ‘에이지투웨니스’ 등 환절기 인기 케어 제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행사 상품에는 15% 할인 쿠폰이 적용되며, 행사카드 결제 시 8% 청구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다. 매일 오전 9시 ‘엘로엘’, ‘라우쉬’, ‘바이탈뷰티’ 등은 배송비만 내면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단’을 모집하며, ‘발렌티노뷰티’, ‘킬리안’, ‘헤라’ 등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에는 ‘비오템’ 올인원 화장품, ‘메이크업포에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15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 부과 방지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기연구원이 3개월간 수행한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두 개의 민자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시민들은 재정고속도로 이용자보다 높은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두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이 중복 부과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며,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포천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생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설득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 부담을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재정고속도로 대비 과도한 요금과 중복 부과 문제는 포천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
수협중앙회가 대형마트 출신의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을 처음으로 영입했다. 15일 수협중앙회는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는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 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해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시를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끌었다. 출시 4년 만에 이번 달 첫째 주 기준으로 회원 수 10만 명·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쿠폰 이용 3만 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251% 증가했다. 이 성과는 ‘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 UN관광기구·국제관광학회(TOSOK)와 올해 진행된 KOPIS 정책 공유 프로그램·APEC
동두천시는 9월 13일 동두천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태권도협회(회장 이영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실버 태권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를 펼쳤다. 이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지원하는 ‘2025 북부 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 전보다 한층 내실 있게 진행됐다. 대회는 ▲격파 시범 ▲공인 품새 개인전 ▲스피드 발차기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 넘치는 동작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정확한 품새와 활기찬 움직임으로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노후의 모범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박형덕 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실버 세대의 체력 증진은 물론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간 화합을 이끌어 낸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실버 세대를 위한 체육활동과 복지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