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세미원에서 "제1회 맨발걷기 딱 좋은 양평" 맨발걷기 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윤건진 양평군 경제안전국장, 이세규 양평군 관광과장,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이소명 부회장, 최순례 양평군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맨발걷기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의 맨발걷기 운동은 2023년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맨발걷기 조례)가 제정된 이후 각 면마다 맨발걷기 코스가 조성되는 등 각종 후속 사업이 양평군청 관광과의 주도아래 진행되었다. 이번 '제1회 맨발걷기 딱 좋은 양평' 또한 1년여에 걸친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참가 인원을 선착순 300명을 제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00명 이상이 참하여 전국에 불고있는 맨발걷기 운동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지민희 부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맨발걷기 조례 제정부터 맨발걷기 코스 조성 및 금번 대회까지 맨발걷기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 왔으며 실제로도 맨발걷기 운동을 즐겨하고 있다. 맨발걷기는 개인적인 건강관리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 임원진이 수원시를 방문했다. 2일 수원시는 동방미곡 임원진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를 방문해 뷰티·바이오 산업 교류와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9월 상하이 동방미곡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앞선 과정의 후속 교류다. 수원시는 동방미곡 소속 6개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2025 뷰티썸 수원’ 개막식 참석, 전시관 순회, 글로벌 세미나, 참가 기업 간 간담회 참석을 지원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수원시의 산업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등을 소개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상하이에서 시작된 협력이 수원시 방문까지 이어졌다"며 "동방미곡과 협력해 수원이 동북아 뷰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미곡은 상하이 펑센구에 있는 세계적인 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9조 5800억 원)을 돌파했다. [
해외에서 한국 식품(K-푸드)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K-푸드 수출액은 84억 8100만 달러(약 12조 157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77억 8700만 달러였으니 무려 9%가량 증가했다.(관련기사: 경기신문 10월 29일자 4면, 전 세계에 위상 떨친 ‘K-푸드’ 저력… 수출액 ‘역대 최대’ 경신)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2년 연속 10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품목은 라면 등 가공식품이 가장 많았다. K-푸드 전체 수출액의 60%가 넘었다. 가공식품은 6.7% 늘어났다. 특히 라면은 11억3000만 달러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증가했다. 아이스크림(24.2%)과 믹스커피를 비롯한 커피조제품(15.8%)도 눈에 띄게 늘었다. 수산물 중에서는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는 김이 14.0%나 증가했다. 이처럼 K-푸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K-콘텐츠 흥행과 연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도 지난 2020년 한식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한식 세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 기업들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2025 뷰티썸 수원' 행사가 개최됐다. 2일 수원시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25 뷰티썸 수원'이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주식회사 메쎄이상이 주관한 '2025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25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렸다. 지난 달 31일 열린 개막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이 뷰티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뷰티·헬스 산업은 수원시, 나아가 우리나라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2일 수원시는 수원시보건소가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5 뷰티썸 수원' 행사에서 '건강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4개 구 보건소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나눠 진행하며 시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예방 교육, 악력·인바디 측정 등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금연·구강관리 퀴즈, 식생활 개선 안내, 국가 암 검진 독려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이날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웠다고 수원시는 설명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습관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이마트24가 트렌드 중심지 ‘성수’의 감성을 담은 카페 전문 브랜드 ‘성수310’을 선보이며 편의점 카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피와 베이커리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콘셉트로, 편의점에서도 성수 카페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일 이마트24는 성수동 본사 주소 ‘310’을 브랜드명에 반영한 카페 브랜드 ‘성수310’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성수310’은 ‘편의점 속 카페’를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성수 카페의 트렌디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SEONGSU 310’ 로고와 패션피플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적용해 성수동 특유의 자유롭고 힙한 이미지를 담았다.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얼죽아’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커피 전문점 대신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카페 경험을 추구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마트24는 컵커피 매출이 2022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베이커리·디저트 카테고리가 올해 36% 성장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밥스누’와 협업한 ‘약콩두유빵’ 시리즈가 출시 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편의점 카페 시장의 가능성을 입
세븐일레븐이 겨울철에도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얼.죽.화(얼어 죽어도 화이트 와인)’ 트렌드 확산에 맞춰 8종의 가성비 화이트 와인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토스페이·삼성카드 등 결제 시 최대 2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연말 시즌 신제품 ‘하트 와인볼 로제’도 함께 출시됐다. 2일 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을 맞아 ‘화이트 와인 기획전’을 열고, 전국 매장에서 화이트 와인 8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11월 화이트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얼.죽.화’ 트렌드에 합리적 소비 성향을 결합해 기획됐다. 기획전에는 1만~3만 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포함됐다. 1만 원대 제품으로는 독일산 ‘벡스 리슬링’이, 2만 원대 라인업에는 상큼한 과일향의 ‘머드하우스 라파우라 쇼비뇽블랑’,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더 피플스 쇼비뇽블랑’, ‘르 그랑 까이유 쇼비뇽블랑’ 등이 있다. 3만 원대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부샤 부르고뉴 샤도네이’, 뉴질랜드산 ‘라파우라 불파독’, 이탈리아 ‘라 스피네따 비앙코스피노 모스카토 다스티’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2일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학부모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이뤄졌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학생 건강관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 등 3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초·중·고 학부모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달 18일 1차 특강은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소아 비만의 원인과 예방, 식습관 관리 등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5일에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이달 1일에는 안동현 한양대 아동심리치료학과 교수가 '힘들어하는 아이를 돕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 화성에서 플라스틱 포장용 봉투를 제조하는 Y사 K대표는 최근 자금난을 겪던 중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공제기금)’을 통해 숨통을 틔웠다. 그는 “연 매출이 200억 원 규모지만 거래처 결제 지연으로 유동성이 막힐 때가 있다”며 “공제기금을 통해 담보 없이 신속히 자금을 확보해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상환이 자유로워 활용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에서 전선 및 단자 도소매업을 하는 S사 K대표 역시 공제기금의 담보대출제도를 이용해 이자 부담을 줄였다. 그는 “시중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 상환이 어려웠는데, 공제기금의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고 변동폭이 작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 공제기금은 1984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도입된 제도로, 중소기업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기업이 매월 일정액의 부금을 납입하면, 필요할 때 부금 잔액의 최대 10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금은 중소기업의 공제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되며, 2025년 9월 말 기준 약 64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누적 13조 원 이상이 전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위원 역량강화와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2025년 읍·면맞춤형 활성화지원사업(새출발 응원권 지원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위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의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숙 민간위원장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협의체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고 지역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으로 따뜻한 조종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