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은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을 조성됐다. 그동안 문산지역은 농구장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에 파주시는 민원을 검토한 뒤 농구장 2개소를 설치했다. 문산읍은 스포츠 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구장 설치에 따라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산천 기존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전국 농어촌 지역 10곳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 아동센터에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포천시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총 10개 지역에서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과 더불어 일반 시민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외에도 교보문고,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부로 총 1만 3000여 권의 도서가 모였다. 정 교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지난해부터 어린이용 도
인천시교육청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항공MRO(정비·수리·점검)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2~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부디아르토 국제공항에서 항공MRO 분야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i-Job 에듀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 I-RISE 사업인 ‘고교-대학 연계 지역 미래인지 양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참가 학생 11명은 해외 파견 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210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항공기 정비 이론, 안전관리 절차, 외국어 교육 등을 익혔다. 현지에서는 항공기 정비와 점검, 수리 등의 실무를 직접 경험했으며, 이달부터 ㈜샤프테크닉스케이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이어가 글로벌 현장 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정비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취업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영대학교 RCY가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시설 겨자씨 사랑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서영대 RCY가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통해 겨자씨 사랑의 집 입소자와 직원 등 총 55명에게 교촌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촌에프앤비㈜의 사회공헌 캠페인 '촌스러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영대 RCY 단원들은 구소연 지도교수와 함께 직접 치킨을 포장하고 전달하기도 했다. 구 교수는 "학생들이 RCY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지도교수로서 큰 보람"이라며 "이번 겨자씨 사랑의 집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봉사포스트'(Volunteer Post)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소년 봉사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구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리 공유미래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 늘봄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구리시 미래학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올해 경기 공유학교 활동의 성과를 선보였다. 축제 현장에서는 커피·향수 만들기, 승마 체험, 쁘띠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공연자로 나선 오케스트라, 뮤지컬, 댄스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구리 공유미래축제는 학생들의 창의와 배움의 가치를 경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경찰서가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 안전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안창익 김포경찰서 서장은 지난 2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경찰관들에게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업무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2 신고 시스탬의 발전과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68년간 이어 온 국민과의 약속을 되짚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112의 날’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신속히 대응하는 날’의 의미로 매년 11월 2일로 지정되어 기념하기 시작했다. 김포경찰서의 경우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12신고 접수는 총 9만 1784건으로 1일 평균 약 302건을 접수, 경기남부경찰청 내 5번째로 112신고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경찰청 고시)’에 따라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112신고를 한 시민 29명에게 39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112는 국민의 생명선이자 경찰의 얼굴”이
김포시의회가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일 장기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 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제 발제는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성기 교수가 맡았으며,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좌장은 김현주 의원(김포시의회), 패널로는 김지원 장학사(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허철규 교장(마송중·고등학교), 오은화 팀장(김포시 교육문화국), 김민정 회장(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이 참여한다.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가 3040 젊은 세대와 아동인구 비율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인 만큼, 교육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김포형 교육발전특구가 실질적인 교육 혁신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교육계,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는 이달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제2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구리 시민(영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나이별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다. 이번 공모전은 구리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별로 ▲영유아: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청소년: 교육·문화·진로 탐색 기회 확대 정책 ▲청년: 취업·주거·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 ▲중장년: 안정적 일자리·건강관리·여가 활성화 정책 ▲노년: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고령 친화 정책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온라인,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은 ▲국민신문고 ‘국민 생각함’ 코너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자우편 제출과 구리시청 총무과 열린 시정팀 방문·우편 접수도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평가되며,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금상 2
수도권 최대 겨울 축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 겨울 역대급 규모로 잠실을 다시 찾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방문객 기록을 경신 중인 롯데크리스마스 마켓은 23년 첫해 24만 명, 지난해 40만 명을 동원하며 수도권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켓은 ‘몰입형 경험’을 강조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콘텐츠의 수준을 대폭 상향했다. 이를 위해 사전 입장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차 판매를 시작한다.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지난해 대비 20% 늘린 약 3만장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 원) ▲오후 4시 이후 일반 유료 입장권(5000원) ▲오전 4시 이전 무료 사전 입장권 등 세 종류로 운영된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1잔을 제공하며, 일반 유료 입장권에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가 포함된다. 올해 마켓에서는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계승하는 브랜드 컬래
구리시는 지난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국민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시민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했으며, 구리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분야에서의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5가지 맞춤형 소상공인 이자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을 통해 연중 자금 소진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해 왔다. 또한 골목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 상설화 및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골목형 상점가 6개소 지정▲전통시장 주차장·지붕 통로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