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협의회가 (주)경수고속도로의 후원으로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전달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협의회는 경수고속도로에서 후원한 700만 원의 기부금을 통해 10㎏ 백미 222포를 용인시 취약계층 222세대에 전달하는 '희망든든미(米)'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준 경수고속도로에 감사하다"며 "이번 백미 지원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은 "용인시협의회는 경수고속도로의 기부금으로 이달 백미 지원, 8월에는 삼계탕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경수고속도로와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용인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동참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공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공건축물의 공모 단계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각 과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를 체계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평가 기준에 ‘탄소저감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을 명시하고 이를 주요 심사항목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단계에서는 설계 제안서 제출 시 재료 선택, 운반, 시공 공정 등에서 탄소 저감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평가 시 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설계단계에서는 저탄소 건축자재 사용과 에너지 소비 저감형 설계를 기본 요건으로 권장한다. 시공단계에서는 건설장비 사용 최적화, 공정 통합관리 등을 통한 현장 탄소배출 최소화를 요구하며, 시공사와의 탄소관리 이행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운영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에너지 자립률 향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도입하게 된다. 또한, 재료의 생산, 가공, 운반, 설치 등 건축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숨은 탄소(Embodied Carbon)’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완공 이후 운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 일쉼지원센터가 부천지역노동공제회(사)일하는사람들과함께와 손을 잡고 감정노동자의 치유와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4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가스 검침원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회복지원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또, 감정노동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천다움’ 캠페인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정 일쉼지원센터장은 “부천지역 감정노동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옥순 노동공제회 공동대표 역시 “여성 이동 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대부분의 노동자가 감정노동자인 만큼, 센터와 연대해 감정노동 인식 개선과 권익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일쉼지원센터는 2022년 4월 문을 연 뒤, 감정노동자를 위한 치유 회복 공간 운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심리치유 상담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창립한 부천지역노동공제회 역시 일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노동공동체를
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내 휴경지에서 감자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감자를 경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생연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약 1700㎡ 규모의 휴경지에 감자를 심고,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농작물을 관리해 왔으며, 이번 수확량은 총 1600kg(약 130박스)에 달한다. 김노수 새마을협의회장은 “휴경지를 활용한 공동 경작이 단순한 농사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방치된 휴경지를 활용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경작하고, 그 수익으로 이웃을 돕는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KBO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을 공개했다. KBO는 8일 "이번 올스타전 유니폼은 KBO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10개 구단 로고를 드림·나눔 팀 컬러에 맞춰 제작됐다"며 "출전 선수들은 각 구단별 올스타 유님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스타전 유니폼 디자인은 '빵의 도시'라는 대전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드림 올스타(삼성·두산·KT·SSG·롯데) 유니폼은 소보로 속의 진한 팥앙금을 모티브로 한 딥 레드 브라운 컬러가 적용됐다.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 유니폼은 소보로의 바삭한 크러스트에서 착안한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또 유니폼 배번은 베이글을 형상화한 볼륨감 있는 숫자에 비정형적 폰트로 선수명을 구성, 빵의 이미지를 재치있게 담았다.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제품으로 각 구단별 로고가 부착된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유니폼과 함께 출시되는 어센틱 모자는 드림·나눔의 메인 컬러를 반영한 투톤 디자인으로 전면에는 각 구단의 심볼 로고가 표시된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는 모자 측면에는 선수별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표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과 어센틱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무수색하자 “전형적인 정치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정치보복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미 경찰에서 충실하게 수사가 끝난 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정치보복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을 출국금지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김 의원이 IC(나들목)를 신설 요청해서 출국금지 대상이라면 그때 민주당 소속으로 있던 다른 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들도 IC를 요청했으니 다 출국금지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은 정상적인 수사권 행사라기보다는 집권을 했으니 협치를 하겠다는 말 대신 행동으로는 야당을 향한 과잉, 불법적인 권력 남용”이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2025 고양 고위직·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가족부 2025 폭력 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공직사회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사례 중심의 강의로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 를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 및 유형, 학교 내 젠더 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의 근본 목적,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역할 등을 교육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책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고위직과 학교 관리자들은 먼저 인식을 변화시키고 실천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부천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부천시는 지난 7일, 관내 전자회로(PCB) 전문 기업 ㈜태주솔루션이 한국펄벅재단 설립 60주년을 맞아 쌀 1200kg(10kg 120포, 36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역아동센터 57개소에 2포씩, 공동생활가정 6개소에 1포씩 배분된다. 각 시설로 전달된 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규정 태주솔루션 대표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밥 한 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펄벅재단, 그리고 부천시와 함께 이웃을 돌보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한국펄벅재단 설립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후원 물품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해 준 태주솔루션과 펄벅재단에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된 쌀이 아이들에게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복지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아동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 동문회와 대학 RCY, 교촌치킨이 용인시 요양원 어르신과 시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교촌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와 연계해 진행됐다. 여름철을 맞아 7~8월 RCY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직원들과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치킨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활동에는 경기 RCY동문회와 대학RCY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연꽃마을 용인노인전문요양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어르신들과 시설 직원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연꽃마을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매달 첫째 주 일요일, RCY동문회와 대학RCY 회원이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진숙 경기 RCY동문회 회장은 "RCY동문회와 대학RCY가 함께 치킨 전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봉사와 감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랜 시간 연꽃마을과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동훈 동남보건대학교 RCY 회원은 "매달 연꽃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직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대상으로 했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검찰 수사에 대한 반격에 나선다. 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를 발족했다. 단장에 한준호(고양을) 최고위원, 부단장에 최기상 의원, 위원에 김기표(부천을)·박선원(인천 부평을)·양기남·이건태(부천병) 등 판·검사 출신 의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관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했던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은 대북송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는 9월 내 검찰개혁 입법을 추진 중인 민주당은 이번 정치검찰TF를 통해 입법에 동력을 확보하고, 오는 9일 국회 법사위 공청회와 설치 예정인 검찰개혁TF로 입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발족식에서 “전 정부에서 기소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 나아가 기소의 사건을 꿰맞추는 조작 형태 등 검찰의 고질적인 형태는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검찰은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한 기획 표적 조작 수사에 대해 국민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