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 혜택과 지역경제 상생 지원에 나선다. 17일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상생특별관을 운영해 최대 5% 할인쿠폰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전통시장온누리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소상공인 가맹점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집중호우 피해 전통시장 6곳에 친환경 봉투와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 대상 이벤트로는 여행 지원금 최대 20만 포인트리, 추석 지갑 보호금, KB Pay 머니·상품권 증정 등이 진행된다. 백화점·마트·온라인몰의 경우,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마련해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구리시의회는 17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관내 유치원 원장을 포함해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입학 아동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사립유치원까지 대상 확대 ▲원아 우유급식, 인력 지원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교육 목적 대여의 편의성 제고 등 사립 유치원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안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고 갔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오늘 제시해주신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장차 구리시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인 만큼, 어느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든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도 원만히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구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 등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간
고액 기부 릴레이가 확산하면서 강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 17일 군은 이 같은 성과를 지역 고유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기부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역 기업인 등이 참여한 고액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소수에 머물렀던 기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기부 참여 확산의 요인으로 축제와 박람회 현장 홍보, 주요 행사 캠페인 전개,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꼽고 있다. 군은 또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마케팅과 품질 관리를 했다. 강화섬쌀, 속노랑고구마, 인삼, 순무김치 등 인지도 높은 특산물을 선별해 제공하고, 답례품 업체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품질을 높였다. 이 과정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강화군만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군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도 세웠다. 먼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에 더해 군만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유명 관광지 입장권 등 체험형 답례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고액 기부자 및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스카이윌승무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운송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실무 교육과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과 실무,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객실 서비스 실무 ▲항공 안전관리 ▲이미지 메이킹 등 전공 역량 중심의 교과 운영은 물론, 현직 승무원 및 항공사 인사 담당자의 특강과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실습 기반의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스카이윌승무학원은 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현장 실습 기회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복대학교는 이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항공업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에도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와 교육 간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8
양평군은 16일 청운면 가현리 벼 전시포 현장에서 '2025년 벼품종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8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인 '추청' 품종을 대체하거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안정성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육성 신품종 9가지를 소개하고 양평 지역 적응성이 높은 우량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벼 생산자, 농업인 단체, 가공.유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품종별 생육특성,수량성,병해충 저항성 등이 종합적으로 비교및 평가됐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농가들의 재배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양평지역 벼 재배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와 오는 11월 예정된 식미평가 결과를 종합 분석해 지역기후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양평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과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부터 신품종의 보급확대및 기술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
교보생명이 고객이 놓치는 보험금을 제때 청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교보생명은 고객이 몰라서 또는 청구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놓친 보험금을 제때 찾을 수 있도록 ‘평생든든서비스’와 ‘숨은 금융자산 찾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든든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도입된 대면 지원 제도로, 재무설계사(FP)가 연 1~2회 고객을 방문해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류 준비와 대리 접수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를 통해 50만 건, 총 5373억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8월까지도 34만 건, 약 3700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마이데이터 2.0 인프라 개편에 맞춰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출시, 휴면예금·미청구 보험금·미사용 포인트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청구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두 달 만에 2만 명이 참여해 120억 원이 발굴됐고, 매월 2억 원 규모가 지급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 보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이날 진수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상균 대표이사의 기념사 ▲안규백 장관의 유공자 포상과 축사 ▲진수와 안전 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수식에는 다산 선생의 고향이자 생가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의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정호영 씨가 초청돼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6월 남양주시가 후손들의 신체 계측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새롭게 공개한 다산 선생의 영정이 ‘다산정약용함 진수식 홍보영상’에 포함돼, 전국적으로 다산정약용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진수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대표해 진수식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다산정약용함’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 다산 선생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진수식 참석을 계기로 해군과의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올해 중 ‘다산정약용함’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매결연을 통
ABL생명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춘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고객 보장을 확대한다. 17일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커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1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40세 기준 최대 1150%까지 확대되며, 물가 상승과 미래 보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계약일부터 7년이 지나면 기납입 보험료 전액이 해약환급금으로 보장되며, 이후 적립형·연금형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 구조를 적용해 낮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대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20년이며, 가입 가능한 나이는 남자 15~57세, 여자 15~60세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체증 설계와 다양한 전환 옵션으로 고객 재정 계획에 맞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고객 맞춤형 테마 공간 확대 전략이 효과를 입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인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이 큰 인기를 끌며, 평균 투숙률 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고객 설문에 따르면 자녀 동반 고객은 ‘다양한 식음·테마시설’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았으며, 특히 자녀 연령대가 낮을수록 테마시설의 중요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5년부터 ▲뽀로로 ▲잔망루피 ▲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객실을 순차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7월 오픈한 티니핑룸은 사전 예약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객실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마련됐으며, 포토존·티니핑 도감·볼풀·자석 놀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해 투숙객들이 티니핑 시리즈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굿즈도 화제다.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은 호텔리어 콘셉트의 하츄핑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처음에는 투숙객 한정 증정품이었지만 판매 요청이 이어지면서 별도
경기언론인클럽은 17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기후재난에 대한 새로운 접근, 경기기후플랫폼’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극한기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과학적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잦아지는 폭염·가뭄·집중호우·산사태 등 기후재난이 도민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기후플랫폼과 기후위성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정책적 과제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에 앞서 박현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기후위성 운영 계획과 경기기후플랫폼 구축을 통해 과학적 기후행정을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플랫폼과 위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장이 맡아,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기후재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기후플랫폼은 항공 LiDAR, 인구·건강·경제 데이터를 종합해 폭염·홍수·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 위험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피해가 집중되는 기후 불평등 문제까지 공간정보로 평가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