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이나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2023년 5월 10일, 수원 호매실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사고 발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개선했다.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 운영 교통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정책과 등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경찰, 유지관리업체 직원, 협력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통학로와 보호구역을 수시로 점검하며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한다. 또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를 비롯해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변호사는 법령 위반 여부와 법적 책임 관계 등을 분석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 원인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구리경찰서 교통과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유채꽃 축제기간 동안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모형 횡단보도에서‘서다 가다 보다’안전보행 3원칙에 대해 어린이들이 실제 체험하고 3구 신호등을 북아트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부스 앞에서는 실제 단속 시 사용되는 싸이카(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및 포돌이포순이 포토존도 운영해 아이들이 경찰 활동에 대해 재밌게 체험하고, 우회전 방법이 적힌 부채와 시인성에 좋은 노란색 형광우산, 형광 신발주머니 등을 배부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스토킹・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축제장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토킹 예방 요령 리플렛 배부, 피해자 보호제도 안내, 홍보물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풍선아저씨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스토킹 및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지역 축제에 경찰관이 직접 어린아이들과 소통할 수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오는 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PlayX4 행사장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를 주제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 대형 게임사인 NC AI와 네오위즈를 비롯해 엑소게임즈, 반지하게임즈 등 중소 및 인디 게임 개발사도 참여해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한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 강연은 총 4건으로 구성된다. 최성훈 네오위즈 팀장이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를, 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가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를 발표한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는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 김민재 NC AI CTO는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대형부터 인디 게임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개발사와 학계,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학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AI 게임 개발 현황, 기술격차, 학계의 공공적 역할, AI 저작권 문제,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색다른 파티를 연다.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라는 제목은 이번 전시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초콜릿), 낯설고 어려운 예술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변화(레모네이드), 그리고 모두가 어울려 소통하는 열린 예술 공간(파티). 미술관은 더 이상 특별한 이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공의 공간이라는 선언이다. 전시장은 네 개의 방으로 나뉜다. 각각은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제도, 감각, 정체성, 그리고 참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방은 미술관 제도 자체를 낯설게 바라보는 공간이다. 남다현 작가는 로스코와 브랑쿠시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수세미, 과자 포장지 등 값싼 생활용품으로 재구성해 '예술은 왜 비쌀까?, 예술의 가치는 누가 정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안드레아 프레이저는 전시 해설사가 되어 화장실과 기념품 가게를 걸작처럼 소개하며 미술관이 은연중에 만들어온 규범과 위계를 풍자한다. 두 번째 방은 언어 중심의 소통 구조를 넘어 감각의 확장을 실험한다. 이학승의 '3층상가'는 소리를 매개로
경복대학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사업의 교육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직을 고려하거나 전직 예정인 간부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인 드론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성을 갖춘 민간 인력으로의 전환 또는 군 현장 실무 적용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국방전직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경복대학교는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직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이미 보건, IT, 드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사업에서도 전문 교수진과 최신 교육설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기도 일자리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운영되며, 교육생별 ‘개별훈련일지 기반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생의 관심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멘토링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취업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협력기관으로서 전직을 고려하거나, 예정 중인 간부들의 전문성과 실무
과천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새서울프라자 등 주요 상권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에서 열리며, 이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중앙동상점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각 상점가로 보면 새서울프라자(별양상가2로 20) 상인회에서는 상점가 앞 우물터를 중심으로 액자·액세서리 만들기 체험과 길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제일쇼핑(별양상가2로 14) 상인회에서는 야외 판매 부스와 어린이 체험(머리핀·강정 만들기), 마술 및 풍선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또 과천상점가에서는 벽산상가(별양상가로 7) 인근에서 여성비전센터와 연계한 판매 부스, 어린이 우산 꾸미기 체험,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고 중앙동상점가(중앙동 버거킹 앞)에서는 인생네컷 포토존, ‘우리 상가’ 미니 팝업존, 어린이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준및 프로그램 구성은 과천시 누리집 또는 지역 상점가 내 안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과천시 지역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평구가 ‘2025년 구 도시재생대학 저층주거재생 사업 참여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부개·일신지구가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뉴빌리지 사업의 개념과 추진 절차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집과 사회 ▲저층주거재생의 방향 ▲뉴빌리지 사업의 이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수요일인 11일, 18일, 25일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달 9일까지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bp_urban)를 참고해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509-745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
의왕도시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수준과 법적 의무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로, 의왕도시공사는 전년 대비 약 12점 상승한 87.83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사는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홍보 수행 ▲개인정보 담당 인력 확보 및 CPO·기관장 보고 체계화 ▲정보주체 실질적 권리 보장 확대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행·개선 노력 등 총 6개 정성지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선도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디지털플랫폼 기반 경영의 핵심 신뢰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체계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