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 시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01명이 응시해 총 96명(초졸 19명, 중졸 22명, 고졸 55명)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 특강반 ▲집단 및 1대1 학습 멘토링 ▲학습교재 및 온라인 수강권 제공 ▲검정고시 단체 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한 검정고시 당일에는 고졸 고사장까지의 차량 운행과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급식 모바일 쿠폰 및 간식키트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검정고시 특강반에 참여했는데 기출문제 위주로 핵심정리를 하며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실전모의고사반을 통해 시험 전 나의 실력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용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현 센터장은 “합격 소식에 축하를 전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수원시의회가 세류3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이날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직접 만든 고추장 등 물품을 전달하며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에 나선다. 시는 야생 멧돼지의 농가 접근이 잦은 영농기를 맞아 산간 지역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ASF는 현재 경기·강원·충북·경상 등 전국에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야생 멧돼지 관련 검출은 40건, 농장 발생은 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장 내 마지막 발생은 지난 3월 경기 양주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안성시는 산간지역에 위치한 양돈농가 119곳을 대상으로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통해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작업은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멧돼지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ASF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와 함께 ‘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농가 대상 문자 발송, 의심축 신고 안내, 전화 예찰 등 다각적인 예찰·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번기에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과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양돈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금융사 대출 신청 고객정보를 유출하고 불법대부 중개 후 수수료를 편취한 일당 1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전 저축은행 직원 A씨와 불법사금융중개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B씨와 C씨 등 3명을 사기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은행 직원 D씨와 콜센터 직원 9명 등은 사기 및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2만 건의 개인정보 DB를 불법사금융 중개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직장동료인 D씨에게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전달해 주면 1건당 300원씩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저축은행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한 후 A씨에게 판매했다. A씨는 해당 정보를 총책에게 건당 700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와 C씨는 콜센터 직원들을 앞세워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저소득·저신용자가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 '햇살론'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앱 '잇다'를 통해 대출받는 것이 아니라 대부중개를 통해 진행하는 것처럼 꾸몄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와부체육문화센터(이하 와부센터) 및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와부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에 건의된 수영장 뒤편 공사 중 안전라인 철거 등 총 3건의 요청 사항이 모두 조치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 지난 9일 진행된 화도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1분기 건의 사항인 여자탈의실 입구 개선 공사 등 2건의 건의사항은 조치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건의 추진 예정 사항으로 건강강좌 프로그램의 음향 장비 개선은 5월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알렸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실내주차장 진입로 유도선 재도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계문 사장은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협력 덕분에 주차 문제, 시설 개선, 고객 서비스 등 여러 불편 사항들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가해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코스어 행사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북미 관람객을 맞이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대형 필드 ‘엑시온’이 추가되고,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드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호버 바이크’를 선보이고,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을 세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추가된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육중한 공격을 회피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승자(캐릭터)를 전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식 공간 ‘라운지’도 도입한다. 넥슨은 시즌3 ‘돌파’의
김포성문교회가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김포성문교회에서 전재호 담임목사를 비롯한 김진덕 목사, 최민규 목사,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성문교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 담임목사는 "산불로 터전을 잃고 고통받은 이웃들을 위해 교회 차원에서 작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특히 투명하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보고 기부처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 사무처장은 "김포성문교회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18일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희망콘서트 – 함께 걷는 길(이하 희망콘서트)'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티켓 판매 수익 전액을 한국해비타트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하며 피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은 물론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무대에는 최수열 지휘자와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첼리스트 문태국,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명현, 바리톤 강형규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사회는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을 통해 협력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산촌', '마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우리 가곡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으로 재난을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마무리한다. 전석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누리집, 콜센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장형준 예술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가 5월 1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외국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경찰정책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27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로, 약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축제 현장에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과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실종 및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밀접한 범죄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법률상담, 포토존 운영, 기념품 제공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국어 안내자료를 활용해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경찰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영수 서장은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열린 치안, 참여형 홍보를 지속해 시민과 가까운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 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을 연다.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의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자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