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기록했다. kt는 지난 달 23일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위닝 시리즈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 투수 벤자민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7승 16패, 승률 0.304가 된 kt는 8위 두산 베어스(9승 14패·승률 0.391)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며 9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8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 시즌 2승째(1패)를 챙겼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9회 마운드에 올라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세이브(2승 2패)를 기록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 선두타자 문상철의 중전안타 이후 장성우의 삼진, 김민혁의 2루 땅볼로 2사 1루로 바뀌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듯 했지만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혁은 18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70의 대회신기록(종전 14초80)으로 곽의찬(대구체고·14초94)과 안현준(경북체고·15초3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현준(경기체고)이 10분00초76으로 김예찬(서울체고·10분04초11)와 최중민(강원 강릉명륜고·10분07초59)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5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혼자 출전한 남재은(광명 충현고)이 29분39초83으로 금메달을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장현진(시흥 송운중)이 13m78로 박승혁(대구체중·13m9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 1학년부 400m에서는 김현웅(수원 유산고·50초71)이 오예준(인천체고·50초51)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이수연(부천여중·16초17)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200m 진수인(하남 남한고·25초67)과 여고 1학년부 400m 이유정(시흥 소래고·1분00초72),
22대 총선이 끝난지 9일이 지났다. 대통령실과 여당 입장에서 총선 민의는 참담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 임기 3년이 남았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총선결과로 나타났을 뿐, 남은 임기 3년간 국정을 쇄신하고 정치를 복원한다면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총선 이후 국민과 여론의 관심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있다. 과연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가에 대한 궁금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윤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변화를 고민한다는 기류는 없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은 두 번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으나 여론은 냉담하다. 국정변화의 의지를 밝힐 것으로 기대했으나 형식과 내용 모두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윤대통령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대통령의 첫 대국민 메시지가 불과 56자였다. ‘56자’논란이 일자 여당과 대통령실은 조만간 국정기조 변화가 담긴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가 있을 거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닷새 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도 끝났다. 국회의원이라는 공직담당자를 뽑는 선거인데도 국민의 정서는 대체로 양극단으로 나누어졌다. 지역으로 보면 여당은 영남을 석권했고, 야당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청도, 호남지역에서 많은 지지표를 얻었다. 두 개로 나누어진 지역적 편향성은 한국사회가 병이 든 사회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는 1세기 동안 한국사회가 겪었던 분단의 역사와 경제의 압축성장과정에서 수반된 부산물이며 그동안 쌓였던 적폐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국가체계를 지탱하고 있는 제도적 장치와 행정관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국가자원의 배분이 민주적이지 않았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는 사회의 제반 분야에서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혁신과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게 되는 정책수립과 정치과정에서는 지도층의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즉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막강해진 검찰과 경찰권력의 전횡, 국회 입법과정에서의 비타협, 여당과 야당의 상호 적대의식, 보수와 진보세력 간의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 영남과 호남지역 간의 대결양상은 한국의 민주주의
수원시 소재의 SK마이크로웍스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롤러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롤러에 끼어 숨졌다. 당시 그는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롤러는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사고 사실을 확인한 직후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홈으로 돌아온다. kt는 1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2차전 창원 LG와 방문경기에서 83-63,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된 kt는 20일 홈 구장인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3차전을 치르게 됐다. 4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이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총 21회 가운데 10번(47.6%)으로 챔피언결정전 티켓의 향방은 예상하기 어렵게 됐다. kt는 이날 문성곤이 3점슛 5개를 림에 꽂으며 19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패리스 배스(19점·5리바운드)와 하윤기(16점·6라바운드)로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2점에 그친 허훈도 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쿼터에 배스와 하윤기의 골밑 공격이 주효했지만 아셈 마레이의 골밑 득점에 정인덕, 유기상, 저스틴 구탕의 3점포를 앞세운 LG에 19-26으로 끌려갔다. 2쿼터를 허훈의 미들슛으로 시작한 kt는 문성곤의 3점슛과 마이글 에릭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추격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17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의 젠더폭력 사건 예방과 피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교육 제공,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5월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03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에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BBQ는 지난 17일 굿윌스토어가 개최한 굿윌전국체전에 BBQ 치킨 핫도그와 레몬보이 등 700인분의 간식 세트를 후원했다. 체전은 대전에 위치한 KT대전연수원 실내체육관서 진행됐으며 전국에 있는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비장애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재사용 가능한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BBQ는 작년 7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사용 가능한 물품 100여점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는 '착한물품기부'를 진행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에 동참했다. BBQ 관계자는 "지난 착한물품기부로 맺은 연이 이어져 이번 굿윌스토어 체육대회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네이버가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의 당일 및 일요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네이버는 당일 및 일요배송 서비스를 서울·수도권 지역의 생필품 위주로 시작하고 내년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다.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으로, 전체 도착보장 상품의 50%에 해당된다. 현재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5년부터 적극적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착보장의 당일배송은 구매자들이 우선적으로 빠르게 배송을 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은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일상 소비재), 패션 등의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부피가 큰 화장지, 금방 부족해지는 기저귀나 분유, 오늘 저녁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와 소스 등을 이른 오전이나 출근길에 주문해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당일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받는다. 네이버도착보장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
넥슨은 지난 18일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보스 ‘스우’ 리마스터 업데이트와 서비스 2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군단장 ‘스우’ 리마스터를 통해 새로운 공격 패턴 및 일러스트 등을 선보이고, 더욱 차별화된 도전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리워드로 신규 칠흑의 보스 세트 장신구 아이템 ‘컴플리트 언더컨트롤’ 및 ‘섬멸병기 스우로이드’ 등을 추가하고, ‘스우’ 리마스터를 기념한 이벤트 ‘검은 천국을 향해’를 실시한다. 5월 22일까지 일반 및 스페셜 미션 참여 조건에 맞는 난이도의 ‘스우’를 격파하면 ‘검은 천국의 심장’, ‘100만 메이플포인트 교환권’, ‘스우 아크릴 스탠드’ 등 각 미션 보상 수령 조건에 따라 다양한 인게임 보상 및 경품을 선물한다.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해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운동회 ‘빅토리아컵’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9일까지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를 처치해 ‘스탬프 북’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교환권’, ‘빅토리아컵 우승 상자’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메이플 사커 온라인’, ‘다람쥐소탕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