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봄쪽 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18일부터 9일 동안 개최된다. 14일 군포문화 재단에 따르면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철쭉동산·차없는거리에서 26일까지 진행될 올해 축제는 시민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더 의미있는 행사로 열린다. 개막식 축하공연엔 가수 박정현과 이승기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 제11회 군포철쭉축제에는 전국에서 방문객 54만 명이 찾아와 대표적인 봄꽃축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문화재단은 설명했다. 올해 축제도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는 물론이고 철쭉푸드, 철쭉마켓, 철쭉스테이지, 아트스팟 등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철쭉동산 일대의 야간 경관을 위한 ‘라이트업(Light-up)’,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철쭉게이트', 군포시민참여 개막 퍼포먼스도 주목할 만하다. 축제장 곳곳에 세워질 ‘아트스팟(Art Spot)’은 철쭉축제의 특별한 포토존이 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축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기대와
100만 인구를 넘긴 경기도 내 ‘특례시’ 중 반도체의 심장부로 꼽히는 용인특례시에서 첫 여야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18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되며 수성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는 합동토론회와 경선을 거쳐 지난 12일 최종 후보로 결정되며 대내외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용인은 반도체라는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인 만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최근 불거진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논란에 정부의 명확한 입장 부재와 삼성전자 3,4기 팹에 대한 2단계 전력 공급 계획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계획대로 더 속도를 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지연될 경우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으로 삼고 인허가 단축과 규제 해소 건의, 용수·전력·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온 점을 부각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4차 경선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가평·고양·과천·김포·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연천·의왕·평택 등 총 12곳 지역의 결과가 공개됐다. 경선 결과 고양·김포·안산·평택 등 4곳은 본선 진출을 향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 고양은 명재성·민경선 후보가, 김포는 이기형·정하영 후보가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또 안산은 김철민·천영미 후보가, 평택은 공재광·최원용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또 가평·과천·성남·수원·시흥·안양·연천·의왕 등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최종 확정됐다. 경선 결과 가평 김경호, 과천 김종천, 성남 김병욱, 수원 이재준, 시흥 임병택, 안양 최대호, 연천 박충식, 의왕 정순욱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가 이어지며 여야 본선 대진표도 추가 확정됐다. 가평은 민주당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서태원 현 군수가 맞붙고, 과천은 민주당 김종천 전 시장이 국민의힘 신계용 현 시장과 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민주당 김병욱 전 청와대 정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시장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폭등과 공시가격 21.86% 급등 여파로 뚜렷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다주택자 및 은퇴 고령 1주택자들의 매도로 매물이 증가하며 연초 강세장이 꺾이고 있다. 시장이 냉각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지만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호재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선 ‘단기 조정 후 반등’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매물 폭증과 가격 상승 둔화 뚜렷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분당구 아파트 매물은 2026년 1월 말 2002가구에서 3월 말 4415가구로 1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2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규제 발언 후 한 달 만에 56.4% 증가폭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매물 증가율(93.7%)을 나타냈다. 수내동, 야탑동, 서현동 등 주요 권역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실거래 문의는 늘었으나 성사율은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당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21.86% 상승해 전국 평균(9.16%)과 경기도 평균(6.38%)을 크게 웃돌았다. 성남 내부에서도 구별로 큰 변차를 보여 분당구는 25.56% 급등하며 강남 최고 수준의 상승률 26.05%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는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여주종합터미널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실시됐다. 여주종합터미널은 유동 인구가 많아 쓰레기 발생이 잦은 곳으로, 이날 봉사자 23명이 주변을 순회하며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캔, 비닐 등 약 15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자 심우숙 씨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지역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입대의) 전·현 집행부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입대의가 정상운영되지 않으면 아파트 관리에 관한 의사결정이 미뤄지고, 자연스레 입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 중인 수원 정자동의 한 아파트 입대의는 최근 입대의 회장이 한 번,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이 세 번씩 교체됐다. 이같은 회장·위원장직 해촉 결의는 단지 내 보수공사, 엘리베이터 교체 등 아파트 관리에 관한 계약 체결에 있어 입주민들간 이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공사 계약 비용·시기를 놓고 입대의 집행부와 이들에 불만을 품은 입주자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인데, 지난 2024년에는 당시 입대의 회장이 입주자와 소송전을 벌이는 일도 있었다. 비교적 최근까지 이 입대의는 전·현 집행부가 회장 선출, 공금 지출 등에 관한 관리규약 해석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문제는 입대의가 아파트 입주자(임대주택을 제외한 주택 임차인 포함)를 대표해 아파트 외벽 도색, 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등 관리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자치 의결기구인 만큼 직
더불어민주당 인천 검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규 예비후보가 14일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날선 공방이 예고된 민주당 예비후보들 간 경쟁에서 주민이 원하는 공약으로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온이 오르면서 인근 양계장에서 극심한 악취가 날아들어 환경오염이 지속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청장이 되면 현장을 점검한 뒤 악취 전문 기업과 연계해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각오다. 전략을 세분화하면 해당 기업의 비용 부담은 적고 검증된 악취 제거 기술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한다. 이곳 제품은 안전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기로 알려져 있으며, 설비 냄새도 동시에 차단하고 있다. 실제 판매한 지역에선 악취의 80%가 저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닌 주민 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리”라며 “검단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악취 민원을 하루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체 공급망 개척과 중장기 산업구조 개혁, 탈 플라스틱 경제 실현 등을 국가 최우선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번 (중동) 전쟁 과정에서 확인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주말에 진행된 종전 협상이 합의점을 제대로 못 찾고 있다”며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공급망에서의 어려움과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상수로 두고 비상 대응 체제를 확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인 인권 보호의 원칙,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피력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벌어진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논의과정에서 다주택자 등을 배제하기로 한 지침과 관련해선 “(기안 용지) 서류를 복사하는 사람들도 다 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학교를 아는 사람이 교육을 살릴 수 있다”(박효진) "교육계는 정치의 2중대가 아니다”(성기선) "대통령까지 설득해 교육예산 늘리겠다"(안민석)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진보 진영 예비후보들이 단일화가 임박한 가운데 열린 두 번째 토론회에서 열띤 공방을 벌였다. 후보들은 서로를 향해 직격 발언을 주고 받으며 충돌 수위를 끌어올렸다. 14일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박효진, 성기선, 안민석, 유은혜(가나다순) 후보가 참여한 2차 토론회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가치·철학과 정책·실행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상대를 겨냥한 견제 발언을 이어가며 사실상 ‘단일화 전초전’을 방불케 하는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정치인 출신인 유은혜 후보와 안민석 후보는 정책·행정 경험을 앞세워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유 후보는 “입법과 정책, 행정을 모두 책임져 본 유일한 후보”라며 행정 경험을 강조했고, 안 후보는 교육예산 확보 방안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언급하며 맞섰다. 안 후보는 교육예산 감소 문제 해법에 대한 사회자 질문에 "교육예산을 지키고 확충하는 것은 교육감의 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평택을 출마선언으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다자 구도 속 변수 중심의 선거로 재편되고 있다. 이번 재보선 지역이 전국적으로 많은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평택을을 중심으로 안산갑, 하남갑 등 주요 지역까지 맞물리며 판세가 출렁이는 양상이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출마를 공식화 하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보수 강세로 평가돼 온 평택을 지역에 조 대표가 직접 뛰어들며 정치적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조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각 정당 대표까지 가세하는 다자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선거 초반부터 유력 정치인들이 쏠리면서 상징성이 커진 동시에, 진보와 보수 각각 표 분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복합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시작으로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평택을에서 3선(19~21대)을 한 유의동 전 의원과 19대 의원 출신 이재영 전 의원 등이 도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