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정부가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되며 인사·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고용노동부·교육부 등이 공동 주관하고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심사는 ▲인적자원관리(인사계획, 성과평가, 승진·보상 등) ▲인적자원개발(HRD 기획·투자, 교육 프로그램 등)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현장 중심의 채용과 배치, 핵심 직무·역량모델 기반 인재 선발·평가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입 직원은 입사 후 약 1년간 현장 직무를 경험하며 핵심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사 제도와 전략 실행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세대 관리자 양성과정, 사내 강사제도 등 직무 연계 교육 체계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세븐일레븐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증 로고 및 동판
여야는 17일 대정부 질문 사흘째 경제 분야에서 이재명 정부의 재정·부동산 정책과 한미 통상협상, 상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등 경제 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첫 질의자로 나선 이언주(용인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산 가치 상승, 자본의 성장세를 평범한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어야 격차 해소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그러려면 ‘자본시장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부동산 대책에 대해 “수도권에 135만 호, 연간 27만 호 공급은 매년 일산 신도시 4개씩 착공하겠다는 얘기인데 너무 과한 목표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5만 호의 물량을 특별법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정을 통해서 속도를 내겠다는 게 현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한미통상협상과 관련해 “대미 투자 펀드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의 기금 투자처를 미국이 결정하고, 손실리스크는 한국이 부담하고, 수익의 90%를 미국에 귀속되는 그런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런 방식과 기조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신선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초절약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초절약 쇼핑대전’을 열고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먹거리와 주요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19일부터 21일까지 100g당 1990원에 판매하며, 1++ 한우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등심(100g)’은 18일~19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는 20일~21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393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 먹거리도 합리적 가격에 준비했다. ‘SUPER 생연어(100g/노르웨이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3480원에, ‘꽃게(100g/국산)’는 964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완도 활 전복(4마리)’과 ‘고등어 자반(2마리/국산)’은 각각 9568원, 5992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8일~21일 ‘가지(국산/개)’는 590원, ‘홍로사과(4~8입/봉)’는 농할 2
파주시는 9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시 서류심사와 함께 대면심사를 병행해 강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운영 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 요건을 강화하고, 지정갱신제 시행에 따른 갱신심사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된 심사기준은 평가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고 다각화한 것이 특징이며 파주의 지역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시설 건물 층수, 동일 건물 중복 서비스 여부, 부채비율 등의 재정의 건전성 등을 심사 항목에 반영했다. 특히 대표자에 대한 대면평가가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표자의 제도 이해와 운영 철학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서류심사에서 벗어나 대표자의 책임성과 운영 역량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80점 미만인 기관은 지정 거부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무분별한 기관 설립을 방지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질적 향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은 16일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수원중사모(중국 음식을 사랑하는 모임)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5회째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 마중물 공연단과 수원중사모가 함께 식전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께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조광석 회장과 회원들은 현재까지 548회째 짜장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재난 지역,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을 찾아가 봉사하며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짜장면을 먹으러 가기 쑥스러웠는데 매년 이렇게 찾아와 맛있는 짜장면을 손수 대접해 주고 이번에는 멋진 공연까지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수원중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 일부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로 인한 도내 침수 신고가 잇달았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군포(수리산길) 37㎜, 과천 36㎜, 화성 34.5㎜, 성남 33.5㎜, 수원 33㎜ 등이다. 이날 오전 수원·용인·성남·화성·남양주·광주·군포·하남·오산·구리·의왕·가평·양평 등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정오를 전후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선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로 장애 22건, 배수 2건, 주택 침수 1건, 기타 4건 등 호우 관련 시구 29건을 접수했다. 오후 12시 3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과 비슷한 시각 광주 고산동에서는 각각 도로 침수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10시 51분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는 주택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31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는 호우로 나무가 쓰러졌다. 또 오산시 탑동에 위치한 잠수교와 두곡교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오산천 부근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호우와 관련해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유커’ 등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알리·위챗페이와 같은 중화권 고객 선호 결제수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당일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위챗페이’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당일 800위안 이상 결제 고객에게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위챗페이로 빈폴, 구호, 띠어리 등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면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7월 오픈 이후 중국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본점의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전반을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 등
양평군은 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우수경로당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이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릭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양평군은 지난 3년간 비대면 걷기행사로 기념행사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에 적극 참여한 12개 읍.면 대표 회원들과 함께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와 예술치유 플랫폼 (주)수앙이 추진됐으며 ▲'문화로 치유지원 사업-마음치유, 봄첢' 클래식 공연 ▲치매가족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의 작품 감상 ▲뇌를 깨우는 치매예방 체조 ▲대형 '양춘이 퍼즐'맞추기 ▲재미와 학습을 겸한 치매예방 퀴즈 ▲추억을 담은 인생네컷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퍼즐 맞추기와 퀴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평면 일신 3리 금동경로당이 '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이 자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2025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동아리 경진대회’ 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과학고는 바텐딩과 음료 서비스 분야의 전공 심화 동아리 ‘바(Bar)적심’이 출전했으며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우수 동아리와 지난 16일 서울에서 본선 경쟁을 펼쳤다. 바(Bar)적심은 K-문화의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drink’를 창작해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음료의 우수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장 실무 중심의 식음료 전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 음료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 전시와 함께, 칵테일 장식 체험 및 시음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되었고,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식음료 분야의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식과학고 학생들은 현장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 1~2차로를 오는 19일까지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오후 9시 20분께 마성터널에서 발생한 시외버스 단독사고와 화재로 전기시설 등이 소실돼 긴급 복구가 필요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화재 진화에 문제보다 터널 내 조명과 전기 배선 등 주요 시설이 손상돼 안전한 통행을 위해 복구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통제 기간 동안 터널 3~5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장시간 정체를 대비해 우회 경로도 안내했다. 운전자는 마성IC 연결로를 이용 및 신갈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 빠져 국도 42호선을 따라 서용인IC로 진입하면 된다. 이어 수도권제2순환선을 거쳐 서용인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다시 진입할 수 있다. 이 경로는 다소 우회적이지만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운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이 활용해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으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버스 화재로 인한 긴급 복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와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