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민심을 확인한 여야 정치권이 본격적인 6·3 지방선거 모드로 전환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1년 간 국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국 주도권 향배를 결정할 전망이어서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후보 공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설 연휴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진정한 내란 청산의 열망을 확인됐다고 보고 ‘국민의힘 심판’과 지역 발전 인물 공천을 통한 ‘민생’을 두 축으로 선거전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안 처리 속도를 높여 2월 임시국회에서 이른바 사법개혁 등 개혁 법안, 3월에는 민생 법안을 중점 처리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확장에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1심 선고를 계기로 ‘국민의힘=내란 정당’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23∼24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을 시작으로 후보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다음 달 초순부터 예비경선 이후 본경선 등을 거쳐 오는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현암근린공원(죽전 70호)’이 유치권 문제로 문을 열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근린공원을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지어진 이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아파트는 이미 입주가 이뤄졌다. 반면, 공원은 공사대금 분쟁으로 완공된 후 8개월째 개방되지 않고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시민들의 공원이용을 막고 있다. 앞서 민주당 황재욱 용인특례시의원은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사업자는 수익을 실현했지만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공기여는 사실상 보류됐다”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대응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시민의 권리가 볼모로 잡힌 상태"라며 “지난해 11월 산책로 임시 개방이 협의됐음에도 여전히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불가능해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사대금이 신탁계좌에 예치돼 있음에도 업체 간 이익 상충으로 지급이 미뤄지는 사이, 정작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공공기여는 사실상 보류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주현 용인(정) 당협위원장도 지난 13일 공원 현장을 방문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씨름 명가' 수원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이자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충엽 감독·임태혁 코치가 지도하는 수원시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허선행, 김기수가 각각 태백급(80㎏급)과 금강급(90㎏급)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22년 문준석(태백급)과 임태혁(금강급) 이후 4년 만에 설날대회 장사 배출에 성공, '씨름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수원시청의 3년 묵은 한은 '씨름돌' 허선행이 먼저 풀었다. 그는 15일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완파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허선행은 이은수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따냈다. 이어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로 이은수를 모래판에 눕혀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허선행은 수원시청의 설날대회 3년 연속 무관의 고리를 끊어내고, 2025년 설날 대회 이 체급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금강급 간판'으로 오랜 시간 모래판을 호령했던 임 코치의 지도를 받은
"성장기에 있는 우리 자녀들이 1시간 이상 배고픔을 참다가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야 겨우 밥을 먹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여건상 어쩔 수 없다며 손을 놓고 있네요.”(학부모 김경숙씨) 경기 지역 상당수 초등학교 학년별 급식 시간이 많게는 1시간 이상 차이가 나 논란이 되고 있다. 급식실 공간이 학생 수를 감당하지 못해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은 예산 타령만 하며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망포초교는 학년별로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다. 학기중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급식을 한다. 저학년인 1·2학년은 마지막 급식 시간대인 오후 1시 이후로 책정돼 가장 늦은 시간대에 점심을 먹는다. 용인 수지초교도 오전 11시 20분 1·2학년을 시작으로 3·4학년(12시 10분), 5·6학년(오후 1시)이 밥을 먹는다. 마지막 팀은 오후 1시에 식사를 시작해 배식과 식사를 마치면 1시 50분이 된다. 이 학교 영양교사는 “공식적으로 접수된 민원은 없지만, 늦게 먹는 학생들이 배고파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학생 수를 감당하지 못하다보니 학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남양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는 '풍양배드민턴장'을 찾아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풍양배드민턴장 방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꼐 운동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남 풍양배드민턴장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자리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나아가 주 시장은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 배드민턴 대표 선수 2명과 직접 배드민턴 경기에 나서며 통합체육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8일 개관한 풍양배드민턴장은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에게 월 1회 정기적으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빅볼 굴리기 ▲볼 튀기기 훈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풍양배드민턴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문턱을 낮춰 모두가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부동산 문제를 놓고 치열한 SNS 공방을 벌였다. 이 대통령이 이날 장 대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며 장 대표 주택 6채를 겨냥하자 장 대표는 노모의 “50억짜리 아파트 구경” 발언을 통해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겨냥하며 맞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장동혁 ‘다주택자 사회악 몰이’...민주당 ‘품격 없다’ 맹공”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장 대표가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합니다”라는 SNS 글이 부각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다”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며 “정부도 이런 집 팔라고 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세제,
최근 2년간 경기도 인구는 1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이동인구의 이동 고려 사항 및 지역 선호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해 선별적 인구 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서울 집값이 주거 심리에 크게 작용하면서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주거지를 옮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경기도 인구(등록외국인 제외)는 1373만 6642명으로 지난 2024년 1월보다 약 10만 1392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도 3만 6995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시군별 인구는 수원시가 118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109만 명)·고양시(106만 명)·화성시(99만 명) 순으로 나오면서 4개 특례시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이 뒤를 이었고, 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은 하위권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증가세와 달리 기존 대도시의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다. 수원·고양·성남·부천·안산 등 17개 시군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특히 부천시는 2021년 80만 명을 넘긴 이후 지속 감소해 지난해 75만 8000명으로 줄었고, 수원시는 도내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
정부가 경기 과천시 34만 평 규모의 서울경마공원 부지를 아파트 용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체 부지로 화성 화옹지구도 거론되고 있다. 곧 치러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은 ‘이전 저지’를 외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각 시군은 유치 레이스에 뛰어든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말 조련단지가 화옹지구에 조성되고 있는 화성은 타 지자체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화옹지구 4-6공구에 들어설 조련단지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경주로 2면과 400두 규모 마사, 45개 동의 관리동 등을 포함한 6개 기관 합동 사업이다. 현재 30년 부지 임대를 전제로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화성에선 조련단지 인근에 부지가 넉넉해 경마장을 포함한 경마공원 이전에 무리가 없다는 주장이 벌써 나오고 있다. 화옹지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축산복합관광단지 ‘에코팜랜드’에 말 관련 산업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승용마단지와 축산 R&D 단지도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련 검토 지시를 시 공무원들에게 이미 내린 상태다. 시장 출마자들도 경마장 화옹지구 유치를 내세우고 있다.
군포시는 군포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오는 2026년 2월 25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할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하는 행사로, 참여자들의 각오를 다지고 안전한 활동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해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아실현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연계사업 등 총 38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2137명의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선두권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18승 11패, 승점 53으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56)와 격차는 3점이다. 현대건설은 5라운드 돌입 후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독주하던 한국도로공사는 5라운드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게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여자부 봄배구 판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화성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해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피로골절 등 여파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이 그 공백을 잘 채워주며 한숨을 돌렸다. 이밖에 블로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도 네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정지윤의 이탈로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