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선거 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선거 승패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후보 단일화가 보수진영에서는 성사된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반쪽’에 그치며 표 분산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9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보수진영의 이대형·이현준·연규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회동을 갖고 다음 달 6일까지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60%와 선거인단 투표 4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후보별 1000명씩 총 3000명 규모로 구성되며, 투표는 모바일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종 후보 선출 전까지 세 차례 정책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앞서 보수진영은 단일화 방식을 놓고 장기간 논의를 이어왔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1월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을 통한 단일화 시도는 일부 후보의 공정성 문제 제기로 중단됐고, 지난달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중재로 추진된 여론조사 방식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서정호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3인 체제가 굳어졌고, 이번 합의를 통해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보수진영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는 단일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고백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해 연초부터 3개월간 접수된 자진 신고자가 1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는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구출하고,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일에도 성과를 낼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좋은 방안이다. 자진신고 시스템의 폭을 넓히고 더욱 정밀하게 설계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접수된 자진 신고자 중 117명(96.7%)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사 부서로 넘겨졌다. 자진신고의 신고 방식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신고한 경우로서 109명(90.1%)에 달했다. 보호자를 통한 신고는 12명(9.9%)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상당수는 또래의 권유나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도박에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대상 청소년에 대해 도박 금액과 반복 여부, 범행 경위,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분 수위를 결정한다. 특히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용한 훈방이나 즉결심판 제도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전과 기록이
포천시는 8일 국방 무인체계(드론)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2026 KDCC)’을 오는 9월 시 관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등이 협력해 추진될 예정이다. 드론 공방전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전형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방 무인체계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드론과 대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 장소는 국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실전형 경연에 적합한 승진과학화훈련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회는 오는 6월 예선을 시작으로 9월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드론 4팀과 대드론 4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며, 이와 함께 첨단 무인장비 전시·시연, 세계 레이싱 드론 챔피언의 비행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전성과 흥미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 후보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당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 체제 구축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점심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본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저녁에는 여의도 모처에서 한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합류 및 승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후보의 연쇄 회동은 경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지층 이탈을 막고, 후보 간 결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의원과의 만남은 경선 직후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한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도가 걱정된다”며 추 후보의 후보 적격성과 정책 역량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칫 경선 후유증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의 발 빠른 대처가 갈등 국면을 전환시켰다. 논란이 일자 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
4.9(목)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민)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1,000 용인동부 (민)금속노조 옵티칼지회 고용승계 요구 기자회견 07:00~08:20,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1,000 평택 (한)건설노조연맹 경기남부지부 고용 요구 06:00~17:00 금곡동 한신1단지 C-3BL 건설현장 앞 하위1차로 5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주차장 2,000 의왕 선관위 서버까 운동본부 ㈜미루시스템즈 규탄 집회·행진 14:00~17:00 판교역 4번출구 앞 인도 100 분당 안산 부방대 중국인 혜택 반대 집회 행진 19:30~21:30 안산 상록수역 1번출구 앞 인도 100 안산상록 화성 부방대 중국인 이민자 반대 집회 18:00~22:00 동탄 메타폴리스 B동 C동 사이 인도 30 화성동탄
대통령 윤석열의 첫 일성은 집무실 용산 이전이었다. TV를 통해 이를 지켜본 나는 참 황당하다고 느꼈다. 큰 애국자도 아닌 나이지만 앞으로 5년이 너무 걱정됐다. 어느 날 종부세 때문에 윤을 찍은 지인과 통화를 했다. 그는 정치학자인 내게 물어 볼게 있다면서 윤이 어떤 정치를 할 것 같냐고 질문했다. 나는 야박하게 평가하며 그를 대통령으로 찍은 것을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대통령은 별로 중요치 않아. 한국을 지탱하는 건 기업인들이지 정치인들이 아니거든. 이 말은 두산 그룹에 다닐 때 박xx 회장이 한 말인데 그 양반 참 비상하단 말야!”라며 본인의 주장에 한껏 힘을 실었다. “어디 그런지 두고 보자”라는 말을 하고 나는 전화를 끊었다. 예감이 맞기라도 하듯 윤석열은 탄핵됐고 새 대통령이 탄생했다. 사람 하나 바뀌니 정말 많은 것이 바뀌는 나날들이다. 이래도 아무나 뽑아도 된다는 주장을 할 셈인가? 사람 한 명이 나라도 살리고 지자체도 살릴 수 있다. 도시화, 생태변화, 고령화, 인구감소로 오늘날 지방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지도자 한 명이 바꾸는 곳이 많다. 프랑스 남부 도르도뉴 지역 생피에르드프뤼지가 대표적이다. 이 지자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통·행정 현안을 놓고 공약 경쟁과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9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에서 1시간 동안 토론회를 열고 김경희·정명근·진석범(가나다순) 예비후보의 정책 비전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는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대표 공약 발표, 주도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모두발언에서 김경희 후보는 “화성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예산과 정책을 만들어왔다”며 “도덕성과 실행력으로 세심한 행정을 실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36년간의 행정 경험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금 당면한 현안을 두고 연습할 시간은 없다”고 강조, 재선을 통한 정책 연속성과 속도감을 내세웠다. 진석범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부터 경기도를 거쳐 청와대까지 개혁의 길을 함께 걸어 왔다”며 현 정부와의 보조를 맞춘 행정을 강조했다. 대표 공약에서는 세 후보 모두 교통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 김 후보는 ‘30분 교통도시’를 제시하며 상습 정체 구간 병목 해소와 동서 연결 내부 순환로 구축 계획을 내놨다. 정 후보 역시 ‘30분 이동 시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열린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와 관련해 “불통과 무능을 넘어 소통과 실력으로 시민께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토론회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함께 토론에 참여한 김경희 예비후보와 정명근 예비후보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 안에 비전과 공약,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의혹까지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후보가 동의한다면 결선 과정에서 추가 토론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갖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도 재차 강조했다. 진 후보는 “확실한 소통과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취임 직후부터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동탄 생태터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출퇴근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은 단호히 저지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타 지역으로 추진되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광비콤 사업은 원안대로 추진하고 물류단지는 시민 뜻에 따라 백지화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성 경마장 유치를 추진해 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열린 후보자 통합토론회 이후 자신의 SNS에 소회를 밝혔다. 정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공격적인 질문이 부족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었다”면서도 정책 중심의 토론을 선택한 이유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토론 직후 ‘왜 공세적인 질문을 하지 않느냐’, ‘답답하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다루고 싶은 사안은 많았지만 네거티브 공세보다 정책과 공약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의혹이나 논란을 일일이 제기하기보다 시민 삶에 밀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지금 화성특례시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공격하는 능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책 경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정 후보는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단합도 언급했다. 그는 “경선이 끝나면 원팀이 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해야 한다”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3월 19일 김준혁 위원장의 발언도 인용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이끄는 깨끗한 축제
성남시가 '에너지 안심지원금’으로 관내 41만 모든 가구에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위축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429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추경의 핵심은 ‘에너지 안심지원금’이다. 시는 증액 예산의 약 98%에 해당한다. 해당 지원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소득 하위 70% 대상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며,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 달 초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과 점포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팩’ 사업비 1억 7500만 원이 반영됐다. 또한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비 2억 원도 편성됐다. 이번 2차 추경안이 오는 16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310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경우, 성남시의 올해 총예산은 기존 4조 1804억 원에서 4조 2233억 원으로 1.03% 증가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 등 대외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