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18일 김포지역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자동차 행렬이 이어졌다. 연휴 5일 동안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김포시 진입 도심은 평소의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18일 김포시 고촌읍 주요 도로와 김포 골드라인 역사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성객 차량과 이용객이 몰리며 연휴 하루 남기고 분주함이 감지됐다. 특히 고촌읍, 사우동, 장기동 등 신도시 일대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평소 출근 시간대의 차량 흐름을 보였다. 설 대목 이후 다소 한산했던 도심 상권에는 산책하거나 식사를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서서히 활기를 회복하는 분위기다. 장기동 신도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46) 씨는 “연휴 동안은 가족 단위 방문이 많았다면, 이제는 일상 소비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포 관내 학교 역시 19일부터 대부분 정상 등교 준비에 들어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일상 리듬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시는 연휴 이후 생활 쓰레기 수거와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 체제로 전환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김포시 이근수 건설교통국장은 “설 연휴 이후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행정 분야를 정상
낡은 영구임대아파트인 의정부 장암1단지가 지난해 3월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에 선정됐지만 대대적 홍보와 달리 실질적인 개선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시청이 발표한 ‘의정부장암 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에 포함된 임대아파트 외관 개선 사업 및 공원 개발사업은 이번 달까지 실제 진행된 내용이 없었다. 단지 내 상가 건물과 화단 등은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있을 정도로 관리도 부실했다. 약 35년 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단지 주민들의 불만도 가중되고 있다. 당시 협약에 따르면 의정부시와 LH는 ‘장암 1단지를 거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 마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접한 장암 2단지 부지 및 기존 공원 토지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며 진행이 멈춘 상태로 알려져 있다. 1단지 입주 후 계속 거주했다는 주민 A씨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은 각자 사는 일에 바빠 LH의 체인지업 사업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나 특별히 변화된 것은 없다”며 “정원 마을은 고사하고 단지 내 화단과 그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오물이라도 치워주면 좋겠다”고 꼬
수도권의 조용한 중소 도시로 인식돼 왔던 의왕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을 발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거와 교통은 물론 교육, 문화, 복지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쌓아가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의왕시는 2026년을 새로운 출발로 삼아, 그동안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좋은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 대외 평가로 입증된 시정 성과 의왕시는 민선8기 3년반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 사업을 비롯해 교육, 복지, 문화·예술,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의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SA등급’을 달성했으며,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부문 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후보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민들의 왕래가 활발해지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 민생 현장을 찾으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3선 도전이 유력한 유정복 시장은 연초부터 진행한 10개 군·구 연두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산업단지와 전통시장, 여객터미널을 찾으며 민생 경제를 살폈다. 유 시장은 13일 서구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검단근로자복합무화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산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부평구 부평동의 부평종합시장을 찾아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14일에는 중구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해상 수송 대책 등을 살폈으며,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가동하는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도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을 찾으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13일 서구 정서진중앙·강남·거북시장 등을 찾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 점검 및 비상근무 체계 가동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설날 당일 이패동에 위치한 남양주시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주 시장은 유기·유실 동물의 포획부터 보호, 입양까지 이어지는 관리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으며, 명절 연휴에도 생명을 돌보는 소중한 직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재 센터에는 동물관리사와 입양관리사 등 총 9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유기 동물의 위생 및 질병 관리, 입양 상담 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어 주 시장은 시청 당직실과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설 명절 종합상황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설 명절 기간에는 재난대책 등 13개 분야 32개 부서에서 총 33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 시장은 당직실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요 민원과 긴급 대응 체계를 세밀히 살피며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17~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Dacor) 라인업을 선보인다.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는 전 세계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Enabling Better Living)’를 주제로 약 11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한 냉장고와 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공개했다. 특히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디자인을 강조한 차별화된 전시 연출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굴곡진 벽면에 컬럼(Column) 냉장고를 완전히 숨기는 방식으로 인테리어와 가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전시장 입구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면 드로잉 로봇이 얼굴을 스케치해 스티커로 제작해 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이 이 스티커를 벽면에 부착하면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Enabling Better Living)’라는 전시 주제 문구가 완성되는 참여형 연출도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교부받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학생 수 대비 지원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총 69조 6596억 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배분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국세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 재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교부받은 금액은 17조 526억 원으로 전체의 24.48%를 차지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학생 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1인당 교부금은 1133만 7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1422만 5000원보다 288만 8000원 적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848만 8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 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최근 6년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대비 경기도 학생 비율은 2020년 28.04%에서 지난해 29.35%까지 상승했으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향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규모에 비해 교부금 배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은행권 신용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향후 금리 인상기에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휴 직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등급·1년 만기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대를 유지하던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0.260%포인트, 상단은 0.15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신용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158%포인트 오른 영향을 받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4.360~6.437%로,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에 따라 상·하단이 모두 올랐다. 변동금리 역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약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사실상 3%대 가계대출 금리가 자취를 감췄고 일부 우대금리를 적용한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4%대 이상이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은 줄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해양물류업체들이 오가기 쉬운 연수구에 해사법원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12일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동춘역에서 진행된 ‘해사법원 연수구 유치 서명운동’ 현장에서 “해사법원은 일반 민·형사 재판을 담당하는 곳이 아니라, 전 세계 선주와 글로벌 법률 대리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사법 비즈니스’의 현장”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관습적 잣대를 버리고 사법적 작동성과 국제적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가 떠난 자리가 아니라 배가 들어오는 살아있는 인천신항이 위치한 연수구가 해사법원의 설립 취지와 가장 정확히 맞닿아 있는 곳이고, 지리적 이점 또한 연수구의 최대 강점”이라며 “수도권에 밀집한 해운·물류 업체(54.9%)와 선주(64.2%)들이 KTX 송도역과 GTX-B 노선을 통해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당사자들이 입국 후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관문이 바로 연수구”라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센터를 포함한 20여 개의 국제기구가 집적되어 있으며,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이 밀집해
지난 17일 전국 최대 산란계 사육 지역인 포천시 일대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시가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18일 포천시 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4시 20분쯤 창수면 주원리 일원 K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지난 17일 오전 9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된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 축산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38만 8721수 전량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지난 17일 오후부터 살처분에 들어갔다. 시 축산 관계자는 “포천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전국 44건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포천시는 초동 대응팀 투입을 비롯해 인근 농장 출입 통제 등 발생 농장 살처분과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긴급 방역 조치를 비롯해 인근 가금류 농장의 확산 차단을 위해 산란계와 관련된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