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0년 만에 부활하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16일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참가 신청 결과, 종목별 경기 진행, 경기장 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고 향후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20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경기도청, 경기도 종목단체, 의정부시청, 의정부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협조 사항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도동계체전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종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기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장마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의료 지원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장비 점검, 안전관리자 요원 교육 등 대회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체회의는 공약사업 평가결과 총평, 분과별 공약사업 평가결과 발표, 정책개발 과제 실행계획 보고, 자유토론, ‘시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2025년 3분기 현재 약속·희망 사업 이행률은 70%다. 민선 8기 90개 약속·희망 사업(약속 50개, 희망 40개) 중 63개가 추진 완료됐다. 2025년 4분기까지 이행률은 82.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결과, ‘매우 우수’ 40개, ‘우수’ 40개로 우수 이상이 88.9%에 달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은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수원새빛돌봄) 도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립·이행, 청년·신혼부부 주택 5000호 공급 추진 등이다.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시장은 "'폭싹 담았수다-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며 44개 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새빛만남을 이어가면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
현대그린푸드가 지역자치단체와 의료기관과 손잡고 케어푸드를 활용해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6일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그리팅 X SCL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대그린푸드와 두 기관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식단을 전달했다.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은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과 SCL의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재가형 CSR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혈액종합검사, 비타민 프로파일 검사, 장내세균 검사 등 노인성 질환 관리에 특화된 검진이 제공됐으며, 향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 건강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영양상담 서비스 ‘그리팅 X’를 활용해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전문 영양사가 사전 설문을 토대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확인하고, AI 분석 결과를 반영해 식습관 개선 방안, 영양
컬리가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열고 차별화된 뷰티 큐레이션과 엄선된 브랜드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 컬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리뷰티페스타 2025의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단순히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에 발현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차별점은 독보적인 뷰티 큐레이션이다. ▲안전함으로 완성하는 깨끗한 아름다움(Serenity) ▲피부에 꼭 맞는 성분으로 채우는 생명력(Vitality), ▲향기와 감각의 언어를 마주하는 경험(Senses) ▲오래도록 빛나는 피부의 고요한 빛(Radiance)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진정한 아름다움(Heritage)이라는 5개 주제를 ‘나를 가꾸는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로 구현했다. 컬리는 이번 행사에 엄선된 60개 브랜드를 참여시킨다. 스킨 수티컬즈, 나스 등 40개 브랜드가 오프라인 행사에 처음 참여하며, SK-II, 유세린 등 절반 이상은 신규 브랜드로
소방관련 전문기업 세원엔지니어링㈜의 기술진들이 17일 의왕시 삼동 도깨비 시장을 찾아 점포별 소방안전 무상 점검을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원엔지니어링(주)가 의왕시 삼동의 전통시장인 도깨비 시장을 찾은 것은 시장내의 건물 구조와 점포 밀집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복구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세원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이번 점검을 추진한 것이다. 전문 기술진 5명이 투입된 이날 소방안전 무상 점검에서는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공용주차장(전기충전소 포함), 소화기, 화재경보기, 전기배선 등 기본 소방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 기술진들은 상인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기술진들과 함께 점검에 동행한 박용술 상인회장은 “평소 소방시설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확인하고 설명해 주어서 상인들이 흡족해 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소방안전 무상점검을 추진한 조미성 대표는 “도깨비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간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9월 개막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이대형 독립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축제로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대표 행사다. 이대형 감독은 지난 20년간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며 환경, 공동체, 기술, 미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의 지평을 넓혀온 큐레이터이자 아트디렉터다. 현대자동차 예술감독(2013~2019),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2017), 방탄소년단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 예술감독(2020),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전속 작가 기획전 'Dialogue' 예술감독(2022~현재) 등을 맡아 왔다. 또 2012년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파워 리더 30인', 2016년 대만 관두 비엔날레 한국 대표 전시기획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한국 도자 문화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하는 장"이라며 "이대형
CJ대한통운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직진출을 위해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물류 전략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 셀러와 브랜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자사몰 개설·운영, 물류 전략 등 직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해법이 공유됐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관리 전략과 국내·국제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셀러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End-to-End)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다. 민광성 CJ대한통운 CBE영업팀장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물류 과정마다 개별 계약과 관리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기존 한계를 해소하겠다”며 “물류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와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흰 지팡이는 우리의 눈이고 생명입니다” 17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 100여명의 사람들이 우비를 착용한 채 애뜰광장에 모였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 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곳을 시작으로 시청입구 삼거리를 지나, 예술회관역 2번 출구를 거쳐 연세와병원을 지난 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다. 모두 2㎞ 구간이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동시에 필수 보행 보조기로, 이를 기념하는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0년 10월 15일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흰 지팡이와 5가지 목소리가 담긴 팸플릿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팸플릿에는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입니다 ▲흰 지팡이는 우리들의 권리입니다 ▲편견은 차별을! 배려는 평등을! ▲흰 지팡이는 우리의 눈입니다 ▲흰 지팡이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들은 팸플릿의 문구를 구호로 외치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근 공용 킥보드나 자전거 등이 점자블록에 올라가 있어 통행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상용화 확대를 위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PHA 전문 브랜드 ‘PHACT’를 통해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공급하고, 코스맥스는 이를 활용해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를 개발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로, 산업·가정 퇴비화는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도 분해돼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으며, CJ제일제당은 2022년 세계 최초 상업 생산에 성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제 박람회 공동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대상 제안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확산과 PHA 상용화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성남 판교 코스맥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 강승현 코스맥스 R&I 유닛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 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디지털 큐레이션 존(Digital Curation Zone)’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본점, 잠실점, 평촌점, 영등포점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디지털 큐레이션 존’에서는 수천 가지 선물세트 가운데 엄선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도 대형 디지털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상품별 상세 정보와 비교 콘텐츠도 제공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확장하고, 향후 전국 명절 행사장으로 확대 도입해 보다 많은 고객이 ‘디지털 큐레이션’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