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양평군의회를 이끌 오혜자 의장이 '소통·화합·균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군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의정 운영을 약속했다. 오 의장은 의원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대립보다 공감과 대화를 우선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민의 함께 호흡하는 '소통 의회' 오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군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인 만큼 경청과 조정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원 간 소통과 배려를 의정의 기본으로 삼아, 갈등보다 공감과 협의를 통한 '하나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의원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의회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의정' 오혜자 의장은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군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 의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불편과 지역현안을 현장에서 먼저 파악하고 작은 민원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 정책과 지역발전 과제는 힘을 모아 추진하되, 감시와 비판이 필요한 사안에는 원칙 있는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
성남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9분쯤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고속버스 3대와 쏠라티 1대 등 총 4대가 추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들과 쏠라티 차량에 나눠 타고 있던 70여 명 중 1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5차선 도로 중 1∼2차로가 통제돼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1차로 정체로 인해 서행하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자유통일당은 10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리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금지(포기) 결정 이후 여론의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차관의 반대 등 윗선의 압력과 지시로 항소가 막혔다는 내부 증언이 제기되는 등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항소 제기 만장일치 결정과 중앙지검장의 승인 이후 대검찰청이 추가 법리 검토를 주문한 상황에서 항소 시한 7분을 남겨놓고 항소를 포기한 건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항소 포기는 피의자들을 포함해 대장동 사업 비리를 주도한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대통령의 공범 및 특경법상 배임 여부를 더 이상 밝히지 말라는 주문과 같다”고 주장하며 “대장동 개발 비리 자금의 추가 환수가 불가능해져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압력으로 항소를 막은 게 사실이라면, 가난한 농부의 포도원 유산을 빼앗았다는 절대 군주와 주변 아첨꾼에 대한 성경 속 이야기 이상의 일탈이자 범죄”라며 “이번 외압, 직권남용 의혹에
삼성전자가 올해도 최고 수준의 수출입 관리 우수 역량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의 수출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의 수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제도를 3단계(A, AA, AAA)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략물자는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 안보를 위해 수출입이 통제되는 중요 물자를 의미하며, 수출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 기업은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서류 간소화 등 행정상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가 시행된 이래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은 ▲전략물자 판정 ▲내부통제시스템 ▲수출거래 심사 ▲정보보안 관리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평가 지표로 결정된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등급 재지정에서 삼성전자는 ▲최고경영자의 준법의지 ▲수출통제 전담조직 강화 ▲우려거래자 탐지 시스템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주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미 현지 조선소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살핀 가운데 한미 조선, 해양 협력의 새로운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미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에 나선 김 의원은 한미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하 원잠) 건조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미국 잠수함은 미국내에서 건조하며,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에 필요한 첨단 해군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조선소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업의 관점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 필요한 원잠 건조와 관련해,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필요한 원잠과 SMR 추진선 등을 건조한다면, 한국 내 건조 사업 역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잠 건조는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필리조선소가 ▲도크 추가 확충과 회전율 개선, ▲선박산업형 AI 자동화 설비 도입, ▲LNG 운반선 건조 등 자체적인 생산 효율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현지 기업측의 설
국가보훈부가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선임과정에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10일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정책 방향 설정과 보훈문화 창달, 중요 정책 조정 등 국가보훈 관련 시책을 심의하는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을 오는 16일까지 국민추천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은 국가보훈과 사회보장, 국방, 역사, 교육 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이면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민이 추천한 인사와 관계부처, 지방정부, 각계 전문가 추천 인사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민간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추천을 받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가보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위원회는 '국가보훈기본법' 제11조에 근거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국무총리(위원장)와 국가보훈부 장관(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등 15명의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20명 이내 등 35명 이내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카드가 연말 쇼핑 수요에 맞춰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11월 한 달간 체크카드·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이 맛있는 계절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KB Pay에 등록된 국민카드 개인 체크·신용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와 상품권을 지급한다. 결제 금액 구간(111만 원·11만 원·1만 1000원 등)에 따라 총 1만 2345명에게 포인트 쿠폰이 제공되며, 신세계·올리브영 등 제휴처 상품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겨울 의류 추천전 ‘Winter is 커밍’에서는 패딩, 슬리퍼 등 겨울 맞이 경품을 지급한다. 추가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양모 베개커버 세트 등 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B Pay 쇼핑몰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건강·생활용품 특가전을 열고 대표 상품 2개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8일까지 최소 1회 이상 구매 시 최대 99% 할인 쿠폰을 추첨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무신사·29CM에서는 KB Pay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 11번가·롯데ON·CJ온스타일 등에서는
수도권에 콜센터를 차린 뒤 투자 사기를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비롯한 조직 총책·중간관리자 등 36명을 구속하고 10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140명 중 73명은 범죄단체를 구성해 조직·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협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오피스텔, 사무실 건물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투자 사기 범행을 벌여 254명으로부터 10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과거 로또 사이트에서 손해 본 금액을 코인으로 환불해 주겠다”고 속이고 가짜 코인거래소 링크를 발송했다. 피해자가 회원가입을 하면 보상금 명목으로 가상 코인을 소액 입금해 신뢰를 쌓은 뒤 다른 조직원들이 다시 전화를 걸어 “보유 코인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겠다”고 유인했다. 이후 또 다른 조직원들이 “투자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고 속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정책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정책 소통 채널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10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어촌드림'은 분산됐던 공사의 정책·사업 정보를 통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주요 정책 정보, 제도 변경 사항, 사업 신청 일정, 사업 성과 등에 대한 콘텐츠를 월 2회 발송해 농업인과 유관 단체 관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에서 '농어촌드림'을 검색하거나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농어촌드림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공사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찬수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은 "정책과 사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정보가 제때 닿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책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후 1시 안성농협 비대위, 석정동 안성 농협 하나로마트 앞 인도, 조합장 사퇴·배당 촉구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