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욱 가평군수 예비후보가 북면과 목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공약 8호로 발표하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가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60% 수준으로, 경기도 내 타 시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특히 북면과 목동 일대는 주택 밀집도가 낮다는 '경제성 부족'의 논리에 밀려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송 예비후보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 주민들은 매년 겨울 비싼 등유와 LPG에 의존하며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다"며 "군수는 경제성보다 주민의 '행복권'과 '보편적 복지'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난방비 절감은 민생 경제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배관을 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반값 난방비'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면 주민들이 더 이상 '가평의 변방'이라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북면의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북면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가 양산 단계에 돌입하며 공군 전력화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9일 본사 테크센터에서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MUAV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관·군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MUAV 양산 1호기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기체는 길이 13m, 날개폭 26m 규모로 12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도 10km 이상의 상공에서 장시간 비행하며 지상 목표물을 정밀 정찰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체계 개발을 총괄하며 무인기 양산 종합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LIG 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핵심 구성품을 통합해 지상통제체계, 데이터링크, 첨단 탐지 센서, 항공전자 장비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 운용 체계를 구현했다. MUAV는 지난달부터 비행시험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에는 운용부대에서 체계 통합 및 비행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공군에 인도돼 감시·정찰 임무에 본격 투입된다. 군은 이번 무인항공기 도입을 통해 적 전략 표적에 대한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광주시 학동산업단지 시행사가 개발 조건으로 주민들과 약속한 지역 기반시설 설치를 이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2026년 4월 7일자 1면 보도) 이번에는 광주시에 납부해야 할 공공기여금을 마치 마을 숙원 사업비로 쓸 수 있는 것처럼 주민들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광주시 학동3리 주민들에 따르면 올초 학동지구 지구단위계획 사업 시행사인 ㈜진우아이앤피 등은 지역 주민 대표에게 준공 후 설치해주기로 했던 도시가스 인입, 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 마을 기반시설 대신 광주시에 지급할 예정인 약 40억 원의 이익 환수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2조에 따르면 공공기여금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공공시설 설치 또는 비용 부담을 위해 산정되는 것으로, 사용처가 계획과 협약에 따라 엄격히 제한된다. 실제 지난달 학동리 주민들은 광주시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광주시는 ‘사적 계약’을 이유로 선을 긋고 있다. 사업자가 시에 제공하는 ‘이익 환수금’은 공공기여 방식으로 활용되거나 별도 기금으로 관리되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를 우연히 재회했다. 9일 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현장 방문을 한 이 대통령이 정 예비후보와 만났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잊지 않고 다시 찾은 인연, 이재명 대통령과의 재회였다”며 “과거 비서실장으로 함께했던 시간 이후 오늘은 의왕시장 후보로 다시 마주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인사팀장으로 일하던 중 당시 이재명 도지사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2년 5개월간 보좌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청을 떠난 뒤엔 정 예비후보와 만난 적이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년만의 만남도 사전 조율 없이 이뤄졌다고 전해진다. 정 예비후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로 다 할 수 없는 신뢰를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 함께 해온 시간 자체가 이미 검증된 관계”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의왕 ICD에서 화물운송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부담과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사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5대 잡무 폐지’와 광역 단위 아웃소싱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 후보는 8일 “교사를 행정 말단 직원처럼 사용하는 구조를 바꾸겠다”며 “교육과 무관한 비본질적 업무는 학교 밖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학교 현장의 업무를 ‘행정 업무’와 ‘단순 잡무’로 구분하고 5대 잡무를 즉각 폐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5대 잡무’는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 ▲정수기 수질 검사 ▲CCTV 관리 ▲미세먼지 수치 점검·보고 ▲초등 우유급식 정산 등이다. 성 후보는 “이런 현실을 방치하면서 내놓는 수많은 교육 정책과 공약은 짐으로 여겨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학교 내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업무 분장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명확한 기준 없이 업무를 학교로 넘기면서 교사·행정직·공무직 간 갈등이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 주도의 ‘광역 단위 아웃소싱’을 제시했다. 공기청정기·정수기 관리와 급식 정산 등은 교육청이 통합 계약을 통해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학교는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비본질적인 행정은 교육지원청이 책임지도록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도중 학생으로 부터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역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 동부권의 한 중학교 교사 B씨는 체육수업 중 2학년 학생 A군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관할 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보고했다. 이어 피해 교사 B씨는 지난 1일부터 휴가를 갔고, 이날 현재 교권 전담 상담사를 통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B씨는 다음 주쯤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학교측은 A 학생을 분리조치한데 이어 심리 상담과 개별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A학생에 대해 오는 2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포천소방서는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포천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전개 종목에 출전한 결과 이만희 대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화재 4인조법 종목에 출전한 창수남성의용소방대 전상구 대원과 김광훈 대원, 지수동 대원, 이현진 대원은 2위를 기록하는 등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높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소방호스전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이만희 대원은 다음달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을 하게된다.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화재 대응 능력과 팀워크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의용소방대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한편 포천소방서 임찬모 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성과를 올린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반복된 훈련의 결과가 젛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해줄것”을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봄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4월 공연의 주인공은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주목받아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다. 이들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팝 밴드 이날치와 함께 ‘범 내려온다’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Coldplay의 싱글 ‘Higher Pow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대표 레퍼토리인 ‘바디콘서트’다.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춤의 본질을 탐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직관적인 구성으로 평단에서 “일반인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공연은 Daft Punk, MC Hammer, Beyoncé 등 팝 음악부터 George Frideric Handel의 ‘울게 하소서’, Johann Sebastian Bach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같은 클래식, 그리고 전통민요 ‘
서로 다른 맥락 속 우연한 접점과 공명. 평행선에서 출발과 다음 세대로의 영향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적 연결을 만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가 자그레브 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전 '불연속의 접전들'을 개최하며 백남준의 예술과 크로아티아 미디어 아트의 교차 지점을 조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크로아티아 미디어 아트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백남준과의 공유 지점을 세 시기로 나눠 보여준다. 고란 트르블랴크, 다르코 프리츠, 단 오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초기 우연하고 불연속이던 접점들이 점차 지속적인 예술과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뉴 텐던시(새 경향)'에 주목한 전시는 예술을 하나의 연구 행위로 규정하고 관객의 능동적 참여를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송출되는 비디오 영상 두 개. 이 두 영상은 1982년 뉴욕, 1993년 자그레브에서 달리보르 마르티니스와 산야 이베코비치가 백남준을 인터뷰한 순간이다. 영상 속 백남준은 막힘없이 반(反)낭만주의적 태도, 기술과 예술의 관계, 과학과 예술, 실존적 질문,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7차 심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7차 발표 지역은 총 15개 선거구로 12곳은 2인, 3곳은 3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선거구별 2인 경선은 ▲광주1 유미·최보라 ▲광주4 김미경·윤정이 ▲남양주5 김창식·정훈조 ▲수원1 유용선·최상규 ▲수원2 김동은·박옥분 ▲안양1 김성수·이웅장 ▲안양2 김종찬·최경순 ▲여주1 김동현·최병식 ▲의왕2 양정모·장태환 ▲의정부2 이영봉·홍윤식 ▲포천1 가세현·박혜옥 ▲포천2 이원웅·이희용 등이다. 3인 경선 지역은 ▲구리1 민경자·장승희·최승권 ▲성남7 김해숙·송민규·정종혁 ▲의왕1 김옥순·박근철·정길주 등으로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