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용인시청 민생경제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간담회 내용은 ▲소방·지자체·상인회 등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전열기구 사용 주의 안내 ▲‘소방차 길 터주기’ 운영 홍보 ▲전통시장 예찰활동 및 자율안전점검 참여 협조 ▲최근 화재 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지도 등으로, 겨울철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영진 용인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내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독서 코스(m)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참가 부문은 유아, 초등 독서노트,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성인), 가족(최대 5명) 등 7개다. '유아'와 '초등 독서노트'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걷기(5000m), 단축(1만m), 하프(2만1100m), 풀(4만2195m) 등 4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선정해 읽은 뒤 초등학생의 경우 책 1권에 50자 이상, 청소년 이상은 1권에 100자 이상의 서평을 독서마라톤 누리집에 작성해야 한다. 유아는 서평을 쓰는 대신 대회 기간에 시 공공도서관에서 130권을 대출하면 된다. '초등 독서노트' 코스는 컴퓨터로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대회 기간 내 80권의 대출 이력과 50편 이상(저학년 5줄 이상, 고학년 8줄 이상)의 독서감상문을 독서 노트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완주자(독서 목표 달성자)에게는 기념품과 인증서를 수여하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건축행정평가’ 일반부문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건축허가·신고 과정의 합리성, 민원 처리의 편의성, 건축물 안전관리 수준 등 통상적인 건축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일반부문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매년 주제를 달리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특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광명시는 ▲건축심의 기준의 명확성과 일관성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통한 행정 신뢰도 제고 ▲건축물관리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기반 정비 ▲건축물 정기점검 이행률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과 건축물 유지·관리의 적절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일반부문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명시는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한 공무원 대상 자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물 부문 탄소배출량 데이터 정립과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건축행정을 환경·기후 정책과 연계하려는 선제적 노력에서도 돋보였다. 이는 단순한 인허가 행정을 넘어,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관리와 탄소중립을 함께 고려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선원면 신정리를 잇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가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 지정돼 향후 동서축 도로망 확충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광역시도 60호선 승격은 인천시의 광역시도 노선 재정비에 따른 것으로,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에 대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정됐다. 광역시도 60호선이 개설되면 강화 중심부를 관통하는 동서축 간선도로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군의 동서축 도로 기능은 국도 48호선이 담당하고 있지만 노선이 북단에 편중돼 있어 강화 전역을 아우르는 간선 기능 수행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간선도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강화 북단과 남단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간선 도로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 여건 개선을 넘어 군의 공간 구조와 개발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돼 향후 지역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철 군수는 “광역시도 60호선 지정으로 지역 도로가 동서축이 보완된 균형 구조로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지역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역말마을 ▲양지농협 ▲문예회관입구 ▲처인구청후문 ▲왕곡마을·모현읍행정복지센터 ▲장평교 ▲용암·농업기술센터 ▲송전세광아파트후문 ▲남촌초등학교 ▲포곡초등학교 후문이다. 양승한 교통과장은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이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안양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려 운행한다. 이에 따라 안양~성남을 오가는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퇴근형 전세버스 2대를 포함해 모두 9대로 늘어난다. 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와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3330번 광역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직행 좌석형 버스와 같은 3200원이다.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 노선은 안양 롯데백화점, 범계역에서 출발해 판교역~낙생육교~현대백화점을 거쳐 성남 도촌동 9단지 앞을 종점으로 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7시 20분, 오전 7시 30분, 오전 7시 40분, 오전 7시 50분, 오전 8시, 오전 8시 10분, 오전 8시 20분에 각 1대씩 총 7대가 운행된다. 출발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퇴근형 전세버스는 오후 6시 30분과 오후 6시 40분에 이매촌한신, 서현역, AK프라자를 출발해 동안경찰서, 범계역을 거쳐 안양역까지 운행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뜻하는 ‘브이 제로(V0)’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섰던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가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의 종료로 일단락됐다. 특검팀은 180일간의 수사 끝에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하는 초유의 결과를 남겼다. 김건희 특검의 출범은 기존 검찰·경찰 수사의 한계에 있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명품백 수수, 국정·인사 개입 의혹 등 핵심 사안은 수년간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는 지연되거나 소극적으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대통령 배우자라는 특수한 지위로 인해 ▲강제수사 착수 시점 ▲소환 조사 여부 ▲압수수색 범위 등을 두고 수사 공정성 논란이 반복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독립적인 수사 주체를 요구함에 따라 국회는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특별검사법을 통과시켰고, 민중기 특검팀이 지난 7월 2일 공식 출범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시작으로 명태균·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을 통한 국정·인사 개입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호
◇4급 전보 ▲맑은물사업소장 이구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오형만 ◇5급 전보 ▲공여지개발과장 김상욱 ▲비서실장 남현우 ▲시민안전과장 최상진 ▲회계과장 한인호 ▲복지정책과장 마은정 ▲노인복지과장 이필구 ▲장애인복지과장 배은경 ▲아동돌봄과장 강수진 ▲도시정책과장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차영상 ▲자동차관리과장 김종미 ▲기후에너지과장 김보경 ▲자원순환과장 권대익 ▲수도과장 이종호 ▲하수과장 서정선 ▲녹양동장 최경섭 ▲송산3동 복지지원과장 이재철 ▲장암동장 박재범 ▲시의회 파견 김영삼 ▲감사원 파견 김성용 ◇ 5급 승진 ▲체육과장 직무대리 정영준 ▲하수처리과장 직무대리 박운선 ▲흥선동 허가지원과장 직무대리 송영란 ▲가능동장 직무대리 진주연
내년 1월 1일부터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이 확대 시행된다.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관내 서울랜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민에게 적용되던 기존 할인 혜택은 유지되면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종일권)에 대해 연중 40% 할인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동안 과천시민은 5월과 10월에는 파크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4월과 9월에는 연간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과천시민이 방문 시기에 관계없이 파크이용권을 최소 40%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과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 승격 40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울랜드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
동두천 출신 개그MC 김귀철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동두천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씨는 아이들을 위해 자비 150만 원을 털어 상품권, 라면, 간식 등의 선물을 준비해 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개그MC로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품권도 나눠주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귀철 씨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게돼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