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제출된 혁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혁신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혁신 분야(Innovation Award)’ 본상에 이어 올해 모빌리티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대한민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 도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는 신도시와 구도시간의 교통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해당 서비스는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차량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드론
화성시에 위치한 ㈜우진큐피디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Q(Quality) 품질, P(Production) 생산, D(Delivery) 납기’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동차의 각 부위에서 발생되는 전기적 신호 및 전류를 부품 상호 간에 전달하여 각 시스템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배선의 총 집합체인 와이어하네스를 높은 수준의 품질로 생산하며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우진큐피디는 매달 수익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10월 14일 ESG실천기업으로서 1년 이상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총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 및 ‘1주년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옥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관장과 주승현 (주)우진큐피디 대표가 참석했다. 주승현 대표는 “나눔은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신한카드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MZ세대 타깃 이벤트형 체크카드 마케팅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1만 1111장을 한정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빼빼로 스틱과 초콜릿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카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111명에게는 1111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1번째 고객에게는 최대 111만 1111포인트를 제공하며, 1111번째 고객이 응모하지 않을 경우 응모한 1112번째 고객이 혜택을 받게된다. 개성 있는 카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빼빼로 카드 만들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메시지 선택과 이미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완성한 카드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한정판 보냉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는 10·20대 전용 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전월실적 조건은 10만 원으로 낮게 책정됐으며, 편의점·카페·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빼빼로데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
가평군의회는 5일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지 방침과 관련해 주민불편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이 가평군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평상담센터 폐지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불편 사항과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회는 특히 교통 여건이 불편한 가평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연금 업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한 상황으로 가평상담센터 폐지 철회 또는 유예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전달했다. 김경수 의장은 "가평상담센터는 군민들의 연금 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창구였던 만큼, 상담센터 존치 또는 페지 유예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단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평군의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군민의 복지권 보장및 지역 공공서비스 유지를 위해 향후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롯데백화점에서 아메리칸 클래식 감성을 담은 랄프 로렌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Holiday Experience)’ 콘셉트로 구성해, 겨울 감성을 담은 서부 캐빈 스타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약 100평 규모 공간을 통해 아메리칸 클래식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남성·여성 컬렉션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400여 종의 주요 상품이 전시된다. ▲‘코듀로이 다운 재킷(99만 원)’ ▲‘헤리티지 트러커 재킷(69만 9000원)’ ▲‘아이콘 스몰 토트백(25만 9000원)’ 등 플래그십 전용 60여 종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던 ‘폴로 랄프로렌 홈’ 시리즈인 ▲‘홀리데이 폴로 베어 워터 보틀(8만 5000원)’ ▲‘랄프스 커피 베르데 캔들(10만 9000원)’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한 기프트 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머플러 ▲장갑 등 실용적인 아이템은 물론 ▲‘폴로 베어
연천군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 3분쯤 연천군 연천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 2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했다. 오전 7시 2분쯤 큰 불을 잡았고 약 1시간 42분 만인 7시 45분쯤 완전히 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주택 내부 화목난로 연통 부위에 불이 나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공학동 E동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경기산업단지 거점 아카데미’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한양대학교(ERICA)와의 AI·SW 교육 협력을 통해 경기 산업단지 지역 중심의 실무형 AI·SW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학대학교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거점 아카데미 설립은 그 성과의 일환으로, 경기 산업단지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SW·클라우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축해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기업 실무 데이터 기반 실습 ▲AI·SW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현장 중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배유석 SW사업단장, 한양대학교(ERICA) 관계자, 네이버클라우드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거점
수원시가 방치된 외부 공간을 정비해 친환경 복지공간인 '나눔 숲'으로 조성했다. 6일 시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에 참여형 정원, 산책로, 보행데크 등으로 구성된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방치돼 있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외부 공간을 정비해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한 '2025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은 총사업비는 1억 3100만 원이다. 나눔 숲 조성을 위한 공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치됐던 노후 공간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친환경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KT 강남광역본부가 외식 프랜차이즈 ‘부어치킨’을 운영하는 ㈜정직한스푼과 손잡고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KT강남광역본부는 ㈜정직한스푼과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및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승배 KT 수원지사장과 이재호 ㈜정직한스푼 사장, 서경호 ㈜씨에스컴퍼니 대표, 이재환 전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어치킨은 전국 212개 가맹점을 둔 중견 프랜차이즈다. 양측은 KT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하이오더’, 무인결제, 매장 운영 효율화 솔루션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가맹점에 도입해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전용 단말기와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정직한스푼은 매장 운영 가이드와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가맹점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양측의 목표다. 전승배 KT 수원지사장 상무는 “이번 협약은 KT의 IT 역량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APEC이 막을 내렸다. 이번 APEC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외교는 과정보다 최종 결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잠수함 보유 논의를 진전시킨 점은 주목할 만하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성과 여부는 추후 판단해야 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역시 양국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어 현재 시점에서 평가는 유보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선물 교환 과정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다. 정상 간 선물 교환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외교적 메시지를 담는다. 선물에 담긴 상징성은 양국 관계의 맥락과 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금관이 그의 '꿈'을 상징했듯이, 이번에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한 바둑판 역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는 11년 전 시 주석의 방한 당시 선물한 바둑알에 이은 것으로, 그의 취미를 고려한 맞춤형 선물이자 외교 관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할 당시에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