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운하 의원은 25일 당이 1호 발의 법안으로 내건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이미 (더불어민주당과)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인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법안이 실제로 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선 민주당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에 민주당 내에서 이를 사실상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황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범야권 연석회의를)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범야권 연석회의라는 형식을 갖추든 안 갖추든 이 대표가 실제 영수회담 전에 다양한 경로로 범야권에 포함되는 여러 정당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에는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교섭단체 요건 완화(현재는 20석 이상) ▲8명의 국회의원을 추가로 확보해 공동교섭단체 구성 등의 구상을 제시했다. 황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교육인 ‘민주시민 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소재의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인 한겨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민주시민 On’은 북한이탈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치와 선거제도를 설명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선관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문화에 대한 민주시민교육 강의와 선거참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우리나라 정치·선거제도 이해 ▲투·개표 등 선거절차 강의 ▲모의 투·개표 체험 등 선거 관련 역할 수행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이번 새내기유권자 교육을 통해 정치와 선거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선거권 행사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장차 민주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유보통합에 따른 지역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의정부시청, 경민대학, 연성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교육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용인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3년 간 경기 북부지역의 교육여건을 반영해 유보통합을 위해 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경기북부 유아교육·보육 협력지구로 도약하고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도 지역 간, 지역 내 교육 및 돌봄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의정부 실정에 맞는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과제 발굴을 통해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가 ‘경기미래수학여행’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미래수학여행은 청소년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이야기와 미래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80여 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도 선발대상은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접경지 거주 교육복지우선지원 초중등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복지학교로 전자문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행사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내 청소년이 광주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방문·해설 ▲천체투영관측 ▲추억사진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광주 청소년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초청해 ▲DMZ·캠프그리브스 방문 ▲통일전망대 관람 ▲미래문제토론회 ▲평화감수성 강연·연극활동 등을 함께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경기미래수학여행은 단순관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 스스로 당면한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군포철쭉축제가 역대급 방송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축제가 시작되고 공중파 KBS, SBS와 종편 OBS, YTN, 연합뉴스TV 케이블방송 Btv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단신으로는 뉴스에 언급되는 수준에서 축제소개는 물론 군포소개 프로그램까지 이어져 군포시 브랜드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현장 날씨방송 중계나 1,2개 방송노출은 있었지만 올해처럼 공중파와 종편 등 주요방송사 대부분이 군포철쭉축제를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성황은 군포문화재단이 철쭉축제를 주관하지만 군포시의 홍보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안동광 부시장이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키워드관리를 지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방송사 섭외를 시작으로 영상제공, 취재지원 등 전방위적인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얻게 됐다. 이번 철쭉축제는 SNS 순위검색사이트에서 4월 축제부문에서 최다 언급되면서 홍보성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지자체SNS홍보 대상을 받은 뉴미디어팀은 3월에 이미 금정역 소개 게시물이 조회수 35만이 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마케팅에 든든한 기반이 됐다. 준비단계에서 축제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는 4월 16일에 이미 132개 신문사에서 기사화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 소재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대형마트나 안성병원 등이 가까운 중심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320호로, 이 중 100호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220호 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한다. 거주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신청은 연계형 지원주택의 경우 다음 달 20~23일, 나머지 220호는 27~30일 현장·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입주자격은 소득·자산기준 중위소득 150%, 총자산가액 3억 4500만 원, 자동차가액 3708만 원 이하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해당 기준은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기존 입주자격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다만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조건도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측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에 게시된 입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에 합류했던 군소정당 소속 당선인 4명이 25일 각자 당으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를 마쳤다. 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의 합당을 반대한 용혜인·정혜경·전종덕·한창민 당선인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민주연합에서 출당 징계를 받은 이들은 각자 당으로 돌아간다. 정혜경·전종덕 당선인은 진보당, 용혜인 당선인은 새진보연합, 한창민 당선인은 사회민주당에 각각 복귀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맹점을 활용한 이 같은 절차에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 공동대표는 “이런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제도 개혁은 물론이고, 국민의 여러 이해가 온전히 민의의 전당에 반영되도록 22대 국회가 깊이 있는 논의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존 소속 정당에 복귀하는 4명을 제외한 당선인 10명은 합당 형식으로 민주당에 합류한다. 이 중 8명은 민주당 몫으로 공천받은 당선인이고, 나머지 두 명은 시민사회가 추천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다. 시각장애인인 서 당선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민주당이 제1야당답게 책임지는 정치를 하도록 역할을 하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나란히 챔피언 등극을 자신했다. KBL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진 kt 감독과 kt 허훈, 문성곤, 전창진 KCC 감독과 KCC 허웅, 송교창 등이 참석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 시절 함께한 전창진 감독님과 챔피언전에 와서 영광스럽다”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올라온 만큼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맞선 전창진 KCC 감독은 “KCC는 9개 구단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만큼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농구 팬을 위해 KCC가 우승해야 하고,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kt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4강 PO에서 창원 LG를 차례로 꺾고 17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계를 평정한 패리스 배스와, 허훈, 하윤기, 문성곤에 신예 문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 라건아,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해 ‘슈퍼팀’으로 불린 KCC는 정규
롯데카드가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전달한 후원금은 5000만 원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로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개최,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스페셜 연말음악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이들의 전문가 멘토 등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에게 무대 경험과 연습,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상에 나아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ESG경영의 일환“이라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