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들이 반도체, 돌봄, 교통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공약 검증과 공방을 이어갔다.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는 정원영·정춘숙·현근택(가나다순)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정원영 후보는 “용인의 현안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해 온 사람이다. 용인에서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춘숙 후보는 “용인 수지에서 현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인 이상일 시장을 이긴 바 있다”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근택 후보는 “용인시장에 도전했던 2018년 이후 8년간 많이 성장했다”며 “용인의 100년을 위해 현근택을 현명한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도체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정원영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기본 소득’ 추진을 내세우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지역 경제의 성과와 미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전략 산업으로 속도가 생명이기에, 5자 협의체에 당사자인 용인시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 등을 동시 구축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광역의원) 선거구 중 26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8개 선거구의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당 공관위는 대폭적인 선거구 조정 예정지역 및 기타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지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경선 지역의 구체적인 일정에 관한 사항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도의원 총 26개 선거구 추천 후보는 다음과 같다. ▲수원9 이오수(현 도의원) ▲성남3 모성민(전 주식회사 제이제이 이사, 청년) ▲부천3 박민석(현 구로코리아 대표, 청년) ▲광명2 이근우(현 도당 중앙위연합회 부회장) ▲평택1 김상곤(현 도의원) ▲평택2 백정일(현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전문위원) ▲평택3 이동화(전 도의원) ▲평택4 윤성근(현 도의원) ▲평택5 이학수(현 도의원) ▲평택6 김근용(현 도의원) ▲구리1 백현종(현 도의원) ▲남양주6 조희영(현 당 최고위원 청년특보, 여성·청년) ▲남양주7 이병길(현 도의원) ▲화성2 정흥범(현 시의회 부의장) ▲화성3 김형남(현 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군포2 김옥자(현 군포시 당협운영위원, 여성) ▲파주2 김광선(전 도의원) ▲파주4 이한국(현 도의원) ▲파주5 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안산·평택·고양·김포·의정부 등 총 5개 시 지역 단체장 본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1차 경선 결과 ▲안산시장 김철민, 김철진, 박천광, 천영미 ▲평택시장 공재광, 서현옥, 최원용 ▲김포시장 오강현, 이기형, 정하영, 조승현 ▲고양특례시장 명재성, 민경선, 이영아, 장제환, 최승원 ▲의정부시장 김원기, 안병용, 정진호 등이 2차 본경선을 펼치게 됐다. 각 지역 후보들은 본경선을 치르게 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이 결선에 올라가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 후보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당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 체제 구축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점심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본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저녁에는 여의도 모처에서 한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합류 및 승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후보의 연쇄 회동은 경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지층 이탈을 막고, 후보 간 결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의원과의 만남은 경선 직후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한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도가 걱정된다”며 추 후보의 후보 적격성과 정책 역량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칫 경선 후유증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의 발 빠른 대처가 갈등 국면을 전환시켰다. 논란이 일자 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열린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와 관련해 “불통과 무능을 넘어 소통과 실력으로 시민께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토론회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함께 토론에 참여한 김경희 예비후보와 정명근 예비후보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 안에 비전과 공약,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의혹까지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후보가 동의한다면 결선 과정에서 추가 토론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갖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도 재차 강조했다. 진 후보는 “확실한 소통과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취임 직후부터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동탄 생태터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출퇴근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은 단호히 저지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타 지역으로 추진되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광비콤 사업은 원안대로 추진하고 물류단지는 시민 뜻에 따라 백지화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성 경마장 유치를 추진해 지
더불어민주당 권혁우·이재준(가나다순)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의 미래를 두고 각각 ‘변화’와 ‘완성’을 외치며 맞붙었다. 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진 민주당 수원특례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당면과제로 민생 경제를 지목했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과 실행 방식에서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먼저 권혁우 후보는 ‘창업특례시 수원’을 제시하며 경제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직속 창업혁신위원회 신설과 시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니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돌봄 시스템 도입과 24시간 온라인 행정 체계 구축, 보행 환경 개선, 대중교통 부담 완화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권 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제와 행정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이재준 후보는 기존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교통·교육·의료 등 필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반값 생활비’ 정책과 함께 반도체·AI·바이오·방산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과학 연구도시 조성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열린 후보자 통합토론회 이후 자신의 SNS에 소회를 밝혔다. 정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공격적인 질문이 부족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었다”면서도 정책 중심의 토론을 선택한 이유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토론 직후 ‘왜 공세적인 질문을 하지 않느냐’, ‘답답하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다루고 싶은 사안은 많았지만 네거티브 공세보다 정책과 공약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의혹이나 논란을 일일이 제기하기보다 시민 삶에 밀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지금 화성특례시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공격하는 능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책 경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정 후보는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단합도 언급했다. 그는 “경선이 끝나면 원팀이 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해야 한다”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3월 19일 김준혁 위원장의 발언도 인용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이끄는 깨끗한 축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13곳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됐으며, 경선 결과 현 기초단체장(시장)이 포함된 9곳은 모두 현 시장이 승리를 거뒀다, ‘한국시리즈 방식’이 적용된 연천군과 양평군, 가평군 등 3곳은 이번 경선의 승자와 현 기초단체장 간 2차 경선이 치러진다.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의정부시 김동근 현 시장 ▲양주시 강수현 현 시장 ▲과천시 신계용 현 시장(여성) ▲의왕시 김성제 현 시장 ▲구리시 백경현 현 시장 ▲하남시 이현재 현 시장 ▲여주시 이충우 현 시장 ▲이천시 김경희 현 시장(여성) ▲광주시 방세환 현 시장이 예상대로 각각 1위를 했다. 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성시 경선에서는 김장연 현 도당 부위원장이 승리를 거뒀다. 또 연천군은 김정겸 전 한국외대 철학과 겸임교수, 양평군은 김덕수 전 군의원, 가평군은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이 1위를 하면서 각각 김덕현 현 연천군수, 전진선 현 양평군수, 서태원 현 가평군수와 2차 양자 경선을 하게 됐다. 2차 경선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최근 불거진 오산시장 특정 예비후보의 경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현재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즉각적인 조사 착수가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산시민연대가 제기한 이번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 녹음 파일, 관련자 증언, 공공연하게 유포된 홍보물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보 측의 자료와 피제보 캠프 측의 소명 자료를 대조하는 '비교 분석' 과정이 필수적인데, 현재로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가장 큰 쟁점인 '사무국장 2년' 경력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전망이다. 즉 해당 인사가 직접 '2년'이라고 발언하거나 서류에 기재했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제출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또 "아예 없는 경력을 가공했다면 명백한 문제지만, 실제 경력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자료가 미비하거나 기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만으로는 '허위사실 공표'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법적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후보 등록 직전에 위촉된 경력을 기재한 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위촉
수원시 팔달구에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간 감정평가 보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팔달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은 지난 2016년 9월 7일 조합을 설립하고 팔달구 권광로 일원(5만 8773㎡)에 ‘팔달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6월 21일 사업시행 계획인가, 지난해 4월 25일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각각 받았고 같은 해 9월 8일 조합원과 세입자들에게 이주개시를 공고했다. 문제는 주택·상가를 소유한 20명 내외의 조합원들이 지난 2021년 실시한 감정평가를 놓고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주택과 상가를 소유한 조합원들은 아파트, 주택, 상가의 평당 감정가액이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며 평가의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재감정 등을 통한 주택·상가의 감정가 상향 조정을 요구한 것이다. 조합 측은 이들의 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말 총회를 열고 감정가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관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결국 부결되면서 무산됐다. 수원시는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원 간 중재를 시도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