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2만 8천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13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포용금융 조치다. 4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포용금융 프로그램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총 2만 8천여명의 고객에게 약 13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리즈 중 ‘비용지원’ 부문의 결과로, 보증료와 대출 이자 등 직접적인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인당 평균 47만 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향후 5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계획돼 있다. ‘비용지원’은 비대면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의 60%에서 80%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약 1만 9천명의 고객이 평균 60만 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경기민감업종의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까지 지원됐다. 현재 운영 중인 대출 이자 지원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광복절을 앞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소식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들려왔다.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인 ‘데니스 텐’의 이름을 딴 거리가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 생긴다는 뉴스였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산하 7개 구청 관내에 156개 거리의 명칭 변경 계획을 심의에 부쳤는데, 여기에 ‘데니스 텐’ 거리도 포함된 것이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시 당국은 “시내 주요 거리와 새로 생긴 도로에 문화, 과학, 역사 분야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부여될 예정”이라며 “데니스 텐 거리는 알마티시 보스탄디크 구 내 7번 거리에 부여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데니스 텐의 어머니 옥사나 텐은 “알마티 시내의 한 거리가 아들의 이름으로 명명된다면, 고인이 정말 기쁘할 것”이라며 “모쪼록 데니스가 사랑했던 대한민국도 그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모해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리 명 부여는 8월 말쯤에 결정되는데,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심의가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알마티에 데니스 텐 거리가 조성되는 것은 그에 대한 카자흐스탄 국민의 사랑과 기억을 보존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는 직접 시행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장 9곳에 대한 폭염 대응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가평 조종천(상면·청평), 포천 왕숙천, 양주 청담천, 남양주 구운천, 양평 흑천, 용인 금어천, 김포 가마지천, 수원 원천리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근로자 쉼터(그늘막) 설치 ▲시원한 물 제공 ▲충분한 휴식 제공 여부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도는 체감온도가 35℃ 이상일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전면 중지하는 ‘경기도 극한 폭염 긴급 대책’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 관계자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도입, 별도 가입 없이 온열·한랭질환, 감염병, 기후재난으로 인한 상해에 대해 최대 5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당신들은 정말 훌령하십니다.” 김포소방서가 지난 1일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소생 시킨 소방공무원들에게 세이버(Saver)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김포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률을 높인 34명 대원에게 브레인시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후유증을 최소화해 장애율을 낮춘 구급대원 2명에게도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박희경 구급대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응급처치 상황에 대비해 꾸준히 훈련한 것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것 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 5종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소원이는 지난 2016년 도민을 위해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도민의 소원을 듣고 해결하는 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지난 2022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됐으며, 크고 선한 눈망울은 민생을 살피는 도의원의 모습을, 듬직한 체격은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일꾼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작된 가족 캐릭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기 등 5종으로 기존 소원이의 외형·색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대별 특성과 역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3D 턴어라운드 이미지와 응용 동작 30종으로 구성돼 향후 SNS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 인쇄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성과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91개 공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도의회는 내년 소원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쇼츠 영상 등 SNS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거점형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며, 인근 청년들의 취업역량 향상과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With 청년, 취업 Jump 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천대 특성화 분야인 IT·반도체·바이오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5월부터 8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월에는 직무특강이 시작됐고, 6월에는 IT, 7월에는 반도체, 7~8월에는 바이오 분야의 기초와 심화 과정이 이어진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강은 가천대 졸업생 출신의 현직자 멘토가 직접 진행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관련 직무 역량을 쌓고자 하는 지역 청년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또한 분야별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2025년 하반기 채용을 대비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8월 초까지는 제약·바이오 분야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성남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하여 IT·반도체·구직스킬 등 직무특강이 매주
남양유업이 파격적인 신규 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남양유업은 자사몰 '남양몰'에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내가 고른 첫 구매 반값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를 완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엠마더 2단계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 ▲맛있는우유GT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되며 제품 결제 완료 시 남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 남양몰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11% 할인 쿠폰, 가입 감사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상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몰 앱을 통한 주문 시 무료 배송 및 추가 할인 혜택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 남양유업은 자사몰 회원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S클럽'을 통해 전용 쿠폰과 월별 할인 행사 등 프리미엄 구매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S클럽은 현재 무료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정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몰에 새롭게 유입된 고객들에게 실질적
인천해양경찰서가 해양 안보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북 연관 선박의 제재 회피 활동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안보범죄 및 대북제재 위반행위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했다. 신고 대상 위반행위는 ▲선박간 불법 유류환적 ▲북한으로 중고선박 반입 ▲금수품 및 석탄 밀반출 등이다. 의심 행위 포착 시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로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 사항에 대해서는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쳐 건당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안보 위반 사항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함께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급여클럽+’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해 급여클럽+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3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급여클럽+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뱅킹 플랫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운영되는 멤버십 서비스로, 매월 50만 원 이상 소득이 입금되는 고객에게 경품 교환이 가능한 ‘월급봉투’와 매월 15일 ‘클럽데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급여클럽+에 처음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코빗에서 계좌 최초 연동 시 5000원, 10만 원 이상 순입금 시 7000원, 30만 원 이상 거래 시 3000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빗 신규 가입 고객은 별도로 제공되는 ‘웰컴 리워드’와 ‘첫 거래 리워드’를 통해 최대 1만 5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조건 충족 시 총 3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급여클럽+ 가입 후 이벤트 페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이 최근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은 방범 취약 요소의 개선과 보안 강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요소 반영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경찰청이 부여하고 있다. 화성시장학관은 입사생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다각적인 범죄 예방 조치를 지속해왔다. 특히 CCTV 확충, 출입통제시스템 고도화 등 물리적 보안 인프라 강화와 함께, 입사생 대상의 정기 안전교육과 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해왔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장학관의 보안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입사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장학관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에 위치한 두 개의 관을 통해 총 436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