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17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는 9개 종목에 선수 50명을 포함한 총 13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종목 수는 줄었지만, 인원은 확대된 가운데 선수들은 열정과 투혼으로 경기에 임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댄스스포츠와 e스포츠에서 단체 종합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수영 종목에서는 금메달 2개를 추가 획득해 오산시 선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13개의 메달과 우수한 단체 성적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대회로,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 건강 증진,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KB증권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중독성 있는 노래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18일 KB증권은 쉽고 친근한 투자 경험을 전하기 위해 ‘뚝딱SONG’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박은빈이 등장하는 ‘은빈깨비’ 캐릭터에 이어,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경쾌한 노래와 함께 전달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은 일상의 고민들이 마법처럼 ‘뚝딱’ 해결되는 장면으로 구성돼 투자도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KB증권 대표 앱 ‘M-able’ 속 은빈깨비 캐릭터가 등장해 “투자는 누구에게나 쉬워야 하니까, 깨비증권”이라는 나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 KB증권은 야구와 골프를 소재로 한 ‘승리요정송’과 ‘버디요정송’을 A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캠페인을 확장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뚝딱SONG’은 투자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즐거움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기관 내부의 민감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로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이 확보한 NIA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의 기관 이메일을 통해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총 380회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문건은 단순한 업무 참고 수준을 넘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분류되는 자료였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 이를 다시 수정해 재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감사반은 "유출 행위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이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같은 대규모 유출이 수년간 반복되었음에도 기관이 그 사실을 2025년 1월이 되어서야 인지해, 유출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약 3년 가까이 NIA 내부 정보보안 통제
원동초등학교가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에 참여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원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외부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토대로 현장 수요에 맞춘 연수를 설계하고,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형 연수를 진행하여 수업과 업무 전반에 에듀테크 활용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 과정에서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현황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연수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당초 “도구 학습에 드는 시간”과 “사용 난이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학교 상황에 맞춤 연수로 부담을 덜어 교원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자료 기획, 온라인 교무공간을 활용한 협업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AI 코스웨어와 교과와 연계하는 방법을 익히며, 수업 적용의 첫 단추를 끼웠다. 원동초등학교 교장 이원철은 “디지털 도구를 목적에 맞게 선택·활용하는 교원들이 많아졌다.”며 “연수 직후 곧바로 수업과 업무에 옮길 수 있는 실행 가능성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
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부지에 증축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금촌 지역의 행정적‧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들은 통합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로 꼽았다. 이에 시는 현 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점, 기존 부지와 인프라 활용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킨텍스는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B2B 상담회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웹툰 산업 종사자에게는 비즈니스 차원의 실질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일반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되며 국내 웹툰 기업 총 102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아시아·미주·유럽 등에서 총 97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1:1 상담이 진행되어 웹툰 IP의 해외 수출과 다양한 산업군 간 협업 기회가 모색될 예정이다. 19일부터 열리는 B2C 전시회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맥에이전시는 웹툰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의 밤마녀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거북이북스는 ‘묘냥이와 멍구’의 단미 작가 사인회와 함께 놀이공원 콘셉트 포토존을 운영한다. 인기 웹툰 작가인 진돌(진돌히디만화), 한산이가(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오리(칼가는 소녀) 등의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체험형 전시가 한층 강화된
"사람 하나 누워도 좁은 독방에서 13명이 생활했어요. 불법적으로 체포됐는데 검찰이 항소했다니 억울함이 풀리겠습니까" 최근 수원지법 민사9단독(김용희 부장판사)은 백광수·차진모 씨 등 2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 그러나 지난 9일 수원고검과 국방부는 불복하고 항소했다. 재판부가 '불법 계엄으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라고 판단했으나 소송지휘권자인 수원고검은 "계엄 불법성 여부에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 씨는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가 저를 불법적으로 구금하고 인권을 집밟았다. 한평생 내란범으로 찍혀 살아 명예회복을 하겠다는데 그것 조차 못하게 하나"고 토로했다. 1964년 대학생이던 백 씨는 정부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해 시장을 돌아다니며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집회에 참가할 준비를 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일제로부터 독립한 지 불과 20여 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한일회담을 진행하려 했고, 결국 서울시에선 '제2의 경술국치', '굴욕적 외교'라며 3월부터 집회가 이어졌다. 정부는 같은해 6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해 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했지만, 정작 백 씨가 체포된 것은 그보다
KB국민은행이 보람상조피플과 손잡고 예·적금 상품 가입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18일 KB국민은행은 보람상조피플㈜과 손잡고,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의 예·적금 상품 페이지로 연계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고객은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KB국민은행 상품 가입 페이지에 접속해 ▲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 등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3년의 약속, 30만 원의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KB국민은행 예·적금 상품(3년 만기·납입원금 100만 원 이상)과 보람상조피플 상조상품 ‘세이브500’을 동시에 가입해 3년간 유지하면, 보람상조피플이 현금 30만 원을 축하금으로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이 핵심진료협력병원 헌판식을 개최했다. 18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헌판식은 정부 차원의 ‘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원활한 운영 등을 합의했다. 헌판식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과 김광 진료부원장, 문정근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길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은 지역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 및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헌판식을 계기로 의학정보와 의료기술자문 및 교육 등 의료서비스 향상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을 비롯한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최고 및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핵심진료협력병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동반성장해 지역 의료의 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최근 정부가 지정하는 포괄2차 종합병원(필수의료 등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춘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
신한은행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행은행 본점에서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 ‘11페이’ 서비스 확대, 제휴 전용 통장과 적금 등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생활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금융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11번가는 금융 접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