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과 카스로 대표되던 편의점의 주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특별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가 주류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증류식 소주와 수제 맥주 등 차별화된 신제품이 스테디셀러를 밀어내고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3분기 기준 주류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원소주 스피릿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소주 스피릿은 GS25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업체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지난 7월 12일 출시한 증류식 소주다. 이 제품은 출시 1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병이 완판되며 편의점 주류 매출 부동의 1, 2위였던 카스와 참이슬 후레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고, 이후로 석 달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출시 석 달째인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200만병, 매출액은 260억원을 돌파했다. 원소주 스피..
10월 가을을 맞아 경기도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15일부터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에서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뮤지엄지원단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뮤지엄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비부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여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을 구성하여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아이들은 영화관에서 춤을 추고,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더파이널'이 상영된다. ◇ 실학박물관 '실학, 사진관'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국화 그림자놀이’를 모티브로 삼아 조선 실학 정신을 담은 '실학, 사진관' 공간을 운영한다. 다산은 촛불을 켜 국화꽃에 비추어 그림자를 즐기는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이는 사진기 원리인 원근법 활용 놀이로 유명하다. 실학박물관은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특별전 ‘연경의 우정’을 개최하면서 이 사진관을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18일부터 30일까지 1층 로비에서 유료. ◇ 전곡선사박물관 '할로윈 포토존' 경기도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여 ‘할로윈 포토존’이 설치된다. 지엄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작은 할로윈 간식거리를 받아갈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7일)이 15일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동안 실전 연습과 컨디션 유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주일에 1번 정도 모의고사를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 해결 감각과, 시간 안배 요령을 익힐 수 있어 기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제 2외국어·한문'을 추가 선택하면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임 대표는 장기간 집중하는 시간인만큼, 생체리듬을 수능시간에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재학습'이, 고난이도(킬러문항)에 집중하기보다는 중간 난이..
다음 달 24일부터는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갈 수 없게 된다. 편의점 업계는 조치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대체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업계는 단계적으로 일회용 봉투 발주를 중단하고 다회용과 종량제 봉투를 도입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시행 초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발주를 중단했다. GS25는 이미 7월 초부터 매장마다 일회용 발주 중단 사실과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부직포·종량제 봉투 운영 방안을 안내해왔다. 그 결과 전국 GS25 매장의 95%가량이 종량제 봉투를 취급하고 있고, 일회용의 경우 남아있는 재고만 소진하고 있다. GS25에서는 그간 월평균 약 2천만장가량 일회용 비닐이 사용돼왔다. GS25는 조만간 일회용 봉투 판매 제한 내용을..
북한은 14일 오후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대한 포병 사격이 남측의 포 사격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5일 대변인 발표에서 "10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전 9시 45분경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인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적들의 포사격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참모부는 "제기된 적정(적에 대한 정보)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14일 17시부터 20시까지 사이에 적정발생지점과 상응한 아군종심구역들에서 동, 서해상으로 방사포경고사격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4일 오후에 진행된 아군전선부대들의 대응시위사격은 전선지역에서 거듭되는 적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에 다시 한번 명백한 경고를 보내자는데 목..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경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올랐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9∼13)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4원 내린 L(리터)당 1천666.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7원 내린 1천737.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7.4원 하락한 1천602.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5.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639.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6.9원 오른 1천824.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 주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14일 이 전 부지사를 정치자금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해외 도주를 도와준 쌍방울그릅 임원을 뇌물공여·범인도피·증거인멸교사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부터 3년간 쌍방울그룹의 대북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법인카드, 법인차량 3대 등 3억2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중 2억6000만 원을 뇌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재판에 넘긴 후에도 대북 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게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에서 구조됐다 다시 표류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정부가 이를 묵살했다고 감사원이 주장했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부 등 관계 기관은 2020년 9월 22일 오후 북한군에 발견된 이 씨의 팔에 붕대가 감겨 있었다는 사실을 첩보로 확인했다. 또한 당시 당국은 이 씨가 입었던 구명조끼에 한자가 쓰여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수사 주체였던 해경은 이 씨가 탔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나 민간어선에서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가 사용되지 않으며, 국내에서 유통·판매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울러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씨가 최초 실종될 때부터 발견될 때까지의 약 38시간 동안 북한 주장 서해경비계선과 북한한계선(NLL) 해역서 발견된 배는 중국 어선..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전술핵 위협 등 도발을 규탄하며 핵·미사일 개발 및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 15명과 기관 16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 외교부는 14일 “최근 북한이 우리를 대상으로 전술핵 사용을 상정하며 전례 없는 빈도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나선 것은 약 5년 만으로,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2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등에 대응해 북한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 인사 12명을 제재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15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받는 제2자연과학원과 연봉무역총회사 소속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과 관련 물자의 대북 반입 등에 관여한 인물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제2자연과학원 선양 대표 강철학과 부대표 김성훈, 제2자연과학원 다롄 부대표 변광철, 제2자연과학원 산하기관 구성원 정영남, 연봉무역총회사 단둥대표부의 정만복 및 연봉무역총회사 소속 리덕진·김만춘·김성·양대철·김병찬·김경학·한권우·김호규·박동석·박광훈 등이다. 제2자연과학원은 국방과학원으로도 불리는 북한의 첨단무기 연구·개발 기관이다. 대량살상무기(WMD) 연구개발과 물자 조달에 관여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 합장강무역회사, 조선승리산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로은산무역회사, 고려항공무역회사와 북한 노동자를 송출한 젠코(GENCO·대외건설지도국 산하 건설회사) 등이 포함됐다. 또 선박·광물·원유 등 밀수에 관여한 국가해사감독국, 육해운성, 원유공업국과 제재 선박을 운영한 화성선박회사, 구룡선박회사, 금은산선박회사, 해양산업무역 등이 제재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외국환거래법에 근거한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의 의무이행을 위한 지급 및 영수허가지침’및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한국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는 한국 측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진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북한 해당 기관·개인과의 불법자금 거래를 차단하고 이들 대상과의 거래 위험성을 국내 및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부담금 부과액 산정과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양평 병산리 땅 산지 전용 관련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벌여 인허가 관련한 위법 사항에 대해선 수사의뢰했는데 개발부담금 산정 조치는 부족한 거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장 의원은 또 “개발 부담금이 애초에 17억 원으로 공지됐다가 0원이 됐다가 나중에 양평군이 1억 8000만 원으로 다시 부과됐는데 최소 7~8억 원은 부과됐어야 한다는 판단이있다. 그럼 6억 원 이상을 추가 징수해야 하는데 도의 조치는 없나”라고 거듭 물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급 적용이나 개발 부담금 문제는 위법 사실이 확인돼서 양평군에 기관경고하고 수사 의뢰한 것”이라며 “감사 내용은 말할 수 있지만 감사 외의 내용은 수사 중이라서 수사 결과를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산지를 형질 변경하려면 산지전용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김건희 여사 일가가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지목이 ‘산’으로 돼 있는 3개 필지는 이런 절차가 안 지켜졌다”며 양평군청에서 특혜를 준 게 아닌지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허가권자가 양평군수라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다”며 “시·군 종합감사는 3년 에 한번씩 하고 있고 특정 법규 위반 시에만 하는데 양평군이 감사 스케줄에 있는지 확인해보고 법규 위반으로 특정할 만 한 지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