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원거리 학교 배정 등 학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오전 평생학습관에서 ‘학교군 조정 및 배정 방법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천의 고등학교 학교군은 1학군(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 2학군(부평·계양구), 3학군(서구)로 나뉘어 있다. 학군에 따라 교육 여건에서 차이를 보인다. 학급 당 학생 수가 1·2학군은 24.5명, 3학군은 28명으로 비교적 과밀학급이다. 3학군은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만큼 고등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되야 하는 상황이다. 보고서에서 공개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인천 학령인구(만 6세~17세)는 2022년 7월 기준 31만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개 군·구 가운데 연수구·중구·서구의 경우 송도, 영종, 청라의 영향으로 학령인구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고등학교 학군 조정안은 7개 안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모의실험을 거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안은 6안이었고, 2안과 4안이 뒤를 이었다. 모의실험은 학군별 대상 인원 분포와 지망순위 배정비율, 평균거리 등을 항목에 반영해 점수를 부여했다. 6안은 1학군을 3개, 3학군을 2개로 나눠 현재 3개 학군을 6개 학군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1학군에 중·동·미추홀구는 그대로 남고 연수구와 남동구를 각각 4학군·5학군으로 재배치한다. 현재 3학군인 서구는 생활권역에 따라 나눈다.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서구 남부권을 새로운 3학군으로, 서구 북부군은 6학군이 된다. 2안은 3개 학군을 5개 학군으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1학군에만 변화가 생긴다. 연수구 4학군, 남동구 5학군으로 독립한다. 나머지 2~3학군은 유지한다. 4안은 6안과 큰 틀은 같다. 1학군을 3개, 3학군을 2개로 나누는데 3학군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나눈다는 점이 다르다. 이에 학군별 학교 수도 차이를 보인다. 6안은 3학군과 6학군의 학교 수가 각각 9개·5개인데, 4안의 경우 3학군과 6학군의 학교 수가 7곳씩으로 동일하다. 학군이 나눠질수록 근거리 배정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등하교 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학군이 좁아져 학생들의 학교선택권도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시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군 조정 계획안을 수립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지난해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소멸 시효가 완성된 로또 당첨금이 413억원에 달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전에 판매돼 지난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로또 당첨금은 413억1천500만원이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지난해에는 1등 당첨금 1건(23억7천900만원), 2등 23건(12억4천100만원), 3등 1천412건(20억2천700만원)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소멸했다. 당첨금이 각각 5만원, 5천원으로 고정된 4등과 5등은 미수령 건수가 훨씬 많았다. 4등은 12만662건이 수령하지 않아 60억3천300만원이 기금으로 귀속됐다. 5등은 무려 592만6천944건이 주인 없이 소멸됐다. 1건당 당첨금은 5천원이지만, 합치..
용인 에이스마라톤클럽(에마클·회장 송명한)은 ‘정식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미 삶의 어디서든 에이스’라는 의미를 지닌 동호회다. 2015년 9월 22일 설립된 에마클은 현재 36명의 회원이 주 3회 모여 훈련하고 있다. 화·목요일에는 일과 후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0㎞ 트랙 훈련과, 인터벌, 질주, 지속주 등을 실시하고, 토요일 아침에는 동백호수공원에서 10~15㎞ 로드 러닝 후 개운한 몸으로 식사 및 티타임을 갖는다. 종종 정기훈련 외 번개 모임도 즐긴다. 기흥호수공원 왕복 20㎞이나 탄천 둔치 20~35㎞ 장거리 로드 러닝으로 한계치를 끌어올린다. 코로나 시국을 끼고 7년이란 시간을 보낸 에마클은 동네사람들의 작은 모임에서 시작됐다. 에마클이 단기간 안에 끈끈해진 비결은 진심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회원들과 상호 배려·응원하는 분위기다. 송명한 회장은 “회원들은 기록에 구속되기보다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교환하며 열정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문화를 바탕으로 용인 동백 거점의 동네 동호회에서 수원, 성남, 시흥, 안양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꾸준히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는 경기권 동호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회원들은 훈련 외에도 다양한 모임을 갖는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신갈천에서 기흥호수공원까지 왕복 21㎞를 달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등 의미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참가에도 열중이다. 매분기 1회 풀코스 참가를 기준으로 2~3주 전까지는 하프거리를 훈련 목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소수의 회원이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3월에 있을 풀코스 대회들에 앞서 실력 점검 및 훈련의 개념에서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개개인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대회 참가를 강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상대에 오르는 고수부터 ‘걷뛰’로 완주해내는 초보까지, 다양한 실력의 이웃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건강한 동호회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2021년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 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를 4만 5000㎡ 이상 규모로 마련하기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현재 고양시 하루 배출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약 314톤임에도 기존 일산동구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의 처리능력은 230톤 정도에 그친다. 향후 창릉신도시 등 택지개발로 인해 인..
영하 5도 추운 날씨에 아이를 차에 방치한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추운 날씨에 13개월 아이를 시동 꺼진 차에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40대 친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10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오피스텔 지상 1층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하고 시동을 끈 뒤 13개월 된 아들을 혼자 두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실외 온도는 영하 5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이 “차 안에서 아이가 혼자 울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저체온증 및 탈진 우려가 있다 보고 소방당국과 공조해 구조했다. A씨는 아이를 혼자 둔 지 40여 분만인 오후 7시 50분 차로 돌아왔다. 그는 “편의점에 다녀왔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연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설맞이 장보기에 나선 소비자들이 비싼 장바구니 물가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설 연휴가 목전인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전통시장에는 찬거리와 제수를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물건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이 시장도 가파르게 이어진 물가 상승세는 피해갈 수 없었다. 한 주부는 마른 황태포가 삐져나온 비닐봉지를 양손에 들고 야채 가게를 둘러보다가 가격표를 보고는 발걸음을 다시 옮겼다. 작은 쇼핑용 캐리어를 끌고 제사용품을 고르던 중년 남성은 '많이 올랐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깐 밤과 건어물을 뒤적이기도 했다. 장을 보던 나모(67)씨는 "집이랑 가까워서 재래시장에 자주 오는데 오이 하나가 1천원하던 게 오늘은 2천원을 달라고 하더라"며 "고기며 야채며 전..
설을 쇠러 부산 본가에 가는 이모(45) 씨는 자녀들에게 '할머니 댁에서 뛰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 지난해 추석에 온 가족이 본가를 찾았다가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에 아래층 주민에게 항의받은 기억 탓이다. 이씨는 "오랜만에 할머니 댁에 가서 들뜬 아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설, 추석 등 명절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훈훈한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면서 집 안팎에서 갈등이 표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1월30일∼ 2월2일) 나흘간 층간소음 관련 112 신고 건수는 일평균 210건으로 같은 해 평소 일평균(117건)보다 79.5% 많았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고려하면 실제 층간 소음 분쟁은 신고 건..
"오르는 물가만큼 세뱃돈도 올라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다섯 남매 중 막내인 자영업자 김모(44)씨는 이번 설 연휴 고향에 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조카 9명의 세뱃돈과 부모님 용돈이 부담스러워서다. 김씨는 21일 "요즘 물가가 올라 세뱃돈으로 5만원은 줘야 섭섭하단 소리 듣지 않는다. 부모님께도 최소 10만원씩은 드려야 해 총 65만원이 든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왕복 차비까지 생각하면 차라리 부모님께 용돈만 부쳐드리고서 집에 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세뱃돈 물가'마저 올라 고향 가기 두렵다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형제·조카가 많은 중장년층에서는 아예 고향가는 것을 포기하거나 시댁·친정 중 한 곳만 가겠다는 사람도 있다. '세뱃돈 물가'의 급..
세정당국인 기획재정부가 올해 맥주와 탁주(막걸리) 세율을 올린 결정에 대해 "중산·서민층을 위한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설명을 했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세법 시행령상의 맥주·탁주에 대한 세율 인상은 오히려 중산·서민층을 위한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기재부가 최근 올해 세법 시행령을 발표하면서 맥주의 대한 세율을 1ℓ당 30.5원(885.7원), 탁주는 1.5원(44.4원) 인상한 데 대한 비판이 나오자 내놓은 답변이다. 현행 세법 체계에서 맥주·탁주는 종량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양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인데 가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소주·와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종가세 방식은 출고가격이 인상되면 가격에 따라 세금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종량세는 양에 대해 세 부담이 정..
2023년 파주시 정책 뼈대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馬不停蹄)는 신년사 다짐처럼 김경일 시장은 시작부터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활력있는 지역경제부터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정책 방향은 시민을 향했다. 시민의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 확대, 지역경제 구원투수인 파주페이 할인율 10% 확정, 민생보안관 ‘이동 시장실’ 다변화가 대표적이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열린 행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듯, 정책을 펼칠 시청 안살림도 시민중심으로 뜯어고쳤다. 부시장 직속 홍보담당관을 시장 직속 소통홍보관으로 격상하고, 시민안전과 교통을 한곳에 담으며 컨트롤 타워도 세웠다. 시민안전교통국 개편이다. 시정과 시민을 잇고 민생과 소통을 한곳에 녹여내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시민에 방점을 찍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뚝심있는 다짐을 약속했다. ◇ 운정부터 광탄까지 ‘부르미 버스’ 확대…교통복지 앞장선다 부르면 온다. 언제 어디든지 이동하는 ‘부르미 버스’ 모토다. 파주시민만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요응답 버스가 새해부터 확대된다. 운정과 교하 신도시에만 운영하던 지역을 탄현과 월롱, 광탄까지 늘리고 버스도 많아졌다. 신도시에는 기존 10대에서 15대로, 그 외 지역에는 각각 3대씩 신규로 편성한다. 파주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시민 발을 넓혔다는 평가다. 교통복지는 파주시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칭찬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다른 사람에게 ‘부르미 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파주 ’부르미 버스’는 앞서 경기도가 처음 공모한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다른 지자체 모범사례로 꼽혔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사례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금촌과 운정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심학산로를 비롯해 고질적인 교통 체증지역 교차로 개선 ▲마을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정책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 인센티브 10% 확정…파주페이로 ‘민생경제 한파’ 녹인다 새해부터 민생경제 한파가 매섭지만 파주시는 얼어붙은 서민 지갑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파주페이를 꺼내 들며 상시 10% 인센티브를 확정했다. 특별 기간에만 지급하던 10%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 물가 인상과 코로나로 경제 한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민경제를 배려했다는 평가다. 파주페이는 소비자들이 골목시장을 방문하도록 장려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파주페이를 쓴 소비자들은 30% 소득공제를 누리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가 지원한 금액보다 더 많은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자료도 발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10명 가운데 8명이 지역화폐가 민생경제에 도움된다고 응답했다. 이를 근거로 파주시는 47억 4000만 원의 파주시 재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화폐 운영에 104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에는 ‘신나는 파랑이’ 카드도 출시하며 ‘지역화폐 2.0시대’를 열었다. ◇ ‘이동 시장실’ 다변화…버스킹 공연과 캠핑장에서 소통 시청 문턱을 낮추고 민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추진 배경이다. 민선8기 시작부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온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이동 시장실 다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사무적인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버스킹 공연과 캠핑 등을 활용하며 ‘이동 시장실’을 문화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사람과 사람을 이은 덧셈과 상생의 문화공동체다. 김경일 시장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벽이 없는 소통이 나온다”며 “이동시장실이 공직사회와 시민을 잇는 다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예술인까지 접촉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청년과 여성의 일일 명예시장 ▲시민 문화와 건강을 책임지는 갈곡천 체육공원 ▲정전 70주년을 맞은 평화전시회 등 새해를 맞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김경일 시장은 인수위 시절부터 준비한 계획들을 새해 정책으로 담아냈다. 씨실과 날실로 촘촘히 짜인 파주시 정책들이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