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지역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으로 김포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김포시가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가진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소와 미래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담회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생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 및 읍면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대부분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한뜻으로 읍면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한 애기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김포시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도연 주민자치협의회장 역시 “이런 자리에서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응원하겠다는 시장의 메시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임 만큼,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년에 걸쳐 환경부가 발표한 ‘자연환경복원 후보지’에 인천 4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차년도(지난해) 120곳, 2차년도(올해) 64곳이 복원 후보지로 확정됐으며 이 중 인천은 각각 2곳씩 모두 4곳이 목록에 올랐다. 장소는 서구 연희동·백석동·오류동과 부평구 십정동이다. 한 마디로 자연환경이 훼손됐다는 얘기다. 물·토양·동식물과 같은 훼손지의 생태 가치, 복원 필요성 등 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 평가 후 후보지로 선정됐다. 먼저 서구 연희동 산 129번지(22만㎡)는 연희공원이다. 이 공원 내 자연마당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4억 원 전액을 지원받아 지난 2016년에 만들어졌다. 당시 일부가 묘목장으로 이용되고, 폐자재·폐기물 등이 방치된 공간으로 생태계 건전성을 확보키 위해 추진됐다. 복원이 이미 진행된 곳이라도 주변 생태계와 연계를 고려해 후보지로 포함된 사례다. 환경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후보지를 선정한 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몇 해 전 추진됐던 자연마당 사업에 이어 복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곳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오류동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도 복원 후보지 중 하나다. 매립 예정지인 이곳은 인천, 김포와 양촌·대곳면에 걸쳐 있다. 전체 389만㎡ 중 인천 땅(134만㎡)이 훼손된 실정이다. 사유지가 아닌 국공유지여서 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높았다. 특히 부평구 십정동의 경우, 산6-1번지는 정맥을 관통하는 곳으로 개발제한구역(GB)에 해당한다. 정맥은 산의 등줄기로, 꼭대기에 해당하는 만큼 인위적인 간섭이 적어 생태 환경이 우수하다. 하지만 이 산에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어 이른바 ‘땜빵’이 난 상태라는 지적이다. 이에 사유지였던 땅을 정부가 사들였고, 환경부와 국토부가 전략적 협업 과제로 생태 복원을 추진 중이다. 복원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그런데 후보지 조사 결과 복원이 진행되는 곳은 서천 장항, 익산 왕궁, 청주 명심산, 고양 주교 GB 등 4군데뿐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토지피복지도 세분류상 훼손지를 도출한 뒤, 복원 가치가 있는 곳들을 후보로 정했다”며 “이러한 후보 목록 전부에 대해 당장 복원하는 건 아니다. 우선순위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지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보지 전체 184곳은 사업 추진 여건 등을 고려해 개선이 가능한 땅으로 선정됐다. 개선이 가능한 만큼 인천도 나머지 3곳(연희·백석·오류동)의 생태 복원을 위해 나설 필요가 있는 이유다. 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환경부에 다양한 자연환경복원 공모 사업이 있다. 지자체가 관심이 있다면 후보 목록에 포함된 곳을 공모지로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김포시의회는 21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과 규칙안 1건 등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포함돼 있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규칙안에 대한 세부 심사가 이뤄진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상 행정에 필요한 제도 개선부터 지역사회 복지 및 시민 권익과 직결된 정책 사항까지 다양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에서 제출한 안건들이 균형 있게 다뤄질 예정으로, 시의회는 이를 통해 민생 중심의 의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역사회와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제도들을 정비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18일 수도권기상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29도, ▲성남 24~29도, ▲과천 23~29도, ▲안양 24~28도, ▲광명 25~29도, ▲군포 24~28도, ▲의왕 22~27도, ▲용인 24~29도, ▲오산 23~28도, ▲안성 24~29도, ▲이천 23~29도, ▲여주 23~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28도, ▲하남 24~29도, ▲광주 23~28도, ▲파주 23~28도, ▲양주 23~30도, ▲고양 23~30도, ▲의정부 23~30도, ▲동두천 23~29도, ▲연천 22~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28도, ▲남양주 24~30도, ▲구리 24~30도, ▲김포 24~30도, ▲부천 23~28도, ▲시흥 23~29도, ▲안산 24~29도, ▲화성 24~29도, ▲평택 24~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8도, ▲강화 23~27도, ▲백령도 21~26도, ▲서울 24~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김포시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각 자치단체별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김포시의 경우 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대상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일부 외국인은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고, 대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김포페이 카드에 한해 허용된다. 1차 지급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 받는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김포페이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앱 또는 은행 창구을 통해, 김포페이는 김포페이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첫 2주간(7월 21일~8월 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예: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김포페이 가맹점 또는 30억 원 이하 매장에 한정된다. 시 생활보장과 임성민 담당자는 “초기 민원 집중 및 혼잡을 피하기 위해 2주 간의 요일제를 운영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카드 물량 부족으로 지급이 지연될 수 있어 온라인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며 카드사, 지역화폐사 사칭에 주의해 스미싱(Smishing)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지역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에서 조정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조정을 계기로 향후 허위 또는 사실을 왜곡한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17일 공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조직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번 조정은 사안의 진위를 바로잡고 정상적인 행정 운영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지역 특정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공사의 이의 제기에 따라 언론중재위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2일 자 지역 한 특정 언론 발행인 칼럼에서 ‘이음시티, 허황된 꿈 되지 않길’, ‘김포시의 헛발질’, ‘시민 혈세 50억 원 날리는 김포도시공사’ 등 공영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언론 중재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했다는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허위 정보나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도는 어제든 환영한다.”라며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나 자극적 표현은 공공의 신뢰를 해칠 수 있어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 왔던 대명리 함상공원에 19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이어, 함상공원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애기봉과 대명항 평화누리길 등의 김포 북부권 관광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개장 이후 지난 15년간 유료로 운영되던 함상공원의 운영방식을 전환하는 획기적 결정으로, 대명항을 포함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무료화가 단순 요금 폐지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 체험형 요소를 도입한 한편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을 비롯해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다양한 실물 군 장비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다. 그러나 최근 시설의 노후화와 운영 피로도가 누적되며 관람객 감소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의 여가 향유권 확대는 물론, 침체된 관광권역의 재도약을 위해 무료화를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이달부터 이를 공식 시행하게 된 것이다. 김포시는 이번 무료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콘텐츠, 포토스팟 등 비대면 체험형 요소를 도입하고, 함상공원을 기점으로 대명항 수산시장, 평화누리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운영시간을 기존 19시에서 2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며, 관람객 편의와 공원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지정하는 등 관광객 중심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선셋 미식 페스타 ▲SNS 인증 이벤트 ▲해병대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운영되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상생구조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함상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데다, 경기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김포시가 최종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 – 힐링 미식투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포시 관광진흥팀 한 관계자는 “함상공원의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폐지가 아닌, 대명항과 김포 관광 전반을 회복하고 성장시키는 전환점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명소가 된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의 변화는 관광도시 김포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17일 김포시의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방범활동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자율방범대 연합회 관계자들의 참석해, 야간순찰 활동의 어려움, 장비 노후와, 예산 부족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자율방범대 측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지만 활동에 필요한 차량과 장비, 피복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범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합리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출발한 자율방범대는 지난 2023년 자율방범대법 제정으로 70년 만에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지만 과도기적 상황에서 차량 및 방범초소의 노후화, 야식비 및 유류비 지원 부족, 전용 사무실 부재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방범대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방범대 관계자는 "법정단체가 됐지만 현실은 여전히 개인 봉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방범활동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종혁 의장은 "자율방범대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경찰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김포, 포천, 양평, 연천을 음식과 체험·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융합 음식관광 도시’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이들 4개 시군을 선정하고 이르면 올가을부터 지역별 특색을 살린 미식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경기남부 대비 체류 관광객 수가 낮은 경기북부 및 북부 인접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김포는 ‘힐링 미식투어’를 주제로 ‘김포 5味(미)로드’를 운영한다. 특히 금쌀, 고추장, 막걸리,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쉼 투어(막걸리 양조장 체험, 둘레길 걷기 등) ▲한국인은 밥심 투어(정미소 카페 등) ▲체험에 진심 투어(한지공예 체험, 한강뷰 맛집 카페, 미나리 수확 체험 등) 등이 있다. 또 ▲건강부심 투어(떡 빚기 체험 등) ▲야경은 덤, 투어(야경 명소인 라베니체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포천은 대표 특산물 ‘이동갈비’를 주제로 ‘포천 맛나서 반갑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며 이동갈비 디저트 개발, 유명 셰프 쿠킹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동갈비골목을 배경으로 한 시간여행 워킹투어를 억새꽃축제와 연계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양평은 ‘양평 맛있을지도’를 주제로 산채비빔밥 거리, 건강뷔페, 농촌체험 등을 결합한 음식 스토리 지도를 제작한다. 아울러 매년 용문산 일대에서 열리는 산나물축제의 홍보를 위해 쿠킹클래스, 미식투어 등을 운영하고 양평형 미식 관광 브랜드 구축과 신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천은 전곡리 유적에서 영감을 얻은 주먹도끼빵의 홍보와 지역 전통음식 10종 개발을 추진하고 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인 첫머리거리 일대에서 미식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풍부한 자연 경관을 보유한 경기북부의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경기관광공사의 관광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80.3%가 식도락을 즐긴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여름철 감성 호캉스를 위한 ‘레인 앤 릴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복순도가 찹쌀탁주 미니어처와 다양한 간식이 포함되며, 전국 10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17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L7 호텔 바이 롯데와 롯데시티호텔에서 여름 한정 패키지 ‘레인 앤 릴렉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비 오는 날의 감성과 여유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지점은 L7 호텔 명동, 강남, 홍대, 해운대 등 4곳과 롯데시티호텔 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울산 등 총 10개 체인 호텔이다. 이번 패키지는 혼자만의 재충전은 물론 친구나 연인과의 도심 속 호캉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구성으로,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함께 구성됐다. 투숙 고객에게는 복순도가 찹쌀탁주 9도 미니어처 2병과 김스낵, 유자젤리,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 등이 제공된다. 복순도가 찹쌀탁주는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프리미엄 전통주로, 바삭한 자갈치오지매 김스낵과 궁합을 이루며 객실 내 휴식을 돕는다. 패키지는 각 호텔 체인별로 요금이 다르며, 예약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비 소식이 잦은 여름철,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 분들을 위해 준비한 패키지”라며 “비 오는 날 특유의 감성과 여유를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강타한 폭우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80.2㎜를 기록했다. 평택이 157㎜에 달했으며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안성 109.5㎜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66건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도로 장애가 41건, 주택 안전 조치 7건, 토사 및 낙석 3건 등이다. 오산시에서는 시간당 4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옹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고 3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도 밤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조치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1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기 고장 22건, 교통불편 21건, 가로수 전도 11건 등 순이다. 전날 오후 8시 25분쯤 양평군 강성면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전도돼 전봇대를 충격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42분쯤 평택 팽성읍 소재 한 건물의 담벼락이 붕괴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 광명, 과천, 안산,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용인, 안성, 화성에는 '호우경보'가,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의왕,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호우 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며 호우주의보는 3시간 기준 누적강우량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기준 누적강우량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9시 화성진안신도시 통합대책위, 화성시청 정문 앞 우측 인도, 화성 진안신도시 지구지정 취소 촉구 집회 ▲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기계지부,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대우건설 현장사무실 앞, 自 노조 장비 사용 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등, 서울구치소 정문 우측, 구속 찬성 집회 ▲ 오후 2시 신자유연대 증,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다. 화성, 평택, 안성, 오산, 용인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해당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경기 남부 지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50~80㎜, 서울·인천·경기북부는 30~50㎜의 폭우가 예상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8도, ▲성남 23~28도, ▲과천 23~28도, ▲안양 24~27도, ▲광명 24~28도, ▲군포 23~28도, ▲의왕 22~27도, ▲용인 23~28도, ▲오산 23~28도, ▲안성 24~28도, ▲이천 22~28도, ▲여주 22~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27도, ▲하남 23~27도, ▲광주 22~27도, ▲파주 22~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29도, ▲의정부 23~28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2~28도, ▲포천 23~28도, ▲가평 21~26도, ▲남양주 24~28도, ▲구리 23~28도, ▲김포 24~29도, ▲부천 23~28도, ▲시흥 23~28도, ▲안산 23~28도, ▲화성 24~28도, ▲평택 24~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7도, ▲강화 23~28도, ▲백령도 20~25도, ▲서울 24~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80~90% 정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수도권은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밤 사이 경기 남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극한 호우'가 예상되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턴,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17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부터는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인천 강화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예정돼 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이날 밤까지 비가 시간당 50∼80㎜씩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에도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인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폭우는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 달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포호수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사제동행 연구발표회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인 ‘불광불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인문·사회 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약 두 달간 심층 탐구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학문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들은 사전 팀을 구성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한 뒤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교내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료 수집, 연구 설계, 결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 멘토 교사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결과 발표까지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제 간 신뢰와 소통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연구발표회에서는 각 팀 대표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참관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의 탐구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술적 소통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병수 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발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호수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인천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노선 광역버스가 12대로 늘어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증차해 강화군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3000번은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합정역·신촌역 등 서울지역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버스 노선이다. 기존에는 23대가 운행됐지만 지난해 7월부터 인천시 3000번 8대, 김포시 3000-1번 15대로 각각 분리해 운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000번 버스 차량 2대를 늘려 배차 간격을 약 5분 단축했다. 이번 증차 조치로 3000번 버스가 12대로 늘어나게 되며,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 더 줄었다. 이를 통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강화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3000번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요금 기준인 2800원(카드 기준)으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다음달 1일 첫차부터는 인천시 직행좌석 요금인 3000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광역버스는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학부모협의회와 생활 안전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사우역 학원가 일대에서 김포 청소년을 위한 예방지도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인호 생활 안전연합회 회장은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 회장협의회 김민정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님 학부모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연합회 측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양형용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통해 김포가 접경지역으로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대북전달 살포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을 함께 알렸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주운정3지구 초롱꽃마을 3단지(A34블록) 영구임대주택의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초롱꽃마을 3단지는 2022년 8월에 입주를 시작한 14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영구임대는 241호, 행복주택은 1207호로 구성된 혼합단지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5월 신청 접수 이후 미계약 및 해약 세대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한 추가모집으로, 영구임대 76가구에 대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예비입주자 120가구도 함께 선발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 및 총자산 요건을 배제하고, 파주시 및 인접지역(고양·김포·양주·연천)에 무주택자이면서 자동차 자산이 3803만 원 이하인 경우 올해 안에 입주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반경 2km 이내) 개통으로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자유로·제2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해 광역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파주출판단지, 프리미엄 아울렛, 심학산이 위치해 있고, 숲노을초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라 교육환경도 갖췄다. 기본 임대조건은 26㎡ 기준 ▲‘가’군 보증금 278만 5000원·월세 5만 5000원 ▲‘나’군 보증금 1819만 1000원·월세 11만 3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월 임대료를 3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 ‘가’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소득인정액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자, 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등이며, 그 외는 ‘나’군으로 분류된다. LH는 입주자들의 주거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리보는 마이홈’ 샘플하우스를 초롱꽃마을 3단지 내에 총 3곳 설치하고, 7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임수정 LH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지난 6.10일, 양주회천 샘플하우스 오픈 이후 830분이 다녀가셨고, 현재까지도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며 "파주권역 샘플하우스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고 임대주택에 대한 그간의 인식도 조금이나마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경기남부는 200㎜를 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보인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2~27도, ▲성남 22~27도, ▲과천 22~27도, ▲안양 23~26도, ▲광명 23~27도, ▲군포 23~26도, ▲의왕 21~25도, ▲용인 22~26도, ▲오산 21~26도, ▲안성 22~28도, ▲이천 21~27도, ▲여주 21~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7도, ▲하남 22~27도, ▲광주 21~26도, ▲파주 21~27도, ▲양주 22~27도, ▲고양 22~28도, ▲의정부 22~28도, ▲동두천 22~27도, ▲연천 21~27도, ▲포천 22~27도, ▲가평 21~27도, ▲남양주 23~28도, ▲구리 23~28도, ▲김포 23~27도, ▲부천 22~27도, ▲시흥 22~27도, ▲안산 22~26도, ▲화성 22~26도, ▲평택 22~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6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2~25도, ▲서울 23~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5~95%, 오후 80~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의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경기지역화폐, 이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시·군 간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도가 도내 의원실에 제출한 ‘2026년 경기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 자료에 따르면 도는 골목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으로 684억 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해놓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중 518억 원을 배정했고, 기획재정부(정부안)경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지난 2024년 도내 지역화폐 총 결제금액은 3조 8813억 원이며, 올해 3월 기준으로 도가 내년도 31개 시군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3조 365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화성으로 5000억 원이다. 7% 할인(국비 2%, 도비 2%, 시군비 3%)을 위한 소요예산은 350억 원, 시비(市費) 부담은 15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원이 발행수요 4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7% 할인 소요예산은 280억 원, 시비 부담은 120억 원으로 화성·수원 2개 지자체가 100억 원 이상의 자체 예산을 부담할 계획이다. 또 남양주(2800억), 성남(2500억), 시흥(2200억), 안산(2040억) 순으로 6개 지자체가 발행수요 2000억 원을 넘었다. 반면 의정부는 발행수요가 70억 원에 그쳤고, 시비 부담은 2억 1000만 원에 불과해 대조를 보인다. 오산도 발행수요 100억 원에 머물렀고, 시비 부담은 3억 원이며, 가평 역시 발행수요 160억 원에 군비 부담은 4억 8000만 원이다. 이어 동두천 185억 7100만 원, 김포 187억 4300만 원, 구리·연천 각 200억 원 등 7개 지자체가 발행수요 200억 원 이하, 시군비 부담 6억 원 이하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지역화폐 시군별 발행계획과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올해 발행계획 1위는 파주로 3580억 원이었으며 수원·화성·시흥·남양주·성남 등 6개 지자체는 2000억 원 이상 발행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파주는 107억 원의 시비 부담으로 유일하게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도에는 발행규모 1100억 원, 시비 부담 33억 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이에 비해 연천은 올해 발행규모(70억)와 군비 부담(2억 1000만)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에는 200억 원 발행규모와 군비 부담 6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에 대해 정부가 의무적으로 국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0일 여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에 회부돼 있다.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가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개정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지자체의 지역화폐 예산 부담은 줄어들지만 지자체 간 부익부빈익빈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