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시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적 자산을 연계한 애기봉과 대명항 등 북부권에 관광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아라뱃길, 한강 변 수변공간 등 기존 자원에 더해 음식, 축제,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대곶면 신안리 염 한강에 있는 무인도인 부래도 일대의 관광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애기봉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대명항, ‘서해의 힐링 섬’으로 자리 잡을 부래도 까지 연계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3일 부래도(일반인 출입 제한된 지역) 관광자원화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 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숙박 레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 관광이 단순한 방문형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 되도록 집중하겠다”라며 “김포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수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따라오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여주, 김포, 양평 등에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고양, 파주, 양평, 양주, 의정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7시 50분을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8도 ▲성남 23~27도 ▲과천 22~27도 ▲안양 24~28도 ▲광명 24~29도 ▲군포 23~28도 ▲의왕 23~27도 ▲용인 23~27도 ▲오산 22~27도 ▲안성 23~28도 ▲이천 23~28도 ▲여주 23~27도다. ▲양평 23~27도 ▲하남 23~28도 ▲광주 22~26도 ▲파주 22~28도 ▲양주 23~28도 ▲고양 22~28도 ▲의정부 23~27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2~27도 ▲포천 22~28도 ▲가평 22~26도 ▲남양주 23~28도 ▲구리 23~27도 ▲김포 23~29도 ▲부천 23~29도 ▲시흥 23~29도 ▲안산 23~28도 ▲화성 23~28도 ▲평택 24~28도다. ▲인천 24~28도 ▲강화 22~28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3~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강화군이 강화에서 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시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신설 공모에 신청했다. 현재는 이 심의 진행 중인 상태다. 강화군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3000번 직행좌석버스 단 하나뿐이다. 게다가 이 노선은 빠른 서울 진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를 경유해 서울 신촌역까지 약 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진 중인 M버스는 고속화도로인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정시성을 확보하고, 중간 정류장을 최소화해 강화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차 정류장은 강화 5곳, 김포 1곳, 서울 6곳 등 12곳으로 기존 3000번(30곳)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군민의 서울 이동 시간이 50~6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 관광 활성화로 지역 관광업과 소상공인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M버스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버스 신설은 민선 8기 교통 공약사업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회, 인천시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 올해 군은 인천시와 대광위를 각각 3차례 방문했다. 배준영 국회의원과 만나 협의한 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공식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M버스 최종 인가 여부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야간 늦은 시간에도 아이를 돌봐줍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와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독립반, 통합반)이다. 특히 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확대 운영 역시 안심보육환경 조성의 하나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최대 24시까지 보육이 가능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 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가정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단기 보육 서비스로, 긴급·비상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 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김포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조금씩 흐려지겠다. 경기남동부는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1~32도 ▲과천 21~33도 ▲안양 22~32도 ▲광명 22~34도 ▲군포 22~33도 ▲의왕 21~32도 ▲용인 20~32도 ▲오산 20~33도 ▲안성 21~33도 ▲이천 20~32도 ▲여주 20~32도다. ▲양평 21~31도 ▲하남 21~33도 ▲광주 20~31도 ▲파주 20~32도 ▲양주 20~33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0~33도 ▲동두천 20~32도 ▲연천 19~32도 ▲포천 20~31도 ▲가평 20~32도 ▲남양주 20~33도 ▲구리 21~33도 ▲김포 22~33도 ▲부천 22~34도 ▲시흥 21~33도 ▲안산 21~33도 ▲화성 21~33도 ▲평택 21~33도다. ▲인천 23~32도 ▲강화 20~31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3~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센터를 세운다. 2일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소득 수준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 없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지역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을 기바으로 한다.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 등 1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EBS 강의 프로그램 활용한 사교육 없는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개별 학습 지원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경기공유학교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산학연계를 위한 취·창업 융복합 행사로 진행됐다. 단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뿐 아니라 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강연 ▲개그맨 김용명의 토크 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마이루틴' 옥민송의 창업 성공 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기본학력 평가'의 세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초등 기본학력 평가의 시행에 따른 준비와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4개 권역에서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지난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4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의 역량을 컴퓨터 기반 평가(CBT:Computer Based Test)로 실시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를 병행한다. 이날 여주시에서 열린 동부권역 설명회에는 초등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본학력 평가의 개념과 운영 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지원 방안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적용 사례 ▲평가 결과 활용과 학생 맞춤형 환류(피드백) 방안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학교별로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평가 시행 신청을 마친 뒤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시행 이후에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환류(피드백) 결과표를 제공해 학습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평가 결과를 수업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 개별 성장 지원과 역량 중심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착, 학력 향상 교육과정의 체계적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초등 기본학력 평가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 신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경기도교육청이 상업계 학생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 종목에 도내 선수단이 전국 최대 규모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경주)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상업계고 학생 150여 명이 출전해 실무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은 지난 5월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 입상자 중 종목별 6명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해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에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산업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마을안전놀이터'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이 협력해 진행하며 공·사립 유치원 4~5세 유아 190여 명이 대상이다. 이번 체험은 융합형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무한 상상 놀이와 생활 속 안전교육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오전에는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내 거꾸로 마을, 이음 창작소, 엉금엉금 정글, 신나는 책마루,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오후에는 안전교육관으로 이동해 가정, 유치원, 우리 동네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교통사고, 지진 등 다양한 위험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운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을 몸으로 체득하고 내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에게 보다 더 풍성하고 질 높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은행정 지역 주택조합(1500여 세대)총회를 앞두고 조합 측 특정인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는 등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특정인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자금 집행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2일 은행정 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대지 976만㎡, 연면적 1972만 4006㎡, 세대수 1515세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시에 허가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총회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운영에 대한 정보 공개가 제한적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이 소수 임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사업비 지출 명세와 용역 계약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특정인이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었으며, 조합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어 사태는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선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토지용역과 관련해 A모 조합원은 “토지 용역사 선정 과정에서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한 업체는 조합 특정인이 업무차 만나 명함과 인적 사항을 이용, 입찰제안서를 위조해 참여한 것처럼 조작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또 일부 조합원들은 “부동산중개 및 컨설팅 회사가 조합과 토지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으로 5000만 원을 받은 뒤 25%를 특정인 계좌에 송금했다”라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수억 원 대의 조합비가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조합 측은 관련 자료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질의에도 성실히 답하지 않는다”라며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조합원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사업 추진 자체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전문가들은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회계 감사와 정기적 정보 공개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조합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부 조합원들은 수사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내부 갈등에 그칠지, 아니면 수사기관의 본격적인 조사로 이어질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본지는 정확한 취재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조합 사무실을 방문, 조합장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부재 중인 관계로 만나지 못했다. 이후 조합장은 문자를 통해 "총회 준비로 업무가 바쁜데, 혹시 청탁 제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가 김포시 걸포동 나진초등학교에서 안착익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해 정신화 경비교통과장, 문흥주 사우지구대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횡단보도 3원칙(▲서다▲보다▲걷다 3원칙) 유도와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근절 분위기 조성 등이 목적이다. 안창익 서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스쿨존 합동 교통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려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최한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긍정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두의 존중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는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장에는 각계 시민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모두의 존중’을 과제로 과정부터 결과까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간 수동적 대상으로 한정 지어졌던 시민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주체로 나아가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완성된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토론이 이어졌다. 슬로건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의 버튼 샷 퍼포먼스에 이어, 슬로건 카드를 활용해 참석자 모두 함께 ‘함께 만든 양성평등 미래세대 행복 김포’를 크게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구성이 눈길을 끌며 높은 체감도를 이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김포시 가족센터(대곶)에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가족애(愛)발견’을, 2일부터는 통진도서관에서 ‘차이와 차별 사이’ 양성평등 북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4일에는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인 여성 지도자 아카데미가 모암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30여 년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이상민 전 아시아투데이 부국장이 김포시 개방형 직위인 신임 홍보 기획관으로 임용됐다. 시는 이번 임용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기용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홍보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주요 일간지와 지역 언론사 등에서 기자와 간부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안을 다뤄온 경험을 쌓았다. 따라서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에 힘써온 경력을 토대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언론인 출신의 기획관 임용은 정책 홍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홍보를 위해 역량을 발휘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임 홍보기획관은 아시아투데이 부국장, 신아일보 산업부국장, 매일일보 건설사회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따라서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시정홍보계획 수립 ▲언론보도 및 언론대응 ▲시정소식지 제작 및 배부 ▲홍보물 제작 및 홍보대사 운영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SNS 홍보 및 채널 운영 ▲시정홍보 영상 제작 및 운영 ▲홍보시설물 관리 및 홍보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홍보기획관실 업무를 총괄한다.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의 직위는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직급으로 임용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경기신문 =천용남 기자]
지난달 31일 일산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물에 떠 있는 남성을 군부대가 감시카메라로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해당 남성을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시간에 일산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부터 맑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1도 ▲성남 22~31도 ▲과천 20~31도 ▲안양 23~30도 ▲광명 23~31도 ▲군포 23~31도 ▲의왕 21~30도 ▲용인 22~31도 ▲오산 21~30도 ▲안성 22~31도 ▲이천 22~31도 ▲여주 22~30도다. ▲양평 22~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0도 ▲파주 20~31도 ▲양주 20~32도 ▲고양 20~32도 ▲의정부 20~32도 ▲동두천 21~31도 ▲연천 20~31도 ▲포천 20~31도 ▲가평 21~31도 ▲남양주 21~32도 ▲구리 22~32도 ▲김포 21~31도 ▲부천 22~32도 ▲시흥 21~31도 ▲안산 22~31도 ▲화성 22~30도 ▲평택 23~31도다. ▲인천 23~30도 ▲강화 20~30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3~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적극행정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1일 도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레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공무원 12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는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예선평가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건의 사례 중 5건이 본선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가 최종 결정했다. 본선 심사에서는 ▲국민 체감도(40%) ▲전문성(30%) ▲난이도(20%) ▲확산 가능성(10%) 항목을 기준으로 적극행정의 실질적 효과와 현장 파급력을 평가했다. 최종 선정 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학 중 돌봄 사각 해소(특수교육과 정준남) ▲학교시설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품질 향상(학교설립과 강태화) ▲신도시 과밀 돌봄 위기 극복(김포교육지원청 이승권) ▲디지털 기반 미래교실 조성과 자원 재활용(부천동초등학교 이철민) ▲학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앱 개발(향남초등학교 김재은)이다. 이들 사례는 정책기획이나 예산투입 이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포착하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섰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12명에게는 ▲교육감 표창 ▲포상금 지급 ▲인사상 우대 ▲전 기관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향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연 2회(상·하반기) 선발해 자발적인 창의 행정과 책임 있는 실천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는 강릉지역 극한 가뭄 장기화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조해 제한급수지역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2L 생수 1만 6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고 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병입수 생산 8개 시군(의정부·평택·안산·군포·용인·김포·여주·양평)에 병입수, 그 외 23개 시군에는 생수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양평군에 350㎖ 병입수 1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생수와 병입수 지원을 통해 강릉지역 극한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가뭄 피해가 더 빈번하고 더 심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남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몰아치겠다. 1일 오후 1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1시간 내에 화성, 평택 등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남북부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시간당 최대 40㎜ 이상도 내릴 수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인천·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3시까지도 비가 오겠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짧은 시간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농경지 침수와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화성 등 4개 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도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 소재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3명이 긴급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쯤 김포시 대곶면 소재 폐차장에서 내 불길이 보인다는 목격자의 화재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후 10시 40분쯤 화재 초진에 성공한데 이어 오후 11시 12분쯤 완진했다. 폐차장 인근 기숙사에서 관계자 3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대체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에는 최대 100㎜ 이상 내리겠다.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서부에 대부분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연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화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수도권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29도 ▲성남 25~28도 ▲과천 24~28도 ▲안양 25~28도 ▲광명 26~29도 ▲군포 25~28도 ▲의왕 24~28도 ▲용인 24~29도 ▲오산 24~29도 ▲안성 25~30도 ▲이천 25~30도 ▲여주 24~30도다. ▲양평 24~29도 ▲하남 25~29도 ▲광주 23~28도 ▲파주 24~28도 ▲양주 24~27도 ▲고양 24~28도 ▲의정부 24~27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3~27도 ▲포천 24~27도 ▲가평 24~28도 ▲남양주 25~29도 ▲구리 25~28도 ▲김포 25~29도 ▲부천 25~28도 ▲시흥 24~28도 ▲안산 25~28도 ▲화성 25~29도 ▲평택 25~30도다. ▲인천 26~28도 ▲강화 24~27도 ▲백령도 21~27도 ▲서울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당협과 문제가 많은 당협에 대해 정비할 필요성을 지적함에 따라 당무감사를 통해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60곳 당협 중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은 무려 10곳에 달하고 있다. 수원병과 의정부을, 부천갑, 평택을, 고양갑, 고양정, 남양주을, 오산, 김포을, 화성정 등으로 현역 의원 6명을 제외하고 경기도 원외 54곳 중 19%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말 9곳이었던 경기도 사고 당협은 올해 1월 6곳의 조직위원장이 임명되면서 크게 줄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탄반(탄핵 반대)파와 탄찬(탄핵 찬성)파 간 대립 등으로 인해 10곳으로 다시 늘어났다. 내년 지방선거를 감안하면 조직위원장 임명을 통한 지역 조직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당 일각에서는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뿐만 아니라 당협위원장이 있지만 ‘문제 당협’에 대해서도 당무감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는 대선 시기와 맞물려 당무감사를 하지 못했지만 2018년 지방선거 때는 홍준표 당시 대표가 당무감사를 통해 60여 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바 있다”며 “지방선거나 총선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당무감사가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올해 말 당무감사를 실시해 당협위원장 교체를 단행하고, 내년 초 조강특위를 가동해 조직위원장 공모 및 선정 후 내년 봄 지방선거 공천이 이뤄지는 로드맵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당협위원장들은 사분오열된 상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탄반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에 속했던 위원장들이 있는 반면 탄찬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있다. 또 대선 후보 경선 때 김문수·한동훈·홍준표 지지선언 등으로 나눠지고 당대표 경선 때는 장 대표와 김문수 지지로 나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위원장들은 양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일부 당협위원장은 현역 기초단체장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장 대표가 이들을 그대로 안고 갈지, 물갈이에 나설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6일 당대표 당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당협위원회와 문제가 많은 당협은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무감사를 안하면 직무유기”라며 “장 대표가 리더십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포시가 농어민기회소득 2차 접수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농어민기회소득은 농어업·농어촌의 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자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2차 접수는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 대상이며 1차 신청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고, 김포시에서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농업 생산 활동에 종사해야 한다. 또 이밖에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어민)으로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미만인 사람이어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나 공익직접지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시는 농어민을 청년·귀농·환경농어민과 일반 농어민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지원 금액을 지급한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은 연 최대 180만원(월 15만원), 일반 농어민은 연 최대 60만원(월 5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다만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의 기준에 충족하더라도 2025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수혜자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김포페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급 시기는 오는 12월께 예정되어 있다. 지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환수되고 재지급은 불가능하다. 또한, 부정수급자에게는 지급된 금액이 환수되고, 향후 3~5년 동안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소민장 김포시 농업정책팀 담당자는 “1차에 미처 신고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2차 신청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및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고촌읍 한 농수로에서 발전기를 이용하려던 7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57분께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A(70)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는 A 씨 아내는 발전기를 조작하려고 농수로에 내려간 남편이 실종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긴급 출동한 소방서는 구조대원 등 44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실종 지점 인근 논밭과 하천 등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하루 지난 30일 오후 1시 54분께 인근 하천에서 발견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가 농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현장 상황상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