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봄꽃이 만발하는 4월이다. 따스한 봄기운과 봄내음은 새로운 계절의 알림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본능을 깨운다. 까페, 영화관 등 즐겨찾던 주변의 것들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4월 새 봄을 맞아 이색적인 색체가 가득한 경기도 속 세계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2006년에 문을 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대지면적 278,252㎡, 약 8만 4천 평 규모에 캠퍼스 안은 유럽을 그대로 재현했다. 진입로 양쪽엔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 이국적 색체를 머금은채 늘어서 있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트램이 서 있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시청(City Hall)’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캠퍼스 내에 있는 ‘공연장(Concert Hall)’ 역시 주목해 볼만한 건축물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럽풍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캠퍼스에서는 일일 체험은 물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캠퍼스 입장 및 주차 모두 무료다. ◇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쁘띠프랑스는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하는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 압권이다. 분수 광장 옆에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또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는 이탈리아 마을은 3년 전에 개장했다. 이탈리아 마을의 테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서 있고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제페토 골목이 이어진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가면과 무도회 의상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나타나는 넓은 광장의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다.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을 지난다. 외관은 다르지만 3층 건물이라는 공통점은 마을을 조성할 당시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져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가 합쳐지는 정상 주변에서는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로 ‘김포의 베니스’라 불린다. 수로 주변에는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 쇼핑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다만, 겨울에는 수로에서 물을 빼낸다는 점은 염두해 야 한다. ◇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돼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된 이곳은 방대한 수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을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6도, ▲성남 3~17도, ▲과천 2~17도, ▲안양 5~16도, ▲광명 5~16도, ▲군포 5~16도, ▲의왕 2~16도, ▲용인 2~17도, ▲오산 2~17도, ▲안성 2~16도, ▲이천 2~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7도, ▲하남 3~18도, ▲광주 2~17도, ▲파주 1~17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2~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0~18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7도, ▲김포 3~16도, ▲부천 5~15도, ▲시흥 1~15도, ▲안산 3~16도, ▲화성 3~15도, ▲평택 3~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3도, ▲강화 2~14도, ▲백령도 4~13도, ▲서울 6~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85%, 오후 20~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세하(경기도청)가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2일 경남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52초66을 기록하며 신가은(포항시체육회·54분40초06)과 김민지(보은군청·54분58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오늘 이세하 선수의 기록은 10000m 경보 역대 4위 기록이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하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을 위해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둥이 자매 김소은과 김다은(이상 가평군청)은 여자부 200m서 1, 2위를 차지했다. 김소은은 200m 결승에서 24초89를 달려 언니 김다은(24초98)을 간발의 차로 앞서 패권을 안았다. 3위는 신현진(포항시청·25초08)이 차지했다.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29를 기록, 김지은(전북개발공사·1분02초40)과 김태은(SH서울주택도시공사·1분03초34)을 제치고 우승을 맛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향동 LH1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2일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고령 입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고양향동 LH1단지는 입주민 중 50세 이상이 80%에 달하고, 노인단독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비율도 높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이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LH 경기북부본부는 향동지구 전체 약 9000여 가구(3만여 명)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해당 도서관을 시설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모델링은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127.75㎡(약 38평) 규모로 진행됐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프로그램실이 새로 생겼고, 열람실에는 소규모 공연을 위한 단상도 마련됐다. 천장형 에어컨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약 5000권의 장서를 갖춘 기존 도서관 기능에 더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웃 간 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개관식 당일 작은도서관을 찾은 한 입주민은 “깔끔하게 새단장한 도서관을 보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든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우리 단지 이웃 뿐만 아니라 옆단지 이웃도 초대해서 소통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고양향동 LH1단지를 포함해 고양, 김포, 남양주, 하남권역 등 경기북부 6개 아파트 단지의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향동지구는 LH1단지와 DMC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도서관까지 총 2곳이 개선돼,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쉼터로 거듭났다. 이기혁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은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2021년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국적으로 459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커뮤니티 매니저 배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사후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 사우동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매년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우동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동 발전협의회 주재기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발전협의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사우동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가정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공사가 김포 이음시티도시개발사업 공모를 재추진한다. 2일 김포 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공고한 (가칭) 김포 이음시티 도시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이하 해당 공모)에 3월 31일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신청받았으나, 공모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해당 공모는 지난해 12월 시공사, 금융사, 민간개발업자 등 총 27개 법인이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을 통해 참여의향을 밝히는 등 민간사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내부 검토 결과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공사비 상승, ▲민간이익 이윤율 10% 제한 등의 어려운 여건에 따라 최근 ▲(하남도시공사) 캠프 전화 번, ▲(포천도시공사) 내촌·신읍,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등의 민간 참여자 공모도 유찰되어 개발사업이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사정에 공사는 (가칭) 김포 이음시티 도시개발사업에 김포시의 원도심·신도심 연결, 개발이익 재투자,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의 보강 등 김포시 정주 여건 개선을 주된 목적으로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한 공익사업이 필수적임에 따라 4월 중으로 민간 참여자 공모를 재추진한다. 재실시하는 공모는 3000억 원의 공공기여와 특화방안 마련, 우수한 사업수행능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원칙을 유지한다. 김포도시관리공사 한 관계자는 “적극적인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인허가 및 보상 등의 절차를 효율적으로 공공기여를 통해 시의 교통 및 정주 여건을 더욱 쾌적하고 품격 있게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그 밖의 지역 5㎜ 내외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6도, ▲과천 1~16도, ▲안양 4~15도, ▲광명 5~15도, ▲군포 4~15도, ▲의왕 3~15도, ▲용인 1~16도, ▲오산 2~16도, ▲안성 2~17도, ▲이천 1~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7도, ▲하남 3~17도, ▲광주 2~16도, ▲파주 0~14도, ▲양주 -1~15도, ▲고양 2~15도, ▲의정부 2~15도, ▲동두천 1~16도, ▲연천 0~15도, ▲포천 0~15도, ▲가평 0~17도, ▲남양주 2~17도, ▲구리 4~16도, ▲김포 3~14도, ▲부천 5~13도, ▲시흥 1~14도, ▲안산 3~15도, ▲화성 2~14도, ▲평택 2~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3도, ▲강화 2~12도, ▲백령도 5~10도, ▲서울 5~1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75%, 오후 30~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지난달 29일 집을 나간 뒤 휴대전화도 끊기고 귀가하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김포시 대곶면 한 야산으로 간 것을 확인한 후 1일 오전 수색에 나섰고, 결국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현장 확인 결과 뚜렷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김포시청에서 과장으로 근무해 오던 A씨는 지난 1월 인사발령에 따라 중소기업벤처부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이 1일 동두천시와 정담회를 열고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김진경 의장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시용(국힘·김포3)·이영봉(민주·의정부2) 공동추진단장, 이인규(민주·동두천1)·임상오(국힘·동두천2)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정책 현안과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동두천 보산동 관광개발 ▲노인일자리 창출 ▲유휴공간 활용 주민프로그램 확대 ▲성병관리소 리모델링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동두천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의장은 정담회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그동안 500여 건의 정책현안을 발굴하는 등 도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동두천에서도 시와 합심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좋은 결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요119안전센터 이전, 경기북부 반려동물테마파크조성, 경기북부 지방하천 정비, 광암~신북 간 도로확장사업 추진 등을 위해 도 차원의 예산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단장은 “동두천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현안들을 위해 의정정책추진단과 동두천시가 함께 의논하고 협력해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봉 단장도 “도의회와 동두천시가 함께 어려운 부분은 같이 나누고 힘든 문제는 함께 풀어나가며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동두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현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간 추진단은 가평·의왕·안산 등에서 정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까지 모든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현안을 청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김포우리병원은 최첨단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임상 적용 능력을 인정받은 샘이어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조직 공학적 치료제 개발 등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게 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을 활용해 대체, 재생해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김포우리병원은 최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시험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은 면역 검사기기, 분자진단 기기, 조직병리 검사기기 등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 검체 분석과 임상적, 생리적, 병리학적 상태의 관련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관련 기준 여부를 평가 받아야 한다. 이로써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개소 이래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지정으로 의약품 임상시험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 시험 등 의료 산업 모든 분야의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이와 연계한 치료도 함께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고도현 병원장은 "앞으로도 김포우리병원은 임상 연구 및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의 향상을 선도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근대한글연구소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김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 지역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한글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디자인적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해 한글이 지닌 예술 및 산업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참여한 작가들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근대 시기 한글의 변화를 연구하고,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작품이다. 또 시각, 공예, 영상, 패션 등 총 19명(개인/단체)이 참여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기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기간 중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크게 4부로 이루어지며 1관에서는 동서말글연구실 이라는 주제로 근대 시기 외국인이 한글과 한국어를 연구한 자료와 한글로 영어 발음을 표기한 학습서 등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2관에서는 한글출판연구실 이라는 주제로 근대 한글 출판물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작품이 전시되며 3관에서는 한글맵시연구실, 우리소리실험실이라는 주제로 근대 시기 한글의 조합과 배열 방식에 대한 고민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창작의 원천으로 삼은 작품들과 판소리를 각색한 근대 출판물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각각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특별히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알록달록 한글 패션쇼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전시구성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김포에서 미술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장기동 주민자치회가 경기 에너지 진흥원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동참하며, 가현초등학교 일원에 봄꽃 식재 활동에 참여 했다. 주민자치회 주민들은 최근 이틀에 걸쳐 봄꽃 식재로 동네의 미관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 주민들은 이번 봄꽃 식재를 통해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튤립,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을 심었다. 백석남 장기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봄꽃 식재 활동은 단순히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자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올해 1월 1일 개통한 GTX-A 일산 킨텍스역 연계 노선인 33번과 33-2번의 이용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33번과 33-2번 노선은 인근 도시철도로 연결을 위해 시민 요청이 높았던 노선을 지난해부터 2024년 12월말 연장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편의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연계 노선 신설을 검토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민의견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시는 33번과 33-2번 노선을 기획했다. 이에 33번 노선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한강신도시 이동 편의를 확충하고, 한강신도시에서 GTX-A(킨텍스역)과 지하철 3호선(대화역)을 연결을 통해 서울 및 고양시 방면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구도심인 사우동과 북변동, 감정동, 걸포동 주민들의 시내 이동편의 확장을 위해 33-2번 노선을 기획하고 GTX-A(킨텍스역) 연계를 통해 서울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보다 원활하도록 했다. 기획 당시, 33번과 33-2번 노선을 탑승해 GTX-A 킨텍스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골드라인 운양역 또는 감정동(홈플러스) 출발 기준 약 45~50분 정도 소요되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결과가 적중했다. 33번과 33-2번 노선 운행 3개월이 지난 현재 운송개시 이후 33번(508명→1,555명), 33-2번(187명→530명) 이용수요는 약 3배증가됐으며,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 운행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나,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설명회를 통해 선정돼 재정지원 예산 중 도비 30% 및 고양시와의 일부 재정 분담을 받게 돼 김포시는 재정 부담도 줄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인근 도시철도로의 연결을 중심으로 노선 조정 등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김포시민이 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에만 운행 되고 있는 70C번, 70D번 노선에 대한 정규 노선화도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하여 금년 내 상시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대체로 맑겠다. 다음날인 2일 수요일에는 흐리고, 낮부터 늦은 밤 사이에 가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3일 목요일은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7도, ▲과천 1~17도, ▲안양 4~16도, ▲광명 5~16도, ▲군포 4~16도, ▲의왕 2~16도, ▲용인 0~17도, ▲오산 1~16도, ▲안성 0~17도, ▲이천 0~18도, ▲여주 0~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7도, ▲하남 2~17도, ▲광주 0~17도, ▲파주 1~16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1~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2~18도, ▲남양주 1~18도, ▲구리 2~17도, ▲김포 4~16도, ▲부천 4~16도, ▲시흥 2~15도, ▲안산 3~16도, ▲화성 3~16도, ▲평택 1~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4도, ▲강화 3~14도, ▲백령도 6~12도, ▲서울 5~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5~85%, 오후 15~5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가 360° 언제나돌봄 정책의 일환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1일부터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에게 유사시 아이를 맡기고 일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은 절박한 민생이다. 육아에 얽매어 별도의 시간이 필요한 일체의 사회적 활동을 차단한 채 살아야 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언제나 어린이집’은 획기적인 새로운 개념의 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책이다. 망국적 저출산 풍조 해소책과도 직결된 이 정책은 대폭 확대 발전돼야 한다. 경기도가 도입 시행하고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새벽) 등 연중(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거나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거나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1일 부천시(아람 어린이집), 남양주시(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하남시(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이천시(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등 5개 시군 별로 1곳씩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고양시(고양시립장미 어린이집), 안산시(시립아기별 어린이집), 안양시(신촌 어린이집, 협심 어린이집), 의정부시(민락사랑 어린이집), 포천시(포천 어린이집) 등 6개를 추가해 총 10개 시군·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또는 언제나 어린이집(11개소)으로 전화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단 야간·새벽 보육은 이용 전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해 준비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혜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들로 한정하는 만큼 보호자(신청인)의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젊은이가 모여 살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이 나라의 가장 크고 중요한 삶터다. 이 같은 환경은 경기도가 펼치는 정책이 유효하면 곧 중앙정부 정책으로서의 효용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육아에 손발이 묶여 모든 개별 일상을 포기해야 하는 부담이 가장 큰 장애로 작용한다. 핵가족 시대에 부모 형제나 친척들에게 의지할 방법도 점차 사라지는 상황이다. 꼭 필요할 때의 보육 애로만이라도 원만히 해결된다면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다면 비용을 써서 해결하겠지만,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대다수 젊은 부부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다. 중앙정부·지방정부 할 것 없이 정부의 으뜸 존재 이유는 국가의 영속성, 국민의 영속성을 담보하는 제도와 정책을 완비하는 일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가 추구하고 있는 저출산 정책을 비롯한 선도적인 복지 정책들은 대단히 유용하고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마땅한 대책이 없는 육아 부부에게 천금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 엄마 아빠들에게 이 같은 든든한 비상벨이 있다면, 그리고 그 안전성과 수준을 공공기관이 보장하는 시스템이라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는 장치다. 경기도의 ‘언제나 어린이집’ 정책은 확대돼야 한다. 전국 최대의 자치단체에서 총 10개 시군·11곳 정도라면 아직 시범적인 실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정밀한 성과분석과 보완책 마련을 통해 하루빨리 보편화해야 한다. 경기도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국가사회가 책임지고 다 길러주고 가르쳐주는 나라로 가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북녘땅이 바라보는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김포시에 따르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공간문화대상 및 경기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이후 개관 3년만에 무려 50만이 이곳을 찾은 것은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지난 29일 치러진 50만 관광객 돌파 기념 행사는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 장소) 및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선정 기념 동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대사(김진 아나운서) 위촉식, 50만 관광객에게 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패를 전달받은 50만번째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었는데 50만번째 방문객이 되어 기쁘다”라며 “김포시민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변에 알리고 자주 찾아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 진 아나운서는 “접경지 중에 북한이 이렇게 잘보이는 곳은 처음이고 애기봉이 유일하다.”라며 “예전에는 설움과 한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극복하고 희망과 아름다움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홍보대사로 앞으로 전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월평균 3만 2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2025년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기존 안보 관광의 틀을 넘어 복합문화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오픈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사진 전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가 최근 친선결연 도시인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포시와 원주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 방문으로, 원주시 관계공무원들이 통장단을 맞이해 두 지역 간의 교류 협력에 대한 첫 출발을 내 딛었다. 이날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등 그랜드밸리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원주시의 관광 정책과 지역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종민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주시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신경 김포본동 동장은 “친선 결연도시 원주시에서 뜻깊은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올해 1만 8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특화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마련할 방침으로, 총 1373억 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는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핵심 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 지원 등을 정했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및 고부가가치 R&D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연세대와 협력해 AI·SW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형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고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 내 15개 시(광명·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용인·평택·화성·김포·파주·의정부·고양·남양주)에서 378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7일(1순위)과 8~9일(2·3순위) 각각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미혼 청년에 무주택자일 경우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고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2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한 시중 시세 3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보증금 10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매입임대주택을 계약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희망자에 한해 주거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 G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3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3도, ▲성남 -1~14도, ▲과천 -2~14도, ▲안양 2~13도, ▲광명 3~12도, ▲군포 2~13도, ▲의왕 -1~13도, ▲용인 -2~13도, ▲오산 -1~14도, ▲안성 -2~14도, ▲이천 -2~15도, ▲여주 -2~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4도, ▲하남 0~15도, ▲광주 -1~13도, ▲파주 -4~13도, ▲양주 -5~13도, ▲고양 -2~14도, ▲의정부 -2~13도, ▲동두천 -3~14도, ▲연천 -4~13도, ▲포천 -3~13도, ▲가평 -4~14도, ▲남양주 -2~14도, ▲구리 -1~14도, ▲김포 0~13도, ▲부천 1~13도, ▲시흥 -2~13도, ▲안산 0~13도, ▲화성 0~13도, ▲평택 -1~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12도, ▲강화 -2~11도, ▲백령도 3~10도, ▲서울 1~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85%, 오후 2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