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3도, ▲성남 15~24도, ▲과천 14~24도, ▲안양 16~24도, ▲광명 16~24도, ▲군포 15~24도, ▲의왕 14~23도, ▲용인 13~23도, ▲오산 12~24도, ▲안성 13~24도, ▲이천 13~25도, ▲여주 12~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2~24도, ▲하남 14~25도, ▲광주 13~23도, ▲파주 12~24도, ▲양주 14~24도, ▲고양 14~24도, ▲의정부 14~24도, ▲동두천 13~24도, ▲연천 13~23도, ▲포천 13~24도, ▲가평 11~23도, ▲남양주 14~25도, ▲구리 14~24도, ▲김포 16~23도, ▲부천 15~22도, ▲시흥 15~22도, ▲안산 15~23도, ▲화성 15~23도, ▲평택 14~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5~20도, ▲서울 16~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90%, 오후 3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0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재개 될지 관심이 모인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의 확장·복원 계획으로 인해 2027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2023년 12월 국비 2000억 원을 지원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 경기도 양주·동두천·김포, 강원도 춘천·원주·철원, 인천 서구 등이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유산영향평가 등의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공모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하는 7개 지자체는 공모가 멈춘 뒤에도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현재까지 자체 연구용역비, 홍보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12억 원이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유산영향평가 등의 용역은 모두 종료됐다"며 "결과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연구용역에 대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문체부, 문화재청 등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기흥 전 회장 재임 시절 대한체육회는 편법 운영과 정실 인사,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 이기흥 전 회장의 3선 도전 등으로 문체부와 갈등을 빚었다. 그러면서 체육회 전체 연간 예산도 지난해 4438억 원에서 올해 2951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2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은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소통, 협력이 밑바탕 되어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선 양 기관의 관계 회복이 첫 번째 과제다. 지난 1월 대한체육회 수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은 "누구와 아직 척을 져 본 적이 없다. 정부와 잘 풀릴 것 같다"며 문체부와 갈등 국면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긴 시간 멈춰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유치 공모 때문에 재정과 행정력 낭비만 계속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체육계 '뜨거운 감자'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첫 발을 내디뎌야 할 시점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시의회가 홍보계획안 예산과 일부 생활 편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5일부터 13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실태점검을 병행하며 집행부의 행정업무수행 실태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4회계연도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의결하고, 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20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듣고,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안건에 대한 최종의결을 끝으로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는 당초 4월 말 접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층의 면역력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보건소 예방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북동부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5도, ▲과천 15~25도, ▲안양 17~24도, ▲광명 17~24도, ▲군포 16~24도, ▲의왕 15~24도, ▲용인 15~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5도, ▲이천 16~26도, ▲여주 15~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5도, ▲광주 15~24도, ▲파주 15~25도, ▲양주 14~25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5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5~24도, ▲포천 15~25도, ▲가평 15~24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2도, ▲안산 16~23도, ▲화성 15~22도, ▲평택 16~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4~20도, ▲서울 17~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4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직속 기구인 ‘모두의나라위원회(위원장 고영인)’가 오는 3일 대선 투표독려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모두의나라위원회는 2일 오전 오일장이 열린 김포북변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34.7%로 지난 대선(36.9%)에 비해 2.19%p 하락한 수치다. 이에 위원회는 본투표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핵심과제로 설정, ▲투표해야 내란종식 ▲투표하면 경제회복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필했다. 특히 경기 남·북부의 민주당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투표 독려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원회는 지난 주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모두의나라위원회는 이번 대선기간에서 민주당이 내세운 ‘원팀’의 기치를 앞장서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통합과 연대를 시도했는데, 김 지사의 경선캠프를 총괄했던 고영인 전 부지사가 이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는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후보 교체 시도와 경선 후보들의 선대위 참여 거부 등 내홍이 발생했던 국민의힘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고영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우리의 분열과 통합의 갈림길에서 치러졌고, 민주당부터의 통합이 급선무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대와 통합을 말로하긴 쉽지만 경쟁 후 실천은 어렵다”면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위원회가 이 가치를 앞장서 실천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 소중한 한 표로 모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포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사고가 발생해 담임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 2세 B군과 다른 원아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B군은 떡을 먹다 목에 걸렸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 시신을 부검한 뒤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행위와 B군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만 TVBS의 대표 미식·여행 예능 프로그램 식상완가(食尚玩家)의 '경기도 특집'이 지난 5월 28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경기도 특집편 방영에 이은 2연속 유치 성과다. 경기관광공사는 "모두 실비만을 지원한 비예산 PPL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현지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식상완가'는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밤 10시(현지시간) 방영되는 대만 대표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에는 인기 연예인 쩡쯔위, 나또우, 천이이가 출연해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김포·파주·수원 일대 3박 4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총 11곳의 경기도 관광지가 소개됐다. 김포에서는 감각적인 평화관광과 SNS 인증 명소 탐방을 주제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북한 땅이 보이는 스타벅스, 라베니체 광장,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등이 소개됐다. 또 파주에서는 철조망 아래 임진강 장어구이 체험, 수원에서는 남문시장, 화성행궁, 수원갈비, 통닭거리, 한옥스테이, 퓨전 막걸리 등이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방송됐다. 이에 공사는 '종예완흔대', '식상완가' 촬영지를 중심으로 대만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SNS 및 현지 언론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예능 프로그램을 연속 유치한 것은 경기도 관광의 신뢰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실제 여행 수요로 이어지는 소비자 밀착형 방송을 통해 경기도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6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7월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와 더불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직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총 2만 6407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 8969가구)보다 39%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2만 1550가구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3865가구, 지방이 1만 254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 295가구, 서울 1865가구, 인천 1705가구가 공급되며, 지방은 부산(4552가구), 충북(2098가구), 대구(1419가구), 경남(1276가구), 충남(1238가구), 강원(987가구), 대전(509가구), 경북(463가구) 순이다. 특히 경기권은 1000가구 안팎의 중대형 단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 1769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6BL로제비앙모아엘가’ 1215가구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997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총 1865가구 가운데 21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올림픽공원과 한강을 가까이 둔 입지에 잠실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분양 일정은 6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변동 가능성도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청라동의 ‘청라피크원푸르지오(B1)’가 1056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분양시장은 ‘대선 전 공급’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1만 7176가구 가운데 실제 분양된 단지는 1만 2402가구로 실적률은 72%를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도 평균 14.8대 1로 전월(4.0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경기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는 민영주택이 75.13대 1, 국민주택이 60.6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6월 분양시장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청약 열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7월부터 시행되는 DSR 3단계 규제가 잔금대출부터 적용되지만,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이기 때문에 6월 분양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제 시행 전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에 심리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도금 등 집단대출은 대부분 분양 시점에서 금리가 확정돼 있고, 실제 대출금리에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해 유동성 측면의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청약 수요는 단기간에 급격히 확대되기보다는, 수도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정도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7~25도, ▲과천 15~25도, ▲안양 18~23도, ▲광명 18~24도, ▲군포 17~24도, ▲의왕 16~22도, ▲용인 16~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4도, ▲이천 16~24도, ▲여주 15~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6도, ▲광주 16~23도, ▲파주 14~25도, ▲양주 15~25도, ▲고양 16~25도, ▲의정부 16~25도, ▲동두천 16~26도, ▲연천 15~25도, ▲포천 16~25도, ▲가평 15~25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4도, ▲부천 16~23도, ▲시흥 15~24도, ▲안산 16~23도, ▲화성 16~24도, ▲평택 17~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2도, ▲강화 14~23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8~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5~90%, 오후 5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포시가 지역 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정책으로 풀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에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여건상,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과 민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민 눈높이에 맞춘 방안 마련은 숙원 과제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 삶의 편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실효성 정책을 기준으로,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지속해왔다. ◇김포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끌어내 김포시는 오랜 기관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소음피해를 받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장학금 신청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동안 일회성 보상 및 간접 지원이 이뤄졌던 것을 시가 항공공사에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이었다. 시가 요청한 장학금 지원은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생활의 질을 지속해서 높이는 가치를 제공했다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결국 기존의 간접 지원을 넘어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면서 현실적 해법과 함께 교육기회 확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 시민 호응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포공항에 인접한 김포시는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공항 여건상, 김포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에 시달려왔고 지역 내에서는 지속적 민원이 제기됐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안이 제시되지 못해 숙원과제로 이어져 온 상황이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 삶의 편의 향상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은 김포시는 소음피해 지역 내 시설 개선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모색했다. ◇지역 숙원 해결 그 과정에서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지역 상황을 끊임없이 전달해, 결국 공항소음피해 지역 장학금 지원사업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시가 제안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104명의 학생을 선정해 총 8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44명(1인당 50만 원), 대학생 60명(1인당 100만 원) 등 총 10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준은 지역 구분, 거주기간, 가족 유형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동점자 발생 시에는 지역 구분 → 거주기간 → 가족 유형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고등학생은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내 5개 학교(고촌고, 김포고, 김포과학기술고, 사우고, 풍무고)의 재학생 수를 반영해 인원을 배정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29일까지 장학금 신청 접수 결과 총 813명이 접수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민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 장학금 재원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포시가 각각 75%, 25%를 부담해 공동 재원으로 마련됐고, 현재 신청자의 거주 이력 및 증빙서류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선발자 명단은 6월 16일 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6월 중에 개별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다른 지역보다 소음피해 지역을 안고 있고, 오랜 시간 소음으로 인한 고통과 불편을 겪어온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일회성이 아닌 선순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특히, 시는 불편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날까지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시는 2022년 소음 영향도 조사용역 추진 당시 소음대책(인근) 지역의 면적 축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존 기준을 유지하고 오히려 일부 지역의 면적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는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행사(채용박람회 등)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속 가능한 지원과 미래 지향적 정책 필요 이뿐만 아니라 현재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과 마을회관 보수,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재 김포시는 매년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또 시는 교육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난 5월 26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공항소음피해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소음피해 지역 장학금 지원사업’ 관련 회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력해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김포시의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앞으로도 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공항 소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물빛유치원 최근 가족과 함께하는 배움이 있는 놀이 day를 진행하며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놀이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연령별 맞춤으로 디지털 교육 요소를 접목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기간 동안 유아들은 ‘온더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디지털 동화 만들기와 QR코드 활용 문제 해결 등 놀이 속에서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 유아들이 직접 ‘물빛 이음 NEWS’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협동 능력도 함께 향상시켰다. 학부모들도 유아들이 디지털 도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유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든든한 교육공동체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번 놀이 day가 유아, 교사, 학부모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창의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높은 낮 기온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8도, ▲성남 15~29도, ▲과천 14~30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8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4~29도, ▲여주 14~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4~29도, ▲양주 14~29도, ▲고양 14~29도, ▲의정부 15~29도, ▲동두천 15~29도, ▲연천 14~29도, ▲포천 14~29도, ▲가평 13~29도, ▲남양주 15~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7도, ▲부천 16~27도, ▲시흥 14~27도, ▲안산 14~27도, ▲화성 14~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5도, ▲강화 14~25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7~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0%, 오후 3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그룹 엔믹스(NMIXX)가 5월 30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이 팬 콘서트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그룹 엔믹스는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NMIXX CHANGE UP : MIXX LAB)'를 5월 31일~6월 1일 도쿄를 시작으로 6일 멜버른, 8일 시드니, 28일 마카오 등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금요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4~29도, ▲과천 14~29도, ▲안양 16~27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3~27도, ▲오산 14~28도, ▲안성 14~28도, ▲이천 14~27도, ▲여주 13~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3~27도, ▲하남 14~28도, ▲광주 13~27도, ▲파주 13~28도, ▲양주 13~28도, ▲고양 13~28도, ▲의정부 14~27도, ▲동두천 13~28도, ▲연천 12~28도, ▲포천 13~27도, ▲가평 11~27도, ▲남양주 14~28도, ▲구리 14~28도, ▲김포 15~28도, ▲부천 15~27도, ▲시흥 14~28도, ▲안산 14~28도, ▲화성 14~27도, ▲평택 14~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약 2만 4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 이후 잠시 관망세를 보이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8개 단지, 2만 445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24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15가구)보다 약 37.7% 증가했다. 직전 달인 5월(1만 7434가구)과 비교해도 5000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2773가구(전체의 56.8%)로, 지방(9691가구·43.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 178가구)가 전체의 45.3%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으며, 부산(4075가구), 충북(2098가구), 인천(1888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디 아테온’(64가구),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30가구) 등의 중소 단지가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 ‘수원당수 D3블록 한신더휴’(697가구), 화성 ‘동탄2지구 A58블록’(1247가구),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431가구), 안양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144가구), 김포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1573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지방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1370가구), 충북 청주시 ‘동남 하늘채 에디크’(650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분양 시장은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며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안팎에선 여전히 신중론이 팽배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당분간 시장 내 불확실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공급 확대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실제 정책 실행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수요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관하는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 프로그램이 지난 28일 김포 금릉옛길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회차에는 김포시립 꿈에그린어린이집 7세 반 아동 25명이 참여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 활동을 즐겼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화길 제2길 구간에서 진행됐다. 유아들은 루페(돋보기)를 들고 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자연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진 후, 투호던지기, 지게체험, 전통 제기를 활용한 협동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에 참여했다. 특히 큰 보자기를 이용한 제기 흔들기 활동은 유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친구를 응원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놀이에 몰입하며 환한 웃음소리가 현장에 가득했다. 마지막에는 전통 부채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체험을 마무리했다.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와 자연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전체 프로그램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구성돼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주요 교통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탐방로로, 도보 탐방과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경기옛길 더하기' 시리즈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국립기상 박물관이 측우기 국보 승격 5주년 기념과 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국보 측우기 전시회를 김포노인대학과 협력해 개최했다. 기상과학의 역사와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프로은 김포노인대학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 개관한 국립기상박물관은 대표적인 기상관측 역사부터 현대 기상기술발전까지 다양한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441년 5월 19일 세종 때 당시 세자였던 이향(훗날 문종)이 측우기를 발명(우리나라 발명의 날 지정)했고, 1442년 전국에 측우기를 배포해 350여 개소에 달하는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 소장품인 국보 공주 충청감영측우기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우량계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상과학 문화의 확산에 힘써왔다. 신은희 국립기상박물관 운영실장은 “농업을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삼은 조선의 기상관측과 근현대 기상관측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과거 농업과 관련이 깊은 김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박물관의 유물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과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기상과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기상박물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과 진로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 관람이 힘든 취약계층으로 찾아가 우리나라 기상의 역사, 국보 측우기 등을 알리고 국가등록유산인 국립기상박물관 건물과 계절관측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식재지를 홍보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아겠다. 경기동부지역에는 잠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6도, ▲성남 14~27도, ▲과천 13~28도, ▲안양 15~26도, ▲광명 15~27도, ▲군포 15~27도, ▲의왕 13~26도, ▲용인 12~27도, ▲오산 13~27도, ▲안성 13~27도, ▲이천 13~26도, ▲여주 13~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6도, ▲하남 14~27도, ▲광주 13~25도, ▲파주 12~26도, ▲양주 12~25도, ▲고양 13~27도, ▲의정부 13~26도, ▲동두천 13~26도, ▲연천 12~25도, ▲포천 13~25도, ▲가평 12~25도, ▲남양주 13~27도, ▲구리 14~27도, ▲김포 14~26도, ▲부천 15~25도, ▲시흥 13~26도, ▲안산 14~26도, ▲화성 14~25도, ▲평택 14~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3도, ▲강화 13~24도, ▲백령도 13~21도, ▲서울 16~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100%, 오후 4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촉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신문은 오는 29~30일 사전투표와 다음달 3일 본투표를 앞두고 경기도민의 선택을 돕기 위해 유력 대선 주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경기도 주요 공약을 남부와 북부로 나눠 톺아본다. [편집자주] 긴 세월을 중첩규제에 둘러싸여 사실상 비수도권과 다름없는 경기도 북부권역의 최대 화두는 단연 ‘규제 해소’다. 경기북부는 수도권, 군사, 미군 공여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 등 규제가 있다. 현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지사는 이들 규제를 해소할 방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분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제안했지만 이 후보는 ‘분도와 규제 해소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도지사 시절부터 분도와 대치되는 개념인 ‘메가시티리전’을 주장해왔다. 대신 두 후보는 경기북부 시군마다 개별 특례를 부여하는 식으로 규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기회발전특구로 정비 이 후보는 연천군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조정하는 동시에 관광특구·통일교육특구·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동두천시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기회발전특구를 지정, 신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평화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포천 내 군사훈련 영향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경기북부를 살리는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족도시 공약에 ‘평화→레저’ 특구 총동원 김 후보는 고양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고양시를 문화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완성한다. 공통적으로 김문수·이재명 전 지사를 거쳐 김동연 지사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에 동력을 실어줄 공약들이다. 고양시의 경우 수도권과밀억제권역 규제를 받고 있는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관계없이 외투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 창업하는 기업, 투자자에 대한 세제 특례가 있어 역시 기업 유치가 수월해진다. 이 후보는 파주에도 경제자유구역 공약을 냈는데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에는 고촌 경인항과 아라마리나 항만지구를 해양레저특구로 지정해 문화관광 해양레저 테마파크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수도권 규제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 이 후보는 가평군의 수도권 규제를 조정하고 경제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특별대책지역과 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강수계법 등 관련 법령과 규제의 합리적인 조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반환 주한미군공여지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다. 김 후보는 의정부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완화? 국가첨단전략산업특구 지정? 이 후보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가첨단전략산업특구를 지정, 경기북부의 성장 동력 거점으로 삼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공약이 실현될 경우 왕숙지구에 벤처·유니콘 기업을 집적화하고 로보틱스 관련 기업과 바이오메디컬, 그린바이오, 헬스케어 등 고부 가치 산업을 유치하게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남양주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