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 간 사업지분과 업무분담 등을 명시한 것으로, 군포도시공사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지방공사와 LH, 경기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2월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사업이다. 2023년 6월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지구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해당 지구는 약 597만㎡의 면적에 약 4만 1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GTX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주거, 일자리,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생활SOC를 보행권 내에 균형 있게 배치해 보행친화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포도시공사는 협약 체결 이후 공동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정책사항 및 사업계획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본동 일대, 중앙도서관 맞은편 수릿길 인도 화단에서 ‘수릿길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자치회 생태환경분과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릿길 보행로의 기존 녹지대를 정비하고, 수국, 아스틸베, 백합,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하게 됐다. 현장에는 하은호 군포시장도 함께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업에 참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하 시장은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로 아름다운 꽃길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군 성과로,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는 6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부착하고 협력 사역을 진행 중인 교회가 7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서울야고보지파는 수년간 지역 내 교회들과 교류하며 ‘말씀 중심의 신앙 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협력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역은 성경에 근거한 예배 회복, 성도 교육, 영적 리더 양성 등을 포함하는 ‘전인적 교회 회복 프로그램’의 형태로 진행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협력 교회의 목회자 요청에 따라 설교 콘텐츠와 성경 교육, 목회 세미나, 교회 운영 노하우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침체된 기성교회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지난 5월 말 기준 100곳 이상의 교회가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 기성교회는 2023년 10월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와 말씀 교류를 시작해 최근 협력교회로 등록됐다. 이후 약 60명의 성도가 새롭게 유입됐으며, 헌신예배나 초청행사 등에는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예배 회복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청년층 유입도 뚜렷한 변화 중 하나다. 상계동 인근의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에 이어 11구역에 대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LH는 6월 12일, 산본 11구역 주민들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한 뒤, 군포시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군포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30일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했다. 산본 11구역은 산본동 105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산본주공’, ‘삼성장미’, ‘자이백합’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면적은 약 14만 9904㎡로, 기존 세대수는 2758세대다. 예비사업시행자인 LH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을 약 3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11구역은 산본신도시 내에서도 메머드급 대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추진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1990년대 초반 조성된 이후 30년 이상이
군포문화재단은 ‘제5회 군포청년작가전 GYAP1939’에 참여할 회화, 사진, 도자, 조각, 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군포청년작가전은 군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년간 총 12명의 지역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왔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누적 관람객 약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예술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문 큐레이터의 큐레이팅, 참여 작가 간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 전시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 작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사례비로 총 750만 원(작가별 차등지급)도 지원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청년작가전이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넓히고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군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시각예술작가이며, 군포문화재단…
농협군포시지부는 30일 창립 36주년을 맞은 군포위생(주)에 경기미 360kg(10kg 36포)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우리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이자, 지역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복지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달된 쌀은 매일 새벽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아침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들의 건강과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배려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이상복 농협군포시지부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인 환경미화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민 군포위생(주) 대표는 “36년간 지역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위생(주)는 ‘깨끗한 군포시 환경을 위한 플로깅 행사’,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등을 4년째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재궁동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재궁근린공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래놀이의 즐거움을 나눈 ‘온동네 마을놀이터-하하호호 전래야 놀자’가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 펼쳐진 것이다. ‘온동네 마을놀이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따뜻한 공동체의 손길을 전하는 신개념 마을 돌봄 프로젝트다. 매주 방과 후, 아이들은 학교에서 곧장 놀이터로 향했고, 기다리고 있던 마을공동체 놀이활동가들은 전래놀이를 새롭게 구성해 아이들을 맞이했다. 줄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잊혀가던 전통놀이는 아이들의 손에서 다시 살아났다. 놀이를 통해 이웃과 친구가 되고, 지역의 사회복지사와 돌봄교사, 주민들은 놀이 속에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으며 학교 밖 또 다른 돌봄의 울타리가 되었다. 공원에는 놀이 외에도 나눔과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현장 복지상담소, 지역복지 설문조사 등이 함께 진행되며, 공원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모두가 연결되는 마을 복지의 중심이 되었다. 이번 사업은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주몽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도봉산 입구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평화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회 도봉지회 및 노원지회,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도봉지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6·25 사진전 ▲평화 메시지 쓰기 ▲무궁화 부채 만들기 ▲나라사랑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전 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도 함께 참여하며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을 관람한 박완순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 부회장은 “사진 한 장 한 장이 전장의 기억을 끌어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료들과 함께한 고난의 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7년간 최전방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이날 처음으로 대중 앞에 꺼냈다. 송진호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장은 “현재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는 약 3만6000명뿐이고, 매년 8000여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이는 전쟁의 기억이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지
군포시 금정동의 한복판, 콘크리트 일상에 숨을 불어넣는 정원 하나가 피어났다. 금정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6일, 금정제일공원에서 ‘특색 있는 도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에 생기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도시정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원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실습 중심의 정원 관리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계절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이 조성된 금정제일공원에는 추명국, 층꽃, 목수국 등 사계절을 대표하는 20여 종의 여러해살이 화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이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닌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주민 참여형 테마 정원’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이 숨 쉬는 쉼터가 되어준다. 이번 사업은 공원의 일부 구역을 마을 특화 정원으로 조성하고, 금정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단순히 꽃을 가꾸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원 가꾸기에 함께한 한 주민은 “금정동 마을공원이 이웃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가족들을 위한 '군포 수(水)프라이즈' 여름축제를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계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축제는 ▲수박나눔 행사 ▲물놀이 축제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 등 총 3탄으로 구성되며, 복지관 이용자, 장애가정, 장애청소년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식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재가 장애인 450여 명을 대상을 시원한 수박을 나누는 ‘수박나눔페스타’가 열린다. ‘수박나눔페스타’는 지역주민들의 수박후원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함께 더위를 이겨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어 물놀이 축제 ‘오셔~월드’는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이동식 물놀이장이 설치되며, 물총놀이와 물풍선 던지기, 체험부스와 먹거리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도심 속 피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여름방학 중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