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의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의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DMZ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 의장은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의 염원이 담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2025년 청소년 제안창작소’참가자를을 모집한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은 청소년들이 정책제안 교육, 워크숍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멘토와 1:1 컨설팅 등 과정을 수행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안창작소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실무부서 담당자와 소통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소년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청소년과 공무원이 조합한 폼‘美’쳤다. 청소년 제안창작소”에 선정되며 1000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정책 설계 활동이 가능해져,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전문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또는 고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세~19세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 및 포스터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큐알코드)로 접속해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10개 팀을 확정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구축한 전국 최초 동 지역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 시스템이, 민원 처리 완료율 35%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기준, 시스템에 접수된 총 796건의 민원 중 278건의 민원이 해결되며 완료율 35%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2월 10%에 불과했던 완료 민원 수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민원 성격별로는 잠재적 갈등민원이 132건으로 17%·장기미해결 민원이 82건으로 10%·집단민원 기발생 민원은 6건으로 1%를 각각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건설교통분야가 542건(68%)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 해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 문제가 145건(18%)·부서 간 업무조정이 26건(3%)·법령 문제가 8건(1%)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28일 시스템에 접수된 321건 중 처리 완료된 민원이 약 10%에 해당하는 33건에 불과한 것을 확인,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민원 처리 완료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지난 3월 28일 2025년 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장들에게 ‘현장민원25’ 시스템에 접수된 주요 생활민원들은…
고양특례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일산지역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검사로, 일산동구·일산서구에 위치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일산동구 청천어린이공원 등 24개소, 일산서구 문촌어린이공원 등 20개소, 총 44개소로 현재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참여해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이상 여부, 부식·마모 상태 등을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주요 놀이기구(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를 비롯해 접합부, 지지 구조물, 충격흡수 바닥재 및 낙하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 검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공원 어린이놀이터는 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놀이터에 보낼 수 있는 환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방식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 가운데, 시는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 부여되는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분야)’ 수상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및 2025년 공약이행 평가분야에서 모두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공약 관련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고양특례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목표로, 8대 분야에서 총 70개의 공약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60%의 공약 이행률(기초지자체 평균 53.05%)을 보이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지역예술인 “커피소년”을 고양교육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고양교육의 철학과 정책을 시민들과 더욱 가깝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커피소년은 고양시민이자 학부모로, 최근 고양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 ‘일산’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고양교육청은 이번 위촉을 통해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예술과 교육이 만나 공감을 이끄는 교육문화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커피소년은 고양교육의 정책과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특히 커피소년의 곡 ‘일산’을 기반으로 한 ‘고양교육 정책 개사 공모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고양교육은 아이들이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음악은 그 철학을 사람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닿게 하는 가장 힘 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피소년과 함께 고양교육의 따뜻한 메시지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소아응급진료의 공백이 우려되는 소아응급환자 협진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고양시는 경기북부 권역 소아응급진료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소아 전담 응급진료 제공은 물론, 타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 수용을 강화해 소아응급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병원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으로 응급상황에서도 경기북부권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 성사유치원은 14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유치원과 성사초등학교가 함께 준비한 ‘함께함에 행복한 등원‧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함께함에 행복한 등원‧등굣길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유치원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이며, 성사초교 운동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총 4부로 진행됐다. 특히 ‘넌 할 수 있어’,‘라데츠기 행진곡’ 등 영화OST, 클래식, 가요, 동요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졌으며 아이들 또한 너나 할 것 없이 익숙한 멜로디와 노래에 맞추어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자연스럽게 잇는 ‘이음’의 취지를 잘 살냈다. 유치원 학부모 A씨는 “평소 아침 시간이 바쁘고 급하게 지나갔는데 오늘은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걷고 노래하니 하루의 시작이 소중하고 특별했다”고 말했다. 성사유치원 김현옥 원장은 “유초이음 학기를 통해 유치원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학교 이행을 돕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부터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함께해봄'에 이어 '함께해냄'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께해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전의 프로그램들보다 긴 기간 수업에 참여하여 배움을 내면화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언어(어학), 예술(음악,미술), 체육(스포츠), 문학(출판), 법률(사회문화), 서비스(애견), 생태(농업), 방송(미디어) 등 학생들의 진로 분야를 고려한 공유학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고양의 공유학교는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할 수 있는 질 높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23일 개최하려던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대통령선거가 끝난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주대첩의 중요한 상징인 ‘돌'이 전투의 무기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행주 드론불꽃쇼’에서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위기의 순간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화차등의 전략화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수상불꽃놀이도 아름다운 한강 수상을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는데 우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주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 초대 진, 만능 소리꾼 ‘송가인’이 축제장을 찾는다. 또 ‘악퉁, 추리밴드, 환술극단 담, 마술극단 다채, 아슬아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