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봉 작가가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삼청각 취한당에서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소나무의 구부러지고 휘어진 아름다운 형상을 한지에 생동감 넘치게 그려 나무 본연의 모습을 회화적 조형성으로 재해석시킨 작품들이다, 소나무를 단순히 그리는 대상이 아닌 상징적인 존재이자 경이로운 가치로 생각해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자유로운 형태와 먹의 농도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하며, 교차되는 길고 짧은 선들이 사실감 넘치는 솔잎의 생명력을 만들어냈다. 소나무의 섬세한 솔잎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매력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번져오는 색채는 소나무 가지의 단단한 힘을 더하며, 풍성한 솔잎들은 소나무 특유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게 뻗은 나무의 형상을 예술로 풀어내고, 한지 바탕의 흰색과 푸른 솔잎의 대비는 주제를 확대 부각시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을 실시하는 고재봉 작가는 "소나무의 매력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창작의 시간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간들의 연작으로 나무의 좋은 의미들이 감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독특한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경계부터 청학천 합류점까지 단절된 산책로(L=4.13km) 구간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4일 제31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수 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확인됐다. 이날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과 관련해, 바로 진행되지 않는 등 현재까지 지연된 사유와 향후 계획을 물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사업은 용암천 내 미비된 하천정비 및 별내택지지구 경계부터 청학천 합류점까지 단절된 산책로(L=4.13km)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변경)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진행과정을 설명한 후 지난 6월 13일자로 설계용역 중지 해제 후 재착수해 경기도 1차 자문을 완료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하천기본계획(안)’주민 공람 실시에 이어, 지난 2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기도 2차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께 경기도 수자원관리위원회에 심의 의뢰해 기본계획(변경)을 마무리하고 조속히 추진해 내년 6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건고등학교 주제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진로 희망이 중등 교사인 진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은경 교육장 등 구리남양주 교육전문직원과의 ‘진심토크’ 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좋은 교사의 모습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갖춰나가야 할 태도나 경험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과 함께 교사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도전 과제 ▲교사에서 교육 행정가로 길을 넓히게 된 계기 등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최근 학교 선생님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이 많아 주변에서는 교사가 되는 것을 만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자로서 가지시는 책임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사는 어려운 과제도 많지만,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직업”
“남양주시는 많은 중첩 규제로 시의 균형 발전 저해는 물론, 시민들도 생활에 막대한 제약을 받고 있다.이같은 규제를 푸는 것과 시의 동·서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데 큰 틀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까 연구하고 있다.”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 강제상 원장의 고심이 묻어 나는 말이다. 28일자로 출범 3개월을 맞는 연구원 강제상 초대 원장을 만나, 연구원 운영 밑그림과 앞으로의 방향, 장·단기 과제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새로 출범하는 연구원이어서 갖추고,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을 텐데 근황은? "옛 것을 지키며 균형발전과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시민과 시정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역할,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제시 즉, 등대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조직내 연구·정보 등을 함께 공유하고, 융합적 사고로 유연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장·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우선 순위를 정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남양주시의회는 26일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와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C구장에서 열린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에는 총 10개 클럽의 49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정애 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시회의에서도 매력 넘치는 생활스포츠인 족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에는 총 22개 클럽 750여 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탁구강국으로 불리는데는 여기 계신 탁구동호인들을 비롯한 두터운 선수층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시의회에서는 동호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대회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 지원과 발전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다산동 브릭스타워 웨딩라포엠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양주시 소상공인엽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령에서 정한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새 목표와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백 경기도 연합회장과 지역 연합회장들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윤재 남양주시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표창 ▲소상공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비전 구호 제창 등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와 변화된 소비 패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의 재정 여건이 힘든 상황임에도 43만 명이 이용 중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는 것처럼, 소상공인·소비자 등 시민 체감도 높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곳곳에서 축제로 하나되고,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는 하루’를 주제로, ‘제12회 왕숙천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연과 전통체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34회 와부 물향기 문화축제’는 ‘기덕소리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과 작품전시, 문화체험 부스, 가족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2025 별내동 가을 축제 한마당’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 전시회와 댄스·스포츠·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시 같은 날 황금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제4회 황금산 축제’ 에서는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가을 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지난 24일 다산동 웨딩라포엠에서 열린 ‘2025 남양주시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지역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에서는 이진환 운영위원장과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위기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잘 버텨오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많은 시의원, 도의원님들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과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화도읍 소재 카페에서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소통 &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시와 학부모 간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조대명 휴먼북의 ‘바이올린·테너 솔로 개회 공연’을 시작으로 △미래교육특강 ‘가족은 사랑하기 위해 만난 사이!’ △시장님과의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참여를 이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삶은 소통과 협력의 본보기였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아이들의 성장이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7월부터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및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12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주관한 ‘2025 구리남양주 어울림 한마당 음악회[오케스트라 및 국악 합주]'가 지난 22일 구리아트홀 대극장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 470여명, 총 15개 팀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합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구리남양주 오케스트라 공유학교의 웅장한 관현악 합주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남양주양지초의 가야금 합주 '아름다운 우리나라', 남양주백봉초등학교의 국악합주 ‘삼도사물놀이’ 등 전통의 울림을 전하는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관현악 합주를 준비한 다산가람초등학교는 '아파트'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 평동초등학교는 관악 합주로 영화 주제곡 'Soda Pop'과 'Golden'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교장·교감 선생님들로 구성된 어울림 관리자 중주단이 피아노 5중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해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졌다. 마지막 무대는 동화고등학교가 관현악 합주 'Finlandia'를 연주하여 웅장한 선율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은경 교육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