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및 가족 체험 중심의 특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일제히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여름 여행 가이드 제작, 물놀이 안전뉴스 제작교육, 방송 직업 특강과 방송국 견학, 미디어 진로체험, 영화제작캠프, 영화상영회 등이다. 신청은 7월부터 8월까지,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센터별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서울센터는 ▲8월 5~8일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뉴스탐험대’(AI 뉴스 제작) ▲8월 19~23일 지역주민 대상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회’을 운영한다. 경기센터는 ▲8월 13~21일 여름방학 특집 ’아이와 함께하는 AI동화책 만들기’를 운영한다. 부모, 조부모 등 누구나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차시로 진행된다. 인천센터는 8월 중 ▲일반 시민 대상 ’쏘쿨한 숏폼 만들기’(휴가 사진‧영상 촬영법 및 숏폼 제작법) ▲학생‧학부모 대상 ’자녀와 함께 하는 미디어 특강’(미디어과의존 예방교육(초등), AI리터러시 특강(중‧고등)) ▲유아‧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꿈을 ON AIR!’(미디어체험)을 운영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지난 3년은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근간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향하고, 시민과 동고동락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시민이 꿈꾸면 남양주는 반드시 해낸다는 신념으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과 ‘투자유치 확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았던 민선 8기 주요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주 시장은 먼저 “GTX-B 노선 착공과 별내선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포천 구간 개통, 국지도 98호선 개통,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등 가시적인 교통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 모든 사업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고시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진건지구 9호선 역사 설치 등의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행정적·정책적 노력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1일과 18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2․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진학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학부모가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이해 및 진학 설계(7월 11일) ▲농어촌전형의 이해 및 지원 전략(7월 18일) 두 주제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입시 제도의 구조, 평가 방식, 실질적인 지원 전략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수시전형 설명회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특징과 자기소개서 폐지 이후의 평가 요소 등을 중심으로, 농어촌전형 설명회에서는 전형 자격 기준, 주요 대학 선발 방식과 사례 중심 지원 전략 등을 자세히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진학은 단순히 대학 입시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삶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협력하며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
남양주시는 21일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별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간편 신청과 지역화폐 카드 지급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읍면동 접수창구 운영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민원 대응 및 이의신청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읍면동에는 별도 창구를 설치하고, 보조 인력 52명을 배치하는 한편, 본청 공무원 22명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해 원활한 신청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7월 21일~9월 12일)와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자 중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게 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카드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1차분 지급을 위해 전체 소요예산 1166억 원 중 국비 90%와 도비·시비 5% 매칭으로…
남양주시는 현재 운영중인 동물보호센터의 공간이 협소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개층을 수직 증축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패동 483-1번지 일대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양곡창고 1개동 336㎡를 리모델링해 2022년 12월 준공 후,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 건물은 20년 이상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이어서, 건물 자체의 노후화 등으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인데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소유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동물 사육을 포기할 때 시군구가 인수하는 동물인수제가 시행된 후와 하절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유기동물 다량 발생 등으로,현재 시설로는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 부족하다. 현 시설은 적정 수용 마릿수가 100마리이나, 평균 140∼150마리가 보호되고 있어,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에 시는,국비 3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을 들여 오는 8월말 또는 9월 초에는 공사에 들어가 기존 보호센터 336㎡를 연말 안으로 수직 증축해 2층 규모로 하고,기존 건물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설의 두 배 규모로 확장되는 센터에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임시 대기 공간 ▲격리 및 보호공간 등이 포함되고, 증축
남양주시는 20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도로유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조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 전역에 걸쳐 각종 피해가 잇따르면서,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가동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은 221.3mm이며, 화도읍은 최대 279mm로 가장 높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진접읍에는 96mm의 강우가 집중돼 도로 침수, 수목 전도, 차량 피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왕숙천 ▲광릉수목원길 ▲평촌교 일원 ▲퇴계원 신하촌마을 등 피해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도로유실과 침수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주 시장은 광릉수목원 진입로인 부평교에서 봉선사 입구까지 구간에 대해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복구 및 정비작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가 집중된 진접읍의 경우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있다. 주 시장은 “금번 호우로 인한 시설물…
남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9일 0시 20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해제된 직후 개최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과 주요 팀장이 참석해 ▲침수 피해 발생 현황 ▲응급 복구 진행 상황 ▲잔여 위험 요소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상황 보고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1mm, 최대 강수량은 별내면 47mm, 최저 강수량은 양정동 13mm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0시 2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상황실과 각 부서, 읍면동 예비조를 포함한 총 197명을 긴급 투입했다. 주 시장은 긴급 회의 직후 평내동 궁집 황토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반복적인 황토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일시적 정비로는 부족하다”며 “배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3D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4만 명이 방문했다. 경복대학교는 제2전시장 3층 기술혁신 분야 Y08번 부스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공 진로 교육을 소개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약용 거중기 및 녹로 3D 구현,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시네마틱 영상콘텐츠 시연, 유사형 홀로그램 거중기, 녹로 3D콘텐츠 제작, AI기반 영상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 산업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장 운영은 이승현 교수(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를 중심으로, 안지아 교수, 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학과 재학생인 이종민, 최지인, Bucsan Emilia Abigael(북샨 에밀리아 아비가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폐기물 행정 전반을 일원화하고,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4개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제도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동안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관련 조례는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등 총 4건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들 조례는 내용이 중복되거나 기준이 분산되어 있어, 시민 입장에서는 제도를 이해하기 어렵고,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혼선과 비효율이 지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경숙 위원장은 “생활 속 깊이 자리한 폐기물 행정일수록, 시민에게는 더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며 “조례 체계를 통합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정비함으로써 시민과 행정 모두를 위한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통합을 넘어, 조문·용어·품목별 기준까지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현행 실정에 맞게 체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정 조례는 총 8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에서 조례의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25건의 안건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10건의 안건 중 ▲‘남양주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남양주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됐다. 시의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14일간 제314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승인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시의회는 이번 제313회 임시회부터 본회의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지금껏 본회의에 대해서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었으나, 이번 회기부터는 의회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했던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