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민선 8기 3주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28건의 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 하 시장은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지시했으며,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8월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8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 및 토론 후 글쓰기 활동이 16회 운영되고 1회 문학탐방과 함께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어 참여자의 삶을 한편의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물놀이장 개장과 시설 정비 등 성수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2014년부터 진행된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안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숙박시설이다. 청소년 수련활동이 없는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개방되며, 특히 군포시 다자녀 가정은 숙박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련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숙박객에 한해 무료로 운영되며,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한 물놀이 환경이 조성된다. 올해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옥수수 삶기 체험, 영화 상영, 그린에너지 체험부스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련원을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파크골프장도 주말마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설 정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군포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청사 정문 앞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들어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며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이런 날씨에 누구나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 제공 서비스를 마련했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하게 보관된 생수가 상시 비치돼 있으며, 이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사 내부 1층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무더위쉼터’도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의자와 냉풍기 등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안전한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 한 병을 준비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언제든 편하게 들러 생수도 챙기고 무더위쉼터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무더위
군포소방서는 10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인겸 서장을 위원장으로, 감염관리 자문의사인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안주호 교수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 ▲현장 출동대원의 감염 노출 사례 ▲자문의사의 감염관리 대책 평가 및 개선 제언 ▲구급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운영 현황 ▲감염관리실 운영 및 예산 관련 사항 ▲현장대원의 건의 및 질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실질적 사안이 다뤄졌다. 특히 감염 우려가 높은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충 사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구급대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인겸 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추고 예방과 교육, 장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대원의 안전을 한층 더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10일 ㈜한국취업센터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학교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과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착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대학 주도 지역 활성화 사업모델 구축 ▲학생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한세대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제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남경 센터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수요자와 고용노동부를 연결하는 데 있어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훈 대표이사는 “한국취업센터는 ‘미래내일 일경험’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다수의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한세대학교의 수요에 맞춰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매칭기업 넷앤드와 컴퓨터공학과 및…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보훈회관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영화 '오! 문희' 무료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 '오! 문희'는 손녀의 사고를 추적하는 치매 어르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애틋한 유대와 삶의 온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은 깊은 몰입을 보이며 웃음과 눈물로 함께했다.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이 곳곳에서 포착되었고, 관람 후에는 “감사하다”,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행사 당일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장 안내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왔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이들의 활동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행사에 큰 힘이 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조금이나마 좁혀졌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군포시보건소는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60여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의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군포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5.2%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현저히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수급자 및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 참여자인 경기군포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검진 대상자 안내 및 독려 ▲검진 예약 및 병원 동행 지원 ▲건강이상자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참여자 선별검사와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며,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 대한 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더이상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사회 보건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소속 군포BIGS통합농구단이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5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통합농구 종목에 출전해 B그룹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만, 홍콩,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통합스포츠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군포BIGS는 홍콩과 같은 B그룹에 속해 경기를 치렀으며, 구미, 안양, 용인, 홍콩 대표팀과 맞붙어 1승 3패의 전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입상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통합스포츠’의 취지에 걸맞은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었다. 특히, 경기 중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파트너 선수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만들어낸 장면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군포BIGS통합농구단은 올해 4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2025년 통합스포츠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단되었으며, 매주 화·목요일 정기 훈련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 선수로는 장애인 선수 가족, 특수체육교사, 그리고 지역 길거리 농구를 통해 발굴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군포BIGS는 오는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농구를 통해…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5 군포의왕 우리다움 인성교육 교원 연수 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원의 인성교육 및 사회정서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AI 활용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의 감정과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자기 조절과 공감적 소통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방법들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반 학생 감정 인식 기술과 데이터의 교육적 활용 ▲사회정서학습 역량 및 인성 덕목 연계 지도 방법 ▲AI를 활용한 교과별 인성교육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교사들의 실천 역량 강화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를 활용해 학생의 감정과 정서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 간 관계 분석에도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며 “학생의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해 AI를 다양하게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AI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