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삼저수지(안성 고삼면)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의 일환으로, 저수지 둘레길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이다. ‘쓰담쓰담’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고삼저수지 둘레길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시설물 점검, 저수지 환경 보호 활동 등을 실시했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깨끗한 저수지 둘레길을 이용하며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환경과 수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의 대표 전통시장인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이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회 기간인 9월 4일부터 9일까지 안성 시내에 위치한 두 시장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플리마켓, 맥주 축제, 콘서트,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 시장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안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안성의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은 각종 체험활동과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성시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더 긍정적으로 바
안성시가 9월 한 달 동안 안성사랑카드 사용에 대해 최대 25%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혜택은 추석을 맞아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책으로 주목된다. 안성사랑카드를 충전하면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충전 한도는 1인당 최대 100만원으로 설정됐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안성사랑카드를 결제하면 5%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로써 충전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캐시백을 합산하면 최대 15%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추가로, 9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는 안성시 내 4개 전통시장(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 죽산시장, 일죽시장)에서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5% 캐시백이 제공된다. 해당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9월 2일부터 18일까지는 안성 전통시장 내 모든 상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각 시장의 고객쉼터에서 교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성사랑카드 혜택이 지역 전통시장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
안성시가 대덕면 내리에 새로운 공영주차장의 막을 올렸다. ‘대덕 광덕 공영주차장’이 최근 준공되며 불법 주정차와 주차 부족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주차장은 총 4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10억 원(도비 2억 원, 시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24년 6월에 착공해 8월에 완공됐다. 대덕 광덕 공영주차장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후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은 새로 개장한 주차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대덕 광덕 공영주차장의 준공은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은 안성시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새로운 시설을 통해 지역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운수업체들로부터 기부금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품 전달식은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백성운수와 대원고속이 참여했다. 백성운수는 현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백성운수는 지역 내 유일한 버스회사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이웃 나눔을 실천해왔다. 양수지 백성운수 대표이사는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원고속은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500매를 기부했다. 대원고속은 경기도 내 시군에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대원고속 측은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민의 발이 되어주시는 운수기업들의 나눔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소방시설,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으로는 여성기업 또는 여성 종업원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기업, 뿌리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이 우대된다. 기업 선정은 현장조사와 경기도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안성시청 첨단산업과 기업지원팀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산업팀)에 10월 4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책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지난 3일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정인선 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31개국에서 온 360여 명의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장은 3,500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차며, 세계를 향한 안성의 도전이 시작됐다. 개회식은 김보라 시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저마다의 열정과 포부를 안고 입장했으며, 이어진 선수와 심판 대표의 선서는 이번 대회의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부에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열기로 운동장이 가득 찼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곳 안성에 모인 31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회의 슬로건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처럼 모든 선수가 함께 즐기고,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경기는 4일 오전…
안성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4일부터 일주일간 ‘추석엔 배가되는 안성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안성시의 대표 특산물인 안성맞춤 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안성시민 및 방문객들은 당초 5만원에 제공되던 ‘안성맞춤 배(7.5kg)’를 선착순 20명에게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안성맞춤 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질감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뛰어난 한국 배의 대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담황색의 아름다운 빛깔과 고운 과피, 풍부한 과즙으로 품질이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안성맞춤 배를 맛보시고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지난 몇 달 동안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월 일석이조 이벤트 ▲3월 삼겹살데이 이벤트 ▲4월 제철꿀과 봄을 맞이해봄 이벤트 ▲5월 오이데이 이벤트 ▲6월 상반기결산이벤트 ▲7월 홍삼이벤트 ▲8월 찰떡궁합 이벤트 등 매월 다양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종합운동장 내 동행천사사무실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시민위원 8명이 참여해 2025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민 제안의 안정성, 사회적 약자 배려, 그리고 공공 복지 증진을 우선시하며 안건을 평가했다. 총 4건의 제안 중 1건은 채택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3건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로 결정되었다. 심의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안성시 추모공원 내 휠체어 구입 및 배치 ▶종합운동장 내 시설물 화장실 비데 설치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탈의실 대기의자 교체 반면, 종합운동장 외곽트랙에 황톳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은 시설물의 특성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대신에 관내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를 안내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제안인 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찬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들이 공단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채택된 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의원(민주·안성시)은 리콜 차량의 시정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차 중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도로 위를 운행하는 차량이 1만 7000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차 5대 중 1대가 화재위험을 안고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윤 의원은 “리콜 명령은 차량 제조사에 통지와 무상 수리 의무를 부여하지만, 차량 소유자에게는 시정조치에 대한 강제성이 부족하다”며 “리콜에 응하지 않는 차량이 도로에서 여전히 운행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에 대한 리콜 명령은 총 478건이었으며, 이 중 82건이 ‘화재위험’을 명시하거나 화재와 밀접한 과열, 합선, 퓨즈 고장 등으로 내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최소 8만 8000대에 달하지만, 중복된 리콜 건수를 제외하면 실제 수리 완료 차량 수는 1만 7593대에 불과하다. 즉, 리콜 명령에 응하지 않는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리콜에 응하지 않은 차량의 절반 이상은 기아의 ‘봉고3’ 화물차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6월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