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밀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중단 장기화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의 런치 박스’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런치 박스에는 컵밥, 참치, 김, 우유, 견과류 등의 간편식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을 첨부해 비대면 방식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임시휴관 조치 이후 참여 청소년들과 유선 및 SNS 등을 통해 지속해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 안내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연경기자 shinyk@
경기아트센터 예술인지원 사업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공연예술계를 위해 5~6월 시즌공연을 예술인지원 특별사업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예술인지원 특별사업은 ▲공연 영상을 생중계하는 ‘경기 방방콕콕 예술 방송국’ ▲예술단체 공연을 손 안의 영상으로 즐기는 ‘2020 문화나눔’ ▲경기예술단체 우수 공연 지원 ▲2020 버스킹 상설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5월 1~2일 공연할 예정이던 ‘키즈 콘서트’를 6월 7일로 연기했으며 5월 5~9일 선보일 예정이었던 기획공연 ‘청년스트릿댄스’는 취소했다. 또 5월 8~9일 이틀간 2회 공연 예정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역의 음향’은 11월로 연기가 결정됐고, 5월 20~23일 나흘간 4회 공연을 준비한 경기도무용단의 ‘률&r…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소속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평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영상’으로 한대수의 원곡 ‘희망의 나라로’를 선곡했다. 합창단은 응원영상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지켜나가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치료와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단원들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각자의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을 모아 제작했으며, 재단 직원들이 직접 믹싱, 마스터링, 영상 편집에 참여했다. 응원영상은 지난 17일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유튜브(https://bit.ly/3abxBiK)를 통해 공개됐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조현경 지휘자는 “우리 단원들의 노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
예술공간 봄 9번째 전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봄이 2020년 아홉번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예술공간 봄은 오는 22일까지 1전시실에서 박세희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봄·꽃·피다’ 전시를 진행한다. 감상의 대상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박 작가는 “오랫동안 기다린 지금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는 목련꽃은 더 큰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의 삶 속에서 공존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꽃피는 봄의 눈부신 아름다움은 나를 작업에 몰입 하게한다”고 소개했다. 넌지 작가의 개인전 ‘수면 위로 떠올린’은 예술공간 봄 2전시실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뇌전증을 겪으며 느꼈던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이 지닌 뇌파와 전기신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개하며 “작업의 화면 안에는 빛과 어둠, 살아있는 것과 죽어가는 것 그리고 시간의 연속성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23일에 개최 예정인 신윤화 작가의 개인전 ‘기억을 그렸다’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김수연 작가의…
유방암으로 화학적 항암치료를 받으면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여성도 골밀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에 이어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19∼55세 폐경 전 여성 9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화학적 항암치료와 골밀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보조항암치료는 유방암 수술 후 재발 우려를 낮추기 위해 진행된다. 조기 유방암에 해당하는 ‘0기’ 환자는 대개 치료 없이 종양 크기 변화만 관찰하지만, 이외 환자는 수술 후 종양 상태에 따라 화학적 치료나 유방암 치료약물(타목시펜) 복용, 난소억제주사제 투여 등 처치를 받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를 ▲관찰군(58명) ▲약물군(130명) ▲화학요법군(69명) ▲화학요법 후 약물복용군(346명) ▲난소억제주사제와 약물복용 병행군(304명) 등으로 나눠 요추와 대퇴골의 골밀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보조항암치료 가운데 화학적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유독 1년 내 골 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골밀도 감소량은 관찰군과 약물군이 평균 0.03g/㎠이었지만, 화학적 항암치료군은 이보다 3.3배 높은 0.1g/㎠에 달했다. 다만 화학요법 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오전 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협 경기지부는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평소 검진이 힘들었던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진행한다. 건강검진은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검진을 받기위해서는 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하고, 검진 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오후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물, 껌, 사탕, 담배 등도 금지된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근로자의 날 오전검진과 매월 셋째 주 실시하는 일요검진이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건강검진을 계속해서 미뤘던 분들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800)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손과 발이 뻣뻣하게 굳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을 느꼈다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되는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을 모르고 지나쳐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크게 후회할 수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면역세포가 오히려 자신의 관절을 공격해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 면역 질환이다. 흔히들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관절염과 혼동할 수 있는데, 이는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아닌 면역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다발성 관절염이 특징이다. ▲대표적 증상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발과 손의 작은 관절, 특히 손가락 중간에 있는 마디가 붓고 열이 나는 등의 통증을 지닌 증상이다. 특히 이 같은 증상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 관절이 뻣뻣해지고 주먹을 쥐기 힘든 증상들이 약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당장 생명을 위협받는 식의 질환이 아니기에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심하면 전신의 피로감,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를 방관시 발병 후 2년 이내에는 뼈가 굳고 못쓰…
영화진흥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영화제 및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위해 보조금 집행용도를 확대 변경하고, 영화제작현장 방역소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영화제 및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위한 보조금 집행용도 확대 변경 적용 대상은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영화제 육성지원 및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이다. 보조금 집행용도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국내영화제 육성지원 사업 선정자는 영화제 준비 및 진행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건비를 전체 보조금의 30% 한도 내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선정자 및 예술영화 전용관 사업 선정자 중 비멀티플렉스 상영관은 20년 독립·예술영화 상영작에 한하여 부금 집행을 할 수 있다. 예술영화 전용관 사업 선정자(멀티플렉스 포함)는 매점·매표 등 운영인력에 인건비 집행이 가능하다. 한편 본 조치는 2020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조치이며, 국내영화제 및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결과는 올해 4월까지 발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진흥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제작현장에 대해 방역소독 지원 및 감염예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6일 안양시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문체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이며, 이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 따른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교식과 입학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게임산업은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성장·일자리 산업이자 수출 효자 산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서는 인력의 공급과 수요가 불일치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요구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도교육청 등은 마이스터고 설립과 원활한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단계별 게임 이론 교육과 학년별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학교 내 유휴 공간에 게임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에는 게임 기업이 밀집해 있어 마이스터고와 기업 간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1대 마이스터고 교장으로는 공모를 거쳐 정석희(한국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대표이사 강헌)은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 자료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궁금해?’ 웹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경기도가 궁금해?’ 콘텐츠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생활’ 지역화 교재의 구조를 반영하여 설계했으며, ‘경기도메모리(memory.library.kr)’의 디지털 기록정보와 연계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정보를 지도, 사진, 단행본, 영상 등의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1천300여개의 학습키워드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지역의 모습을 공부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했으며, 교과학습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생활’의 학습단원별 보기, 31개 시·군 지역별보기, 주제별보기, 참고기관보기 메뉴로 구성했다. ‘경기도가 궁금해?’ 콘텐츠는 경기도메모리 홈페이지(memory.library.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