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600m 계주(신다혜, 오세라, 이지영, 권소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치러진 여일반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청 육상팀은 올 시즌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정선)와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7월, 예천)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600m 계주 부문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오세라 선수는 4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김포시청 육상팀은 이번 ‘KBS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동선수들의 지속적으로 훈련을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 있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8월의 첫 경기를 홈팬들과 함께 한다. 수원은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K리그 경기장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대구FC과의 홈 경기부터 팬들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유관중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월 19일 있었던 빗셀 고베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 이후 165일만이다. 방역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중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매 후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대구전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2020 연간회원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31일에는 일반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가능한 티켓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의 10% 내에서 운영되며 원정석은 개방되지 않는다. 만약 경기장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원정팀과 관련된 응원용품을 소지할 경우 환불 없이 퇴장 조치될 수 있다. 또 모든 관람객은 입장 및 경기 관람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관중
수원 수성고가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30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강원 속초고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 12)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성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1년 제46회 대회 이후 29년 만이고 전국대회 우승은 1999년 대통령배 대회 우승 이후 21년 만이다. 1990년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고교 배구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수성고는 1999년 대통령배 대회 우승이후 전국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수성고는 팀 해체설까지 나오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017년 가을 명장 김장빈 감독을 영입하며 명가 재건에 나섰고 3년 1개월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남고배구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수성고는 또 지난 달 30일 열린 2020 춘계 남녀중고배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속초고에 1-3으로 패했던 아픔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수성고는 이날 200㎝의 박예찬(라이트), 198㎝의 김우겸(센터), 195㎝의 김동연, 192㎝의 오정택 등 장신 공격
고양시는 오는 8월 3일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를 71일 만에 재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방역 및 전파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STN-SPORTS TV와 네이버 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지난 5월 25일 2번의 경기를 가진 뒤 공공체육시설 폐쇄 권고에 따라 장점 중단됐던 이번 대회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의 시구로 오만석 감독(배우)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인터미션팀과 박성광 감독(개그맨)이 선봉에 선 개그콘서트 팀이 맞붙는다. 예선리그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진행하며 A조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팀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BMB(감독: 이정수)·천하무적(구단주: 김창열)·스타즈(단장: 이휘재), B조는 공놀이야(감독: 장혁진)·라바(감독: 변기수)·조마조마(단장: 정보석)·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폴라베어스(구단주: 박승화)·올드브로스(감독: 김태균)다. 매주 월요일 예선리그 2경기씩 총 30경기를 진행해, 조별 1위·2위가 준결승전을 치른 뒤 11월 30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한스타
인천대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우승을차지했다. 인천대는 29일 경남 밀양시 밀양공설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0점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인천대는 준결승전에서 B조 2위 부산외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 이다희가 군산대 정채린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5)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잡은 인천대는 제2단식에서 최성화가 상대 배경은에게 세트스코어 0-2(21-23 11-2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인천대는 제3복식에서 장은서-장현지 조가 군산대 황현정-박지윤 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2-20)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은 뒤 제4복식에서도 이다희-윤선주 조가 군산대 정채린-이현우 조를 세트스코어 2-0(21-13 21-13)으로 가볍게 따돌려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대부 준결승전에서는 경희대가 원광대에 1-3으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고부 8강에서는 수원 매원고가 경북 김천생명과학고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여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뉴탑스포츠와 2020 시즌 공식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연천은 지난 28일 김인식 감독과 백인권 뉴탑스포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연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탑스포츠로부터 양말과 야구 스타킹 등을 2018년 이후 3년 연속 무상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발목과 종아리 근육에 압박을 줘 경기력 향상을 물론 운동 후 근육 회복 기능이 강화된 업그레이드 제품을 지원 받는다. 뉴탑스포츠는 양말전문 생산 및 유통기업 ㈜베스트코퍼레이션의 브랜드로 축구, 농구,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 종목 선수 및 프로구단을 후원 중인 업체다. 김인식 감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구단 선수들에게 용품 지원은 큰 동기부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천은 뉴탑스포츠를 위해 홈원정 유니폼과 선수단 활동 모든 곳에 광고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양 측은 지속적인 공동마케팅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연고지 연천에서 협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 유소년야구 발전 활동에도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시청이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청은 29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일반부 풀리그 경남 양산시청과 3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9-27 25-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1차전에서 포항시체육회와 풀 세트 접전 끝에 3-2(17-25 27-25 22-25 25-23 17-15)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뒤 28일 대구시청을 3-1(19-25 25-21 25-20 25-21)로 따돌린 수원시청은 양산시청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수원시청은 열악한 팀 구성에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여자실업배구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앞선 1, 2차전에서 모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수원시청은 이날도 첫 세트를 빼앗기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양산시청이 앞서가면 따라붙는 경기 양상을 보인 수원시청은 세트 후반 양산시청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첫 세트를 22-25로 내줬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수원시청은 세터 이윤정의…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폭력 가해자를 즉각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한다. 체육회는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6차 이사회를 열어 스포츠 폭력 추방 대책을 논의했다. 체육회 이사회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철인3종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 폭력을 완전히 추방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앞으로 (성)폭력 등의 문제가 적발된 팀은 전국체전에 5년간 출전하지 못한다. 또 가해자의 폭행이 사실로 판명되면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스포츠 인권 관리관과 시민감사관, 스포츠폭력 신고 포상제 등 스포츠 폭력 다중 감시 체제를 구축하고, 합숙 훈련 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훈련 방식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세부 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에 수립해 발표할 참이다. 아울러 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지도자·선수·체육 동호인·심판·임원과 운동부 등 징계 대상에 음주운전, 음주소란행위, 불법도박 등을 적시하고 징계대상 범위를 명확히 정했다.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도 음주 운전과 도박으로 처벌받은 사람에 대한 국가대표 결격 사유를 추가하고, 국가대표 지도자·트레이너·선수 자
프로축구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병준(수원FC)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안양의 12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한 안병준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병준은 이날 선제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수원FC가ㅣ8승 1무 3패, 승점 25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는 데 앞장섰고 득점부문에서도 시즌 12골로 2위 안드레(대전 하나시티즌·9골)를 3골 차로 따돌렸다. 안병준은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에르난데스(전남 드래곤즈), 룩(경남F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지난 3라운드에 이어 두번째다. 또 FC안양 전에서 쐐기골을 기록한 수원FC의 마사는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이은범(충남아산FC), 안드레(대전), 헬퀴스트(충남아산)와 함께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이한샘(수원FC)과 차영환(충남아산), 권승리(부천FC)가, 골키퍼에는 김진영(대전)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수원FC는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정부의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입장 발표에 따라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도 관중 입장을 준비한다. 수원FC는 8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1,000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경기에 가변석과 일반석 모두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발열체크 및 QR코드 확인 등 입장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을 시작한다. 또 입장 및 퇴장시에는 관객 간 1m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홈경기 입장권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단,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및 어린이 등 할인 대상은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 후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코로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관중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물·음료 이외의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며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이 제한돼 임시격리소로 이송된다. 한편 2020년 연간회원권은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 연간회원권 구매자는 회원권 환불 혹은 2021년 시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