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을 찾아 후원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 후원품은 생활용품·먹거리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은 1952년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아동 인권보호, 전인적 발달도모,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을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취약 농가 지원을 위한 영농도우미, 깨끗한 농어촌 만들기를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고 존엄하게 잘 마무리하는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지만 수원시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노인복지를 위한 사전연명의료 등록기관 확대'라는 제안이 올라왔다. 실제 웰다잉에 대한 인식은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5월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팀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력 존엄사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는 '죽음에 관한 결정을 스스로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삶의 마무리에 대해 '말기 환자가 고통 없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필요하다'(93%),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옳은 것만은 아니다'(91%) 항목에 높은 공감을 보였다. 이를 뒷받침하듯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영통청소년청년센터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와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4일 영통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23일 서평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리터러시? 리프레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이해하기, 뉴스 만들기 체험을 통한 진짜 뉴스·가짜뉴스 구별, 저작권 이해 활동 등을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보 판별력과 책임 있는 이용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청소년청년센터는 내년에도 학교연계 기반의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통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정보의 진위와 온라인 윤리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 사회 봉사단이 노인의 날을 맞아 김준혁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4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23일 오전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노인과 만·나·다(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 행사에 참여해 설치된 각종 부스에서 운영 도우미 및 청소봉사로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돌봄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마련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한전 경기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아진 러브펀드를 활용해 마련한 온누리상품원(200만 원)을 광교노인복지관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민의 생활 수준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의원실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전과 의원실 간 합동봉사 활동을 정례화·내실화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및 안전지원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남식 한전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은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전 경기본부가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을 교류했다. 24일 시는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연례총회에서 시가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후속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에두아르도 메데시고 루비오 멕시코 미네랄 데 라 레포르마시 시장, 루이스 곤잘레스 아레날 멕시코 학습도시연맹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생학습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주요 현안, 우수사례 등을 논의했다. 또 시 관계자가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시장단과 동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대표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라틴아메리카와 평생학습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 부시장은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도시이자 글로벌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라며 "이번 교류가 한국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간 협력 확대와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시민 참여을 통한 생활자치 기반 확산, 특례시 권한 확대 및 제도 정착,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SOC(기반 시설) 확충, 청년·복지·문화 정책의 혁신적 추진,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전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례시 자치모델'을 실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방분권의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공감·힐링 기념 공연'을 열고 치매 노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을 초대했다. 24일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23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감·힐링 기념 공연'을 열고 치매 인식 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치매 환자 미술작품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공연에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치매 관리 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고윤기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장, 안성식 화홍병원 신경과 센터장,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 관장, 임태성 신경과의원 원장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가 넓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민족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 개최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민족 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4일…
수원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의 핵심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이 상하이 동방미곡 JW메리어트에서 동방미곡 입주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며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시 산업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고 동방미곡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양측은 설명회 후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뷰티·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 시장은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하며, 이제는 생명과학, 바이오와 같은 첨단과학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는 동방미곡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협력이 양국 첨단기업을 잇는 가교가 되고, 한중 간 경제협력을…
수원장안경찰서가 이른바 '5대 반칙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나선다. 24일 수원장안서는 대한운전공제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등 5대 반칙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원장안서는 공제회 소속 직원들에게 교통안전 및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제회는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가을철 각종 축제 현장에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경찰서와 대한운전공제회가 5대 반칙운전 근절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뜻을 모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찰은 엄정한 단속뿐 아니라,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과 안전 교통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도피성 출국' 의혹 관련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4일 조 전 장관은 오전 9시 50분쯤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은 게 있는지', '피의자가 공관장 자격심사 통과하는 게 정상인지' 등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았으며 "조사에서 성실히 말하겠다"고만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외교부 장관을 지낸 조 전 장관은 같은해 3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고 귀국한 뒤 사임하는 전 과정을 관장한 인물로 꼽힌다. 당시 이 전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금지 조처를 받은 만큼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임명과 인사 검증, 자격심사 등 절차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2023년 12월 7일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이튿날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그러던 중 이 전 장관이 이듬해 3월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됐고, 법무부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