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61세가 되어 연금을 지급해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신청하나요? A:가까운 지사방문이나 우편,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61세(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가 됐을 때 받게 되는 노령연금 청구는 방문, 우편, 인터넷 등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젊었을 때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여 최소가입기간(10년)을 채운 경우 본인의 연금수급연령부터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가 있는데, 이를 노령연금이라고 합니다. 노령연금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시면 되며,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대리 청구 또는 우편으로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공단으로부터 사전에 청구안내문을 받으신 분은 공단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인터넷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전자민원>개인전자민원>연금급여청구)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 노령연금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노령연금 청구서(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서 다운받거나 지사에서 직접 작성) ▲신분증 사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제시로 갈음할 수 있음) ▲본인명의 예금통장 사본(계좌번호 제시로…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들이 주로 고통받고 있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요도 폐색을 일으켜 소변의 흐름이 감소된 상태로 정의되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 주는 질환입니다. 이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는 밤톨 크기의 작은 기관으로, 중요한 것은 전립선 한가운데로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지나간다는 점인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압박받게 되고, 따라서 소변이 나오기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하며, 보통 소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워 자주 화장실에 가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증상이 점점 심해지게 되는데, 계속 방치하면 방광이 아예 늘어져 무감각해질 수 있고, 소변이 콩밭으로 역류해 콩밭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이 심
한 달에 두세 번 나가는 작은 모임이 있다. 4명이 전부고 명칭도 없다. 격식을 갖추지 않은 채 반주를 곁들인 식사 자리라 굳이 정례모임이라 할 것까진 없으나, 만나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나보다 연배이고 정치색에 있어서 여야의 색깔이 분명한 두 사람의 언쟁도 가끔 일어나 더욱 그렇다. 엊그제도 그랬다. 최순실, 미르, 송민순 회고록 등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뉴스들이 대화의 소재가 됐고 여지없이 두 사람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보수와 진보를 서로 폄하하는 지경까지 이어져, 나와 다른 한 사람을 머쓱케 했다. 4명이 모인 자리에 2명의 충돌이라. 요즘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마음 또한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흔히들 정치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신념의 집단’이라 한다. 좋은 의미에서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서로 다른 신념 때문에 충돌하고 헐뜯고 멸시하며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다. 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우리사회에는 서로 다른 이 같은 신념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로 분열된 한국 사회여서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을 만날
자벌레 /강경호 자벌레는 측량하지 않는다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는다 묵묵히 길을 간다 오체투지를 하다가 남들 안보는 나무 그늘에서도 허투르게 그냥 걸어가지 않는다 부처를 향해 가지 않으며 천국을 꿈꾸지 않는다 연약한 몸엔 사리 같은 건 없다 헐벗은 지구의 옷 초록색 실로 한 땀 한 땀 바느질 한다 - 강경호 시집 ‘잘못든 새가 길을 낸다’에서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욕망으로 산다. 욕망이 없으면 거의 죽은 목숨이다. 좋게 말하면 건강한 꿈이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건강하지 못한 탐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물들은 욕망이 없을 것인가 궁금하기는 하다. 미물은 미물들대로 그 세계 나름의 욕망이 있을 성 싶기도 하다. 그러나 미물의 욕망으로 상처 받는 존재들이 있다해도 그것은 인간의 욕망으로 상처받는 이에 비하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부처를 꿈꾸고, 천국을 꿈꾸고, 사리를 꿈꾸는 것조차도 애당초 하지 말아야 욕망의 껍데기일 수 있다. /장종권 시인
좀 무거울 듯 한 소재로 글을 써 보려니 생각이 잘 정리되지를 않아 뜨거운 커피 한잔에 정리를 맡겨본다. 일상적인 삶에서 늘 보이는 주변 환경에 익숙해서인지 무엇인지 딱히 집히는 것은 없어도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지나쳐 버리고 변화를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고쳐야지 하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 역시도 그런 습관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고 엄두도 못 냈던 집수리를 진행 하면서 많은 것들을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청평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이 좋다는 가평군의 중심에 위치한 농촌 지역으로 법정리로는 청평리 대성리 고성리 상천리 하천리 삼회리 호명리등 7개리를 두고 있으며 도심은 청평 발전소 건설당시에 번성했던 구 청평과 지금의 중심지인 청평으로, 2004년 이전에는 가평군 외서면 이었으나 주민들의 청원으로 2004년 12월 1일부로 청평면으로 개칭되었다. 청평 지역은 수려한 경관과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젊은이들의 축제의 장소로 낭만과 사랑 우정이 넘실대고 추억이 빼곡하게 쌓여진 젊음의 성지와 같은 곳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예전에 명성은 사라져 가는 듯하였다. 다행히 2012년 12월 경춘선 전철 개통 후 변화의 바람이…
20대 국회 들어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어 마무리단계가 되도록 매일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는 어떤 것들이 기억될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통과에 따른 여당대표의 단식과 헌정사상 초유의 여당 국정감사 불참, 일주일 동안의 반쪽 국감, 야당 의원들이 김재수 장관을 투명인간 취급하던 광경,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새파랗게 젊은 것들한테 이 수모를 당하고 못 해먹겠다.”는 발언, 이은재 의원과 조희연 교육감이 질문과 답변을 서로 이해 못한 MS오피스 수의계약 공방, 방송인 김제동씨가 군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영창에 다녀왔다는 개그 공방, 한선교 의원의 유은혜 의원에 대한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 논란 등이 기억된다. 이런 것들만 언론에 부각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을 뒤져봐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최순실씨의 딸 부정 입학문제 등의 문제제기가 있었을 뿐 밝혀진 것은 없다. 그 과정에서 여야 간에 서로 비난하고 파행을 보였을 뿐이다. 여야 모두 민생국감과 정책국감을 다짐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해운업 등 산업 구조조정 문제, 북핵문제에 따른 북한제재의 국
회고록은 개인사에 치중하며 자신의 일생을 다룬 자서전과는 다르다. 필자가 살아온 시대 및 사회적 현실, 혹은 그 시대에 발생했던 사건의 내막이나 진상들을 돌이켜 생각하며 적은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 등 공인의 회고록은 훌륭한 역사적인 기록이자 살아있는 정치학 교과서나 다름없다. 우리나라에선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가 이러한 회고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중 하나로 꼽힌다. 왜곡 없는 객관성과 진솔한 술회가 바탕을 이루고 있어 ‘역사의 기록’으로 후대에 남을 만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회고록을 내면서 “판사로부터 신문을 받는다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했듯 회고록은 ‘역사 법정의 최후 진술’과 같다는 말이 있다. 회고록은 진실을 기록해야 역사적 가치가 크며 솔직하게 기술하지 않은 것은 아무 가치도 없다는 뜻이다. 전기 작가 스테판 츠바이크는 “회고록에는 이름이 아니라 인격이 담겨야 한다”고도 했다. 소설가 이청준은 ‘자서전을 씁시다’에서 “과거가 아무리 추하고 부끄러워도 솔직히 시인할 정직성과 참회할 용기, 자신의 것으로 사랑할 애정이 없으면 단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철학이 응축된 회고록들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문학적
간극에 대하여 /이향란 네가 내게 뻗치거나 내가 네게 닿는 모든 것이 왜 전부라고 느껴지지 않는지, 마음의 핏대를 올리며 너와 나 서로에게 충실하였으나 왜 바람 불고 비가 내리는지 목숨 다해 사랑한다는 너의 말을 듣는 순간 나 또한 그러하다고 소리치고 싶었으나 서성대는 공허 앞에서 나는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너는 늘 수많은 걸음으로 내게 다녀가지만 단 한 번도 다녀가지 않은 사람처럼 문밖에 여전히 그렇게 서 있다 -시집 ‘너라는 간극’ 시인들은 끊임없이 자아와 타자와의 관계로부터 사유나 의미를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존재들이다. 사물이나 타자 뒤에 감춰진 의미를 곱씹어 내면화하고 자기화해서 남보다 더 아파하거나 상처받으며 부단히 감성을 부추기는 부족들이다. 시적화자는 표면적 행동과 괴리된 너와의 간극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인간본연의 고독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혈연으로 맺어진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사이는 물론, 몸과 마음이 하나라 일컬어지는 부부 사이에서도 바람 불고 비 내리는 일 허다함을 겪으며 산다. 목숨만큼 사랑한다함은 내 목숨의 한계 안의 일이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기심을 바탕에 깔고 있는 말이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119 구급대원이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보도다. 최근 4년 간 소방관이나 119 구조구급대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경기도내에서만 147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8월말 현재 구급대원 폭행으로 24명이 검찰에 송치돼 이 중 3명이 재판에서 징역형까지 받았다. 환자의 생명에 대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빠른 이송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이다. 그러나 위로나 격려는 못할망정 언어폭력과 심지어 폭행을 한다는 것은 사기를 꺾는 일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소방관도 마찬가지다. 밤샘근무 후 쉬는 날도 비상동원, 각종 교육과 예방점검, 무기한 특별경계근무까지 일은 끝이 없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화재 12.8%, 구조활동 213%, 응급이송활동은 140%나 급증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각종 재난현장에 늘 출동하여 참혹하게 훼손된 시신을 수습하기도 하고, 때로는 동료가 바로 옆에서 순직하는 충격적인 일도 경험한다. 이 때문에 소방관 2명 중 1명은 이같은 격
경기도가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13일 도교육청,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민·관·학 통합치료관리 체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도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을 집중 관리키로 한 것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은 표준치 대비 50% 이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은 전체의 1.6%인 2만5천321명으로 2007년 0.8%에서 두 배로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은 일반 비만 소아청소년에 비해 대사증후군, 각종 심혈관질환 등 비만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 더 딱한 것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라는 것이다. 고도비만은 단순한 운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따라야 하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겐 무리다. 그래서 이들 기관이 무료 관리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고도비만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