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과 타당성 조사 업무 수행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주변지역 현장 조사,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이행해야 하는 행정 절차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공식 개관한 아트센터인천 1단계 콘서트홀에 이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워터프런트 등 교통・관광 인프라 개발과 연계하고 오페라하우스·아트&테크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규모와 무대를 갖출 예정이다. 객석 1439석 규모로 연습실, 강습실, 분장실 등도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LIMAC의 타당성 조사 완료,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시공,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아트센터인천 2단계를 개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의 대표…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3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국힘 시당에서는 정승연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10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비롯해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추진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전세사기 피해지원 ▲인천시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영종~강화평화도로 건설 조기추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법령 제·개정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선정 ▲접경해역(서해5도·강화군) 조업여건 개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등 11가지 주요 현안사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56억 원) ▲인천발 KTX 건설(900억 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1200억 원) ▲저상버스 확대(119억 원) ▲경인권역재활병원 노후장비교체(29억 원) ▲인천감염병전문 병원 유치·설립(11억 원)
인천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경유하는 자치구들이 해당 노선의 조기 착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31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시와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유정복 시장이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GTX-B 노선과 수인선을 연결하는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만나 “추가 정거장 신설과 조기 착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중앙부처 및 민간사업자,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유정복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참석했다. 시와 구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기 착공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신속 추진, 기존 노선과의 연계·환승 가능한 추가 정거장 신설 협력·지원, GTX 수혜지역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 GTX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
인천시와 인천지역 비정부기구(NGO) 4개 기관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31일 인천지역 NGO 4개 기관과 함께 아동권리 증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본부장, 이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조봉환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인천지역의 아동 관련 NGO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협약기관의 아동권리 옹호와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협약기관의 아동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 옹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협약기관들은 시의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사업과 아동권리 증진사업에 대해 자문과 아동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유 시장은 “우리시는 아동인권의 사각지대가 없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으로 비정부기구 및 관계기관과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인천 청년을 위한 인(仁)품 사업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31일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 금품 기탁식’을 통해 라면 500상자와 성금 500만 원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을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후원 금품 기탁식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권해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 총재, 오석훈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장, 양기정 한국키즈카페협회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시의 인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와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는 라면 500상자를, 한국키즈카페협회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 금품은 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에게 전달된다. 시는 자립준비 청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활용한 인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해변축제가 5년만에 다시 열린다. 연수구는 오는 7월 29일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제4회 신(新) 송도해변축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9일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빛과 물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옛 송도유원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인공 캠핑이 가능한 백사장을 만든다. 또 체험, 전시, 거리예술, 지역상생 등 콘텐츠들로 축제 내용을 채울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가로 47m에 세로 10m의 인공백사장과 물놀이 시설 2곳, 먹거리 장터, 30여 개 텐트 구역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앞으로도 주말에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과 빛의 조형물 등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테마콘서트와 송도미래축제(SFF) 등 거리공연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변극장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역개발형 축제답게 해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송도유원지 이야기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푸드트럭과 로컬마켓 등 지역 상생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재개발 지역 빌라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650억 원을 가로챈 공인중개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투자자 137명에게 재개발 지역에 가격이 저렴한 빌라가 매물로 나왔으니 이를 매매해 시세 차익이 나면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경찰은 올해 1월 A씨가 재개발 지역 갭투자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아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후 범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분석해 나머지 피해자를 찾았다. 조사 결과 A씨가 인천 재개발 지역에서 보유한 빌라는 한 채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내가 구속되면 변제받지 못한다’, ‘내가 잘못되면 너희들도 무사하지 못한다’고 피해자들을 협박해 신고하지 못하게 했고, 범죄 수익금은 투자금을 받아 다른 피해자에게 주는 돌려막기나 생활비에 사용해 소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식 거래 등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범
인천 계양구가 학생증에 계양e음 카드 기능을 연계한 특화 카드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역 고등학교와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신입생 1900여 명이 특화 카드를 사용한다. 특화 카드에는 e음 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학생증, 교내 도서 대출, 교통 카드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카드 연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계양e음이 지역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큐텐이 지난 30일 인천 아동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기업 제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큐텐이 기업 제품인 유산균 300개와 선크림 400개, 성금 1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유산균과 선크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인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성금 1800만 원은 인천시 사회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수 대표이사는 “인큐텐 가족 분들의 뜻을 모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주신 물품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물류 육성 등 전략을 담은 물류정책 비전과 방향을 정했다. 시는 31일 물류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물류 비전과 추진전략 도출을 위한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안)’과 ‘2023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 물류정책위원회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의원 및 물류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물류 기본계획을 비롯한 주요 물류 정책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2023~2032) 최상위 지역 물류 법정계획이다. ‘디지털 물류 선도, 글로벌 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의 비전 아래 ▲단절 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 체계 구축 ▲스마트 기반 디지털 물류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물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육성 ▲인천 특화형 물류산업 육성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2023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은 지역 물류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과제 중 2023년 중 추진될 39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한 추진 계획 및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 추진에는 미집행 도로망 건설, 디지털 물류 전환 사업, 생활 물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