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사모(EM아카데미 수료생 모임)’가 연말연시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두천시에 쌀 10㎏ 20포(180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한 ‘이사모’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EM사용 방법교육과 거리캠페인 등을 수행하고 있는 동두천시 EM홍보 사절단으로, 이들이 전달한 후원물품은 앞서 이사모 회원들이 EM발효액으로 천연비누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사모 백경옥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시작하여 더 크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EM비누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의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안양우편집중국이 저소득 어르신들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안양우편집중국은 안양시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원편지에 맞춰 필요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안양우편집중국은 지난 5월부터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했으며, 어르신들의 소원편지를 받아 사연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지난 1일에는 지역 내 장애어르신 10가정을 찾아가 겨울철 난방용품을 전달했으며, 다가오는 6일에는 최근 이사를 하게 된 지체장애인 어르신가정을 찾아가 이사짐 정리 및 청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률 우체국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에서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단체장(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이사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지자체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서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고용 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쾌한도시’는 시정에 대해 딱딱하게 소개하고 홍보하기보다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남양주’를 누리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방점을 찍어 행복을 담아냈다. 현재 이 ‘쾌한도시’는 시 도서관, 읍·면·동,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돼 있으며 내년부터는 병·의원 등 배송대상지 확대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2020, 100만 명품자족도시 남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2016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SNS’와 ‘방송’ 2개 부문에서 수상한 시흥시는 각각 쌍방향·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go.siheung)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우수한 영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페이스북은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주 ‘한 눈에 보는 시흥소식’과 ‘시정소식 한줄브리핑’ 등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우리동네 생생정보’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취재해 일상을 응원하는 공감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방송 부문 역시 ‘시흥아카데미’, ‘시흥갯골축제‘ 및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챔피언입니다’로 현장 스케치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민과 시정부간 소통을 확대해왔다. 우정욱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지방자치를 잘 하려면 공공정보 개방을 통해 시정부와 시민 간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 그동안 시정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의 매체를 재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시와 시민이 서로 시원하게 소통할 수 있
한국 건축업계의 거장 고 김중업 선생(1922∼1988)의 자산 향유를 위해 안양시와 서울시 성북구가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김중업 건축문화자산에 대한 보존 및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김중업 건축박물관’(만안구 안양예술공원로 103번길 4)은 김중업 선생이 지난 1959년 지은 제약회사인 유유산업 공장을 시가 매입(2007년), 그의 생애와 작품, 안양사지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또한 그가 리모델링했던 고택은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하고 있어 서울시는 보존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고택은 김중업 특유의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흔적이 곳곳에 흘러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그의 건축물을 소유한 양 기관이 작품의 보전과 공유를 통해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중업 건축문화자산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초기
시흥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12월 한달 간 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아듀2016 의정활동사진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 한 해 의정활동 사진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2016년 마지막 회기인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다수의 관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시된 사진은 의원 개인, 상임위원회 및 단체활동 사진 등 총 21점으로, 지난 시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의정을 펼치는 의원들의 모습은 물론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 의장은 “2016년을 마감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의회 의정활동 모습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최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근로시간을 줄이고,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양·파주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등 고양·파주지역 4개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일하는 방식·문화을 개선함으로써 행복한 가정, 활력있는 일터, 희망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을 적극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도입 필요성 전파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각종 지원제도 홍보 ▲참여기업 성과 등 우수사례 발굴·확산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단체 및 기업의 일·가정 양립관련 제도의 도입·운영과 장시간의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김영규 고용노동부고양지청장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중소기업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일家양득 근로문화의 조기 정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양한 창구와의 협업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최근 오산 대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나누기 위해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를 열어 화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진로활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이 키워온 끼와 재능을 2학년 후배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무대를 만들고 동시에 재능을 기부하는 자리가 됐다. 이들 학생들은 분야별 가게 운영 계획서를 작성해 준비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를 꾸몄다. 한 학생은 “2학년 후배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준 뒤 후배들이 만족해하며 고맙다고 할 때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한 2학년 후배는 “6학년 형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이렇게 멋진 꿈을 보여준 형들이 고마웠다”고 전했다. 정명동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일이 자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왕지역 봉사단체가 내손도서관과 함께 남다른 도서 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내손도서관과 봉사단체인 미소나눔은 1일 도서나눔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신간 아동도서를 구입해 예드림지역아센터 등 의왕시내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신간 아동도서는 내손도서관이 지난 7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평소 묵혀두었던 오래된 책과 서적 1천370권을 ‘제14회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헌책방)’에서 판매해 그로 인한 수익금 25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수익금으로 내손도서관과 미소나눔은 신간 아동도서 300권을 구입,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간 도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갖고 전달했다. 300권의 책은 예드림지역아동센터을 비롯해서 청계 꿈의 학교, 포도원 비전하우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고천지역아동센터, 글로벌인재스쿨 등 6곳에 각각 50권씩 전달된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성제 시장(사진 왼쪽)은 “앞으로도 독서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선진농업기술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경영능력까지 갖춘 가평의 농업리더 133명이 배출됐다. 가평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과 48명, 생태농촌관광과 43명, 여성농업CEO과 42명 등 총 133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친환경농업과 심우석·이현주씨, 생태농촌관광과 김나연·이화숙씨, 여성CEO과 이정윤·이화정씨까지 총 6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으며 친환경농업과 김동수씨를 비롯해 총 29명이 1년동안 성실히 수강해 개근상을 받았다. 생태농촌관광과정 김광훈씨와 친환경농업과정 김동수씨 등 6명은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졸업식장에서 직접 자격증을 전달받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강희진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30주의 전문과정을 성실히 마쳐 이렇게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간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