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인 보잉(Boeing)과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22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보잉 데이’는 보잉과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산업 종사자를 꿈꾸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보잉의 임직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과 보잉코리아 롭 피기(Rob Figge) 전무 및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잉코리아 임직원들은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트렌드와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드론, 민항기, MRO, 오픈 스카이 등 항공산업의 향후 전망을 비롯해 보잉사 입사와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행사 지도교수인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이상학 교수는 “보잉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보잉 데이라 더 의미 있었다”며, “항공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황재인 회장과 일행은 지난 23일 조억동 광주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에서는 그동안 광주시장학금 기탁, 저소득층 난방비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황재인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 쓸쓸히 지낼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가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또 올해 시민과의 온라인소통 분야에서 4가지 상을 휩쓸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한 시민 소통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셜브랜드 대상’, ‘소셜이노베이션 대상’ 등 3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는 공식블로그를 시민참여 채널로 특화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블로그어워드는 2011년부터 5회나 수상하는 성과다. 시에 따르면 ‘소셜특별시’를 지향하는 광명시는 260여명의 시민필진이 직접 시정소식과 문화행사를 취재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해온 &lsquo
㈔한무리사랑나눔회 부설 기쁨지역아동센터(군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아이보듬네트워크)와 군포시 마을기업인 ㈜좋은 터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엄마친구가 간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 등으로, 이들은 군포시 드림스타트 및 무한돌봄과 연계해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엄마친구가 간다’는 기초생활수급자·법정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엄마같은 성인 멘토가 주 1회 2시간 동안 15차례에 걸쳐 방문해 음식을 매게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기관 등 지역기관의 실무자가 신청해 10차례에 걸쳐 20인분의 생일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는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매회 50인분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권연순 대표는 “양육의 경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과 상인회장 등 40여 명이 24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성남형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운암시장, 1913송정역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 12곳과 광주상인연합회·지역상권진흥협동조합 2곳의 상인회장 등이 성남시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이들은 성남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사례에 대해 듣고, 모란민속5일장, 중앙시장, 성호시장, 하대원시장 등 4곳의 공성시장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들었다. 이어 북카페, 홍보관 등 개방형 시청사와 청탁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된 성남시장의 집무실을 견학했다. 그동안 성남시는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상권활성화재단을 시 산하기구로 설립하는 조례를 제정해 전문가를 포함, 16명을 배치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시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전통시장전담과를 설치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성남시 소재 1만3천276개 중소자영업점포의 실거래 정보를 분석해보니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성남시 소재 수정·중원구 본도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3.6~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진정완기자…
과천시보건소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바른 계단 걷기 및 생활터 운동’에 대한 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시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계단 걷기와 생활터 운동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세대 상해예방 및 재활학 정희성 교수의 올바른 계단 걷기와 생활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방법, 운동효과에 대해 듣고 걷기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5층까지만 올라가도 남자는 22.2kcal, 여자는 15.9kcal가 다운된다”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속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계단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 기관을 접수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힐링웰요양병원에서 힐링웰요양병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힐링웰요양병원은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검진 및 치료비용을 경감하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대규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웰요양병원은 2016년 6월 호평동에 개원한 요양재활 전문병원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경찰서가 치안 현장의 시민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화정동 배다골 테마파크에서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신3파출소의 관내 지역인 행신3동·도내동·홍도동의 불안한 치안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 서장 등은 지역치안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황 및 주요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앞으로 주민들도 경찰,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게 치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이 어색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며 “경찰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지역치안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
북한 이탈주민들이 북한 고향땅을 보기 위해 김포시 애기봉 안보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김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평화생태공원 조성으로 장기간 출입이 통제될 예정에 있는 애기봉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써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은 애기봉 안보현장을 찾아 북녘땅을 바라보며 고향땅을 그렸다. 이와 함께 김포여성의전화 전문강사로부터 가정폭력예방 상담고 4대 사회악 예방교육을 받았다. 김승용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겠다”고 답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경기남부청 2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신고사건 현장 대응역량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유진형 2부장 경기남부지역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21~25일)을 맞아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 및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아동학대 사건 현장출동 기관별 역할 ▲아동학대 사례 공유 방안 ▲피해아동 보호·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창 차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학대 근절 및 피해아동 보호·지원 활동에 양 기관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