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2024년 신규 입주자(단체)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생활1980 6개 공간 ▲청년1981 6개 공간 ▲생생1990 1개 공간 ▲디자인1978 7개 공간으로 해당 공간에 입주할 20개 단체를 선발한다. 건물별 특성에 따라 ‘문화기획, 손살이공방, 지속가능한 다분야 및 EGS 융복합문화, 디자인’ 분야 중 단체 활동에 맞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과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활동 및 창업·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목적 활동 이외에 주요 공간 프로그램 운영 및 축제 기획 협업이 가능한 단체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8월 1일부터 경기상상캠퍼스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자세한…
경기관광공사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경기관광공사-산동항구항운그룹간 MOU 체결하고 평택항 및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산동항구항운그룹은 경기도의 중국 자매지역인 산동성의 항만을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은 산동성과 한국 간 페리 여객 규모가 코로나 이전의 1/3 수준만 회복한 상황에서 페리와 크루즈를 활용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산동성과 평택항 간 운영되는 페리 노선을 적극 활용해 양 지역 관광 교류 조기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후에는 산동성 지역 주요 여행사, 항만, 국제교류, 크루즈, 페리, 물류 분야 관계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가 개최돼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 서남부의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쑨원깡(孙文刚) 산동강산국제여행사 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방한 여행 조기 회복을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관광자원을 알게 되어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영상 산업의 거대한 화두로 떠오른 AI의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로즈 글래스 감독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틴 오브라이언 주연으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생각지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감독 로즈 글래스는 지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세인트 모드'로 부천 초이스 : 장편 감독상을 수상했다. 폐막작은 정 바오루이 감독의 ‘구룡성채: 무법지대’다. 느와르 흑백 영화 ‘림보’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과 제40회 홍콩금상장영화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작품이다. 홍콩 액션배우 홍금보가 출연해 1980년대 사회·경제적으로 혼돈한 시대를 보내는 홍콩의 갱단의 모습을 그린다.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제 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49개국 255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공식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에는 8편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이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숭고한 헌혈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존중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헌혈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세계 헌혈의 날’에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혈을 줄여, 수혈 관련 이상 반응을 예방하는 한편, 안전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혈액수급 감시체계 및 수혈 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 혈액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은 2021년 신설 이후 ▲수혈 적정성 검토 ▲수혈 소식지 발행 ▲각종 수혈 관련 지표 관리 및 교육 동영상 제작 등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재단법인 출범 20주년 기념 음악회 ‘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의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걸어온 찬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대한 음악사적 의미와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현시대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이‘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 일부 악장들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들을 재편곡한 피아노 협연을 선보인다. 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힘찬 도전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손다혜(2023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작곡가의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을 활용한 국악관현악 위촉 초연곡 ‘이화 도화 만발하니’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해석력과 연주력을 가진 대금 명인 김정승의 ‘대금 협주곡 풀꽃’ 협연과 경기도립국악단 초대 이준호 예술감독의 소금 협주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홍민웅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경기시
국립농업박물관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 ‘밤십!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을 7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 운영한다.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은 밥과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쌀로 떠나는 세계여행 ▲쌀 요리 만들기 ▲미(米)슐랭 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로 만든 간식 ▲쌀 베이킹 ▲세계 쌀 음식 ▲한식 차림 등 다채로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요리교실은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차 접수는 7월 1일, 2차 접수는 8월 1일, 3차 접수는 9월 2일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농협과 함께 진행하는 요리교실로, 다양한 쌀 요리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장려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소소(炤炤: 밝게 빛나다)하고 호호(好好: 아름답다)한 민화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병풍에 들어갈 법한 일월오봉도부터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고양이까지 전통적이며 고풍스러운 그림들은 민화의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꽃, 새, 과일을 그려넣어 기원의 의미도 담았다. 수원 타임빌라스 갤러리탐에서 ‘밝게 빛나며 아름다운 우리 그림전, ‘소소호호(炤炤好好), 우리그림展’이 열리고 있다. 김미희, 김숙희, 심민정, 지현경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고유의 소재를 그린 민화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미희는 ‘어해도’, ‘일월오봉도’, ‘연화도’ 등을 그렸다. 2022 TSOM민화공모전 특선, 2021 현대민화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한 작가는 민화가 가진 사실성에 주목했다. 민화의 다양한 상징과 기호는 막연한 아름다움이 아닌 구체적인 행복을 기원한다. 민화의 메타포(은유)로 인간이 가진 바람과 정서, 사상적 배경을 연결한다. 그의 그림 ‘어해도’엔 풍요와 번창의 상징인 물고기가 연못을 헤엄치고 있다. 수풀을 헤치며 무리지어 있는 물고기들은 미끄러지듯 직선으로 화면을 가르며 복을 기원한다. ‘연화도’엔 고귀함을 상징하는 연꽃이 탐스럽게 피어 담백하면서 단아한 멋을 전한
예술을 갈망하는 청소년의 열정을 한 곳으로 담아낼 '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들의 예술 축제로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과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배우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영화감독 장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랑청소년 예술제를 거쳤다. 경연 부문은 뉴폼 연극, 뮤지컬, 무용, 한국음악, 문예, 영상, 사진, 광고창작 등 총 여덟 개 분야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시, 한 학기 장학금이 지원된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신청서 접수는 6월 19일(수)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8월 24일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수)과 다음 달 17일(수)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3층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아트살롱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시장 진입 등을 다루는 특강 프로그램으로 음악 분야와 시각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 특강의 경우, 음악 기반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N잡러 진로 특강’이 진행된다. 강사는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창립자인 정은현 대표이사가 3번의 취업, 11번의 창업을 거듭한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계의 취·창업 문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도서 ‘도둑맞은 나를 찾으며 얻은 행복을 즐기다’의 저자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2회차 특강은 미술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각예술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행사는 ‘경기미술품활성화사업 아트경기’와 협업해 진행된다. 최근 미술시장과 경매의 동향, 미술시장의 진입, 작품가 형성, 작품 계약 및 저작권 등 작가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의 집’(이하 예술인의 집)의 첫 번째 행사다.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아트살롱 특강’에 대한 세부 안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및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덴버미술관(이하‘5개 기관’)과 지난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선왕실 유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협조 등이다. 이들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 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국과 미국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간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유·무형 왕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조선 왕실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분원 가마터가 산재한 경기도 광주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수집하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