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달 19일 경기남부권 5개 지청 합동으로 ‘경기남부권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 중심의 근로문화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재택근무 및 자율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판도라티비가, 최우수상은 스마트워크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택·원격근무제, 시간선택제 등을 실현한 ㈜태백김치가 수상했다./유진상기자 yjs@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4일 소방기술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내진설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한 이날 교육은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과 더불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의 시행으로, 실제 소방시설을 시공·관리하는 소방기술인력의 내진설계 이해부족 해소와 관련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박경환 소방기술사와 협회 전임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선 소방시설 내진설계 도입배경, 관련기준 해설 및 사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방법 등을 안내했다./이상훈기자 lsh@
임대주택 사업으로 잘 알려진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최근 임대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민간에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화제다. 국내 건설사가 민간 어린이집에 아파트 단지 내 공간을 무상 임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갖고 1983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의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교육기증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부영그룹의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역시 이러한 교육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임대료 없이 어린이집을 임대해 그 비용을 어린이집 영유아의 보육과 복지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부담금을 절감시킴으로써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그 결과, 부영그룹은 현재 전국 52개 단지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건물을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또 화성시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3월 ‘향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로 전환, 지금까지 향남에만 4곳의 무상임대 어린이집을 새로 열었다. 부영 관계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양평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양서면에 소재한 ㈜그랜드 종합건설과 양서헬스클럽 회원 일동은 지난 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대표로 물품을 전달한 백승옥 ㈜그랜드 종합건설 공동대표는 “회사 임직원 및 헬스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양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전달된다. 같은 날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도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담근 깍두기를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료에 사용한 무 역시 행복돌봄추진단이 직접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이끈 임경숙 행복돌봄추진단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무를 심고 깍두기를 담그기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깍두기를 받은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고 모든 피곤이 사라진 것 같다”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지역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
시흥시가 지난 4일 월곶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을 위해 ‘제24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월곶동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풍림프라자 앞에서 안전신문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초겨울 화재예방에 대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소화기 사용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소화기를 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초겨울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하여 화재발생률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 스스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실제로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체험을 통하여 화재시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배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모금회는 앞으로 안양시 내 저소득가정 387가구에게 1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경기공동모금회가 안양시를 통해 전달받은 대상자에게 직접 지원을 했던 방식과 달리, 안양시와 안양시내 사회복지기관, 경기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달식은 민·관 협력을 넘어 사회복지기관까지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기공동모금회는 경기도내 모든 시·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가 최근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에코교육시티)’로 운영되고 있는 서정마을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대 ‘안심둥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심둥지’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외부와 구별되도록 설치한 보행자 도로의 노란색 공간으로, 야간에는 태양광 램프까지 발강돼 학생과 차량운전자 모두에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둥지’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정중학교와 아람초등학교 사이 횡단보도 앞 보행자도로에 설치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현재 서정 에코교육시티라는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 내에서는 학부모, 학생, 교사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독서아카데미, 세대간 소통프로그램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공동체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며 “공교육, 문화예술, 복지, 주민자치 등 지역의 모든 자원들이 연계·협력해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혁신교육지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구리시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구리남양주YMCA 학생의회교실’을 대상으로 모의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모의지방의회는 학생들이 의장과 시의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의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역 현안문제와 청소년 문제 시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확대 및 육성’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진지하게 토론했다. 박유희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몸소 체험하여 더 큰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신문은 경기도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6 경기체육인대상’을 개최합니다. 대상은 지금까지 경기체육을 위해 헌신, 노력하신 선수, 단체 및 지도자와 체육행정분야 등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수상자 및 단체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경기신문은 이번 대상을 계기로 경기체육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부 문 ●최우수엘리트선수부문 ●최우수엘리트지도자부문 ●최우수가맹경기단체부문 ●최우수단체(팀)부문 ●최우수생활체육단체부문 ●최우수장애인선수부문 ●최우수행정지원부문 ●공로상 ▶ 접수기간 : 2016년 12월 5일(월)까지 ▶ 수상자발표 : 2016년 12월 8일(목) 경기신문 홈페이지(www.kgnews.co.kr)게재 ▶ 시상식 일시 : 2016년 12월 15일(목) 오후 3시 ▶ 시상식 장소 :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 ▶ 구비서류 : 추천서/공적조서(본사소정양식), 각종 대회 상장 등 기타 심사에 도움 되는 공적증빙자료, 상반신명함판 컬러 사진 2매, 주민등록등본 2통 ▶ 추천기관 : 경기도체육회, 경기도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의 대형 업체인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 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희망나눔 바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회원들 외에 지역 내 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각 시설 이용자가 자활·자립을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병행했다. 또 이마트 산본점의 경우, 자체 봉사단을 파견해 기증품들을 판매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지역 복지기관들과 협력해 이번 바자 수익금과 현장에서 팔리지 않은 기증물품에 대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체 김용철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는 지역의 모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이라며 “물품 기증과 노력봉사로 이웃돕기에 앞장선 이마트 산본점, 늘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시설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