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가 1일 양평군 월례조회를 통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는 지난해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양평읍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매월 1회, 40여 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복 대표는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각 읍·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포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금,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38명에게 6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러시아지부 창립 2주년을 기념하고 사할린한인회를 위문하기 위해 길종성 회장을 대표로 희망나눔재단과 방문단을 구성, 지난달 28~30일 2박3일간 러시아지부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길 회장은 2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사할린한인회, 한국문화원, 노인정, 세종한글학교, 한인방송국 등을 방문, 준비해간 위문품(의약품, 비타민 등) 등을 전달하며 사할린 동포들의 고충과 애로점을 청취했다. 경북 의성이 고향이라는 이모(86) 할머니는 정부의 미온적 태도와 열악한 지원을 지적하며, “타국 동포들과 사할린동포는 다르다”면서 정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에 길종성 회장은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되어 통한의 세월을 살아오다 광복된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반세기 이상을 살아오신 분들에 비해 우리들은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며 “적절한 대책과 방안을 강구해 정부 측에 건의도 하고, 독도사랑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방문을 함께 한 희망나눔재단 이소라 이사장은 “독도사랑회와 함께 앞으로 나눔활동을 통해 독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rdq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변호사회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제12회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이상용 제1부회장, 윤영선 총무이사, 박상복 국제교류위원장 등 38명의 변호사와 가나가와현변호사회에서 미우라 오사무(三浦 修) 회장 등 22명의 일본변호사가 참석했다. 첫날인 28일 사무국에서 가나가와현변호사회 변호사들에 대한 환영회를 갖고 장성근 회장의 안내로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을 방문한 뒤 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유책배우자의 이혼소송’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어 29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보조천연구장에서 ‘경기중앙·가나가와현 변호사회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행사는 가나가와현변호사회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향후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시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동두천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5회 경기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시·군지회 사회복지사와 MOU대학 예비사회복지사 1천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박형덕·홍석우 경기도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심양금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여는체조, 한마음 게임 등을 시작으로 도전의장(족구·피구), 협동의장(여자계주·혼성계주), 결실의장(시상식,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에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퍼포먼스, 사회복지사 사진전, MOU기관 회원서비스, 카페테리아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 양평군지회가 종합우승을, 남양주시지회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주민축제’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의 행복건강센터는 존폐 위기에 몰렸던 4개 보건진료소(과림·신현·연성·월곶)와 건강문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신천·능곡 행복건강센터가 주민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주민들은 이 센터에서 건강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꾸리고 있다. 이날 축제는 이 6개 센터의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그간 행복건강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활동을 전시·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행복건강센터가 이제는 주민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누구나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면서 “센터에 가서 하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행복건강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주민주도활동을 확대하고, 더불어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소통하는 건강공동체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군포시 군포2동의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사랑의 집 고치기’가 저소득층 가구의 보금자리를 러브하우스로 바꾸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포2동은 지난달 23~30일 지역 새마을회의 주관으로 세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군포2동 새마을회 회원 10여 명은 오래되고 낙후된 집을 찾아가 곰팡이 등으로 사용하기 힘들었던 방을 석고보드 처리하고, 문짝 교체, 도배, 장판 등의 보수를 시행해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군포2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새마을회와 협력해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13가정을 대상으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를 둘러보니 무척 좋았어요.”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내손2동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의 청소년 46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문화체험 통해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왕송호수 공원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을 관람하는 ‘힐링나들이’를 개최해 레일바이크를 타볼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협의체는 지난달 청소년들에게 전통매듭 기법을 이용한 기차 모양 팔찌 만들기, 우리 쌀로 빚는 호박송편 떡케이크 만들기, 자연생태를 배우는 숲체험과 목공예품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
새마을문고 과천시지부가 지난달 28일 과천시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경진 과천시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서생활 정착과 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새마을문고 과천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예선엔 독후감 부문 109편, 편지글 부문 298편 등 총 407편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작품은 부문별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접수했고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이 결정됐다. 그 결과, 독후감 부문 초등부 개인부 최우수상은 과천초 2학년 허정현(저학년부) 학생과 관문초 5학년 오성연(고학년부) 학생이 받았다. 또 독후감 부문 초등부 단체부 최우수상은 과천초 1학년 김태린 학생 등 6명이 받았고 편지글 부문은 초등부 최우수상에 관문초 4학년 신운기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3편(독후감 15편, 편지글 8편)이 수상작에 올랐다. 이들 작품은 오는 11월 경기도 예선대회에 출품되며, 경기도 예선대회 수상작은 12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본선대회에 출품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농업빅데이터팀장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이경숙
오산시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김경자주무관이 최근 서울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6년 제20회 민원대상’ 시상식에서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대상’은 창의적인 민원시책 추진과 헌신적인 민원봉사를 통해 국민 편의증진에 기여한 지자체 및 중앙부처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김 주무관은 평소 민원인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대해 민원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3년 9월부터는 여권업무를 담당하면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여권발급 규정상 근무시간 내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적극 홍보했다. 또 시어머니를 모시고 3남매를 낳아 기르면서 10년 동안 오산시공무원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경자 주무관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니 조금은 두렵고 어깨가 무거우나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늘 함께해 소통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