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성(사진) 가평경찰서장이 부임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부임한 정두성 서장은 ‘신속·친절·공정한 가평경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서장이 취임한 이래 가평경찰서가 그동안 전개한 활동은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112신고 모니터링’ ▲음주운전 근절과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안심스티커’ ▲지역경찰의 초동조치 증력향상을 위한 ‘교통조사 전문화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정기휴무 시행’ 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 서장의 노력으로 가평경찰서는 지난 9월 기존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때문에 112신고의 현장 검거율이 북부청 내 매달 하위권을 기록했던 것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의 경우 단속보다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교통시설물 개선과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교통사망사고를 전년대비 같은 기간동안 약 30%(2015년 14건→2016년 10건) 감소시켰다. 정두성 서장은 “‘신속·친절·공정한 가평경찰’의 슬로건 아래 가평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쓰레기로 가득찬 60대 할머니의 집이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의왕시 부곡동 직원들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최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요청으로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면서도 청소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는 할머니를 설득, 할머니 집을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다. 이날 수혜를 받은 사람은 부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이모(65) 할머니로, 할머니는 옷과 이불, 생활용품뿐 아니라 폐지, 고물 등의 온갖 쓰레기가 쌓여 있는 집에서 생활하며 악취와 해충의 발생으로 이웃들과 줄곧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 수일 동안 설득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8시간에 걸쳐 대청소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재능기부 및 물품후원을 통해 마련한 냉장고와 장판, 싱크대, 전등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할머니가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화서 부곡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쓰레기더미에서 살아온 할머니처럼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보호가 필요한 위기 가정을 찾아 지역사
안양시는 이필운(사진) 시장이 지난 14일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창조경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발판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장은 안양을 IT첨단산업 구조로 재편,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이 시장의 창조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에서 오픈해 안양지역 첨단창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첨단창조산업 육성은 안양시가 이 시장 부임이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제2의 안양부흥’의 5대 핵심전략 중의 한 분야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 개인이 아닌 60만 안양시민의 영광”이라며 “첨단산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제2의 안양부흥과 안양의 미래를 위해 더욱 가속 페달을 밟
최성 고양시장이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감사패는 재외 한인들의 뜻을 모아 2016년 세계한인회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장인 박세익 공동의장과 2012년 세계한인회장공동의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 고문인 장홍근 의장의 공동 명의로 제작됐다. 최 시장은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평소 전 세계 한인회장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또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재직 시 해외 한인회장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한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 가족봉사 페스티벌’이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지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를 체험하고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은 난타, 재즈 등 재능공연봉사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가족봉사현장의 사진에 담은 ‘가족봉사 사진전’, 각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끼와 재미를 발산한 ‘미니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애이해체험’과 제3세계아동의 놀이기구인 ‘할리갈리 보드게임 제작’ 등 다양한 봉사체험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핵가족화로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한국의류학회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 이흥수 교수를 대신해 유족인 유성근 전 국회의원(단국대 석좌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고 이흥수 교수는 해방 후 한국가정학계의 개척장 중 한사람으로, 일제강점 하인 1938년부터 해방 후 1978년까지 40년간 이화여대 가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유능한 제자들을 배출, 학계로부터 초석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78년 퇴임 시 본인의 퇴직금을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해 당시 교육계의 화제를 모은 그는 교수 재임 시에도 학비가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을 종종 익명으로 대납해 당시 학생들에게 ‘천사교수’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지난 1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장관이 연출됐다. 시가 개최한 ‘제9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에서 5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양성평등 군포,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외친 것이다. ‘양성평등한 사회, 여성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16개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7명의 모범 어린이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과 공굴리기, 줄넘기 경기 등이 펼쳐진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김윤주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수십 년간 공헌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양성평등에 힘써 주실 것을 다짐하고, 더욱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순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여성의 힘을 모아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서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 150여 명은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남한산성 문화제에 앞서 지난 15일 ‘2016년 광주시 농협인 한마음상생행사’를 개최하고 남한산성 문화제 성공기원 지역사랑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철 지부장 및 광주시 대표조합장인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삶의 지혜가 서려있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의식을 고취했다. 유병철 지부장은 “제21회 남한산성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광주시 전 농협인이 더욱 앞장서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 청북신도시 내에 위치한 어린이집이 새롭게 형성된 마을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소재 솔가람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오후 수촌 근린공원에서 ‘청북 시민과 함께하는 10월의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청북 신도시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즐긴 이날 ‘솔가람 작은 음악회’ 무대에서는 들소리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솔가람 앙상블과 어머니팀, 인근 청옥초교 초등학생과 유치부 등도 함께하며 공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윤숙현 원장은 “신도시에 살게 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면서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동두천경찰서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4일 경찰서에서 ‘안전플러스+행복의 버거’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주민과 범죄피해자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저소득주민과 범죄피해자를 위한 행사를 지원하고, 동두천경찰서가 진행하는 복지 행사 등에 행복의 버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찰서는 한국맥도날드의 요청에 따라 교통안전 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은 “한국맥도널드와의 협약으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