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라이프 장르: 드라마 감독: 폴 다노 출연: 캐리 멀리건, 제이크 질렌할, 에드 옥슨볼드 1960년대 미국 시대상 재현 이사한 세가족이 겪는 스토리 갑작스러운 변화 속 소년의 심리 ‘가장 미국적인 소설 쓰는 작가’ 리처드 포드의 원작 영화화 깐깐한 폴 다노 감독의 연출까지 몬태나로 이사한 세 가족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리처드 포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와일드라이프’가 25일 개봉한다. ‘독립기념일’로 퓰리처상과 펜/포크너 상을 동시에 수상한 리처드 포드는 동시대의 미국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며 ‘가장 미국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작 ‘독립기념일’로 지난 2018년 박경리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리처드 포드는 자신의 작품에 감정적으로 굉장히 큰 동요를 느꼈다는 폴 다노를 위해 원작의 영화화를 허락했다. 이에 공동 각본을 맡은 폴 다노와 조 카잔은 원작의 주요 이야기들은 살리면서도 조금씩 변주를 가미해 걷잡을 수 없이 옮겨가는 산불처럼 안타까운 세 가족의 이야기가 마냥 어둡게 보여지지 않게…
하늘에 묻는다 장르: 시대극 감독: 허진호 출연: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과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로 당시 ‘과학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라는 칭송까지 받은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영화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 격차를 뛰어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조선의 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장영실은 본래 부산 동래현 관청에 소속된 노비였으나 타고난 재주가 조정에 알려져 태종 집권 시기에 발탁됐다.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장영실의 재주를 눈 여겨 보고 있었으며, 즉위 후 정5품 행사직을 하사하며 본격적으로 장영실과 함께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천문 의기들을 만들어나갔다. 특히 조선 시대 경제 발전에 있어 농업이 가장 중요했던 만큼 날씨와 계절의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했기에 과학 기구의 발명은 필수적이었고, 이러한 세종의 꿈을 장영…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 이수문)은 오는 31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지난 2011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관해 지난해까지 총 16명의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업실 등을 제공해온 가운데, 2018년 천안 광덕면에 16개의 스튜디오와 공동시설을 갖춘 레지던시를 추가로 설립했다. 이에 이번 공모는 오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 입주할 8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작가들은 주방과 욕실, 발코니 등이 포함된 개인 작업실은 물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 야외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업 공간 외에 전시와 출판,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 입주 작가 역량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레지던시 입주 이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교류하며 후속활동을 지원하고자, 입주 작가 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을 선정해 개인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2020년 1월 말쯤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30일 서울 홍대 MUV홀에서 연천군 제일의 명승이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판소리 및 뮤지컬 ‘재인별곡’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문화단 놀패가 준비한 ‘재인별곡’은 광대와 한 여인에 대한 사랑과 저항의 이야기로, 재인폭포의 전설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작품은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실경 공연을 목표로 준비해온 가운데, 재인폭포라는 장소가 가진 특징을 활용해 땅(돌)·불(용암)·물(폭포와 강) 등 자연 그대로의 것들을 중점으로 연출했다. 특히 야외공간을 고려해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쇼와 음악으로 구성된 드라마 콘서트 형식에 판소리의 서사적 구술방식을 결합했다. 이번 쇼케이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 신청은 홈페이지(https://forms.gle/uaUVvZCQ1EYdSkcF7)에서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재인별곡’은 상설공연 형식으로 개발됐다”면서 “재인폭포 이외에도 한탄강댐 물문화…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집현(대표 최경희)이 오는 27일 인천의 학산 소극장에서 연극 ‘왕에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극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이해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 ‘왕에게’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주인공인 햄릿, 오델로, 맥베스, 리어왕을 저승의 염라대왕 앞으로 불러내 심판하는 내용으로 발상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에 의해 비극적 운명으로 그려진 네 인물을 통해 권력의 집착, 야심, 복수, 질투, 어리석음을 전달한다. 이들은 저마다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주인공들로, 여인들로 인해 비극이 초래됐다는 동류항으로 묶어 저승의 대왕 앞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심판 받게 된다. 이에 작품은 탐애와 탐욕, 분노와 집착, 통찰의 부족과 어리석음으로 수많은 넋들의 고통과 불행, 슬픔과 분노, 좌절과 공포, 아픔과 억울함 등을 풀어내는 전통광대놀이 형식을 차용했다. 특히 극단 집현의 상임 연출가인 이상희가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연을 주최하는 극단 집현은 지난 1980년 창단해 40주년을 맞고 있으며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故) 조일도와 친우들의 힘으로…
안산문화재단(대표 백정희)은 오는 2020년 3월 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으로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작가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유망작가에게 창작지원금은 물론 비평 워크숍 프로그램, 전시 개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서 유망작가와 우수작가 24명을 선정해,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과 안산단원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선정 작가 전시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 작가들과 매칭 평론가, 담당 큐레이터 등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론하는 전시비평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이는 24명 작가의 신작 과정과 결과를 토대로 우수 작가를 선정해 오는 2020년 개인전을 지원할 단계별 후속 지원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이번 ‘생생화화生生化化: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와 13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경기옛길의 이해를 위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청춘예찬’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진행한 경기옛길 ‘청춘예찬’ 프로그램은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옛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거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1회 청춘예찬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남길 3구간을 걸으며 직접 기록한 노선과 GPS기록을 비교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보물찾기 하듯 걸을 수 있는 길이 숨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삼남길에 관심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져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2회 청춘예찬 행사는 의주길 1-2구간 일원에서 ‘의주길 역사문화자원 스토리보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고양시 청소년들은 덕명교비와 벽제관지, 고양향교 등을 답사하며 의주길의 역사 및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3회 청춘예찬 행사는 ‘클린옛길&r…
수원교구는 최재필, 정운택 두 사제가 40여 년의 사제직을 마무리하고 은퇴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재필(안드레아) 신부는 지난 1979년 3월 6일 사제품을 받고, 죽산·왕림·서둔동·비전동·신흥동 본당 주임을 맡았다. 이어 최 신부는 수원교구 가톨릭 농촌사회 지도자 교육원 부원장을 시작으로 수원교구 청년연합회에서 10년간 지도신부로 재임하며 청소년 사목에 주력했으며,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단내성가정 성지 전담사제로 봉직했다. 또한 정운택 신부는 지난 1977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고, 송탄 본당 보좌 겸 효명중·고등학교 교사로 사제 직무를 시작했다. 정 신부는 안중 본당 주임에 이어 수원교구 교육국장과 관리국장, 최초의 성소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오산·안성·송탄·매교동·평촌·분당이매동·궁리 본당을 거쳐 구성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펼쳐왔다. 최 신부는 자신의 서품 성구인 “모든 이와 아픔을 함께하고, 온갖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자 되게 하소서”를 되뇌며 “그동안 고맙…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리벤지 포르노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인터넷 보안회사 맥아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이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성적 이미지나 동영상을 공유하거나 저장했으며 전혀 모르는 사람과 공유한 경우도 1.6명에 이른다고 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 간의 차이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회적 현상을 연구하는 매튜 홀과 제프 헌은 ‘리벤지 포르노’를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급부상한 불법 촬영과 상대방의 동의 없는 사생활 노출 현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오늘날 리벤지 포르노라 불리는 사회적 문제가 불거진 원인은 세계 각국에서 상호 간의 동의를 얻지 않은 성적 이미지나 동영상을 제지할 만한 법률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데 있다. 특히 영국 특허청과 미국 헌법과 연방 저작권법에서는 이미지 생산자(사진을 찍은 사람)가 저작권을 보유하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에 찍힌 사람이 동의하지 않아도 생산자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의 80퍼센트가 문제의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법적 권리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
국내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유튜버(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직업 조사에서는 변호사, 프로게이머를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N잡러’의 시대인 만큼 직장인과 실버 세대에게도 부업과 취미 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유튜버를 꿈꾸는 이가 많아진 이유는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대박을 터뜨리면 평범한 직장인의 연봉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또한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주거나 자아실현의 수단 혹은 세상과의 소통 창구가 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튜버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 학원, 온·오프라인 강의 프로그램이 여럿 등장했다. 이 콘텐츠들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획·촬영·편집·업로드·채널 관리 등 유튜버에게 필요한 기본 스킬을 가르쳐 준다. 그러나 유튜버가 되기 전에 무엇을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지,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어떤 마음가짐과 가치관을 가져야 할지,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