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 22∼24일 정기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공연 뮤지컬 ‘열두 번째 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고전 명작 시리즈인 이번 ‘열두 번째 밤’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 중 하나인 ‘Twelfth Night’을 각색해, 국내에선 ‘십이야’(十二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문 ‘Twelfth Night’을 ‘열두 번째 밤’으로 번역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열두 번째 밤’은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 뒤인 1월 6일을 밤을 의미하며 쌍둥이 남매가 폭풍우로 인해 한 도시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연속된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사랑과 우정을 전할 것이다. 특히 탄탄한 원작에 모차르트의 음악을 차용한 뮤지컬로 셰익스피어의 극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재미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창작뮤지컬 ‘빨래’ 작곡, ‘구름빵&rs…
경기문화재단, 각색 연극 무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는 오는 23일과 2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독일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 ‘비둘기’를 각색한 연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청년공연단체 융·복합 공연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대관 공연단체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단 나비플러스(대표 이기용)가 기획했다. ‘콘트라베이스’로 세계 문단에서 극찬을 받고 ‘향수’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 ‘비둘기’는 주인공 조나단 노엘의 일상 속에 나타난 비둘기를 통해 누구나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두려움과 공포를 드러낸다. 노엘은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피하는 고립된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을 만큼 두려워하는 비둘기가 그의 방 앞에 나타나고, 이후 24시간 동안 노엘에게 엄청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단절된 삶으로부터의 일탈은 노엘에게 버겁고 고통스러운 일인데, 그런 노엘의 모습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현대인의 삶을 닮았다…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에 위치한 예술공간 봄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봄 3전시실에서 조태호 작가의 개인전 ‘시와관 視窪觀 2019’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물의 본질은 같지만 외적 환경에 따라 보는 이에게 다르게 해석되고 때론 그 해석이 고정된 관념으로 정착할 때 언쟁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을 포착해, 다름에 대한 수용과 공감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화홍문’, ‘방화수류정’, ‘화성의 달’ 등이 있으며, 조 작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시점과 관점들을 담으며 대상의 본모습을 완성시키고 있다. 한편 예술공간 봄은 오는 21일까지 봄 3전시실에서 ‘이야기를 엮다(WEAVE THE STORY)’를 주제로 한 서여경 작가의 개인전과, 오는 27일까지 봄 1전시실에서 ‘詩_자연인식(The Poem_Perception of nature)’를 주제로 한 박신혜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2월 6일까지 ‘행궁길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1층)’의 2020년 상반기(1월~6월) 대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궁길갤러리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규모 약 95㎡의 전시공간이다. 대관기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총 7일이며, 소정의 시설사용료가 부과된다. 신청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90-3553)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수원 AK갤러리에서 2019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전시 ‘공존’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업화랑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19 아트경기’ 선정작가 고유진, 김건일, 김상균, 김소정, 박소현, 박수환, 송수영, 옥정호, 이부강, 이재인, 이진솔, 이효주, 임선이, 조문희, 최은경 등 15인과 상업화랑 추천작가 김은진, 박승예, 정주영, 정찬부 등 4인으로 총 19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수원 AK플라자 이용객과 경기도민은 물론 누구나 쉽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매를 통한 작품 소장도 가능하다. 특히 전시 기간 내 현장접수에 한해 어린이 대상으로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전시와 연계해 참여 작가 정주영이 함께하는 ‘비행기작가 정주영: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2019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x 상업화랑 공존’ 행사는 경기도의 문화&middo…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2020년 대입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2020년 대입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매까지 좌석등급에 상관없이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대상 작품은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대표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 ‘수상한 흥신소’로 학업에 지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의 노고와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문화 힐링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 뿐 만 아니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장윤성과 세심하고 세련된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김숙영 연출에 의해 새로이 탄생된 전막 오페라로서 종합무대예술의 진수를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시시각각 터지는 웃음과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소재와 탄탄한…
수원시립미술관, 27일 작품 전시 연계 ‘학술 세미나’ 개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오는 27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실에서 국제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 연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게리 힐(Gary Hill: 1951~)은 미국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언어와 신체를 매개로 한 영상 작업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시킨 혁신가로 불린다. 원래는 조각가였으나 지난 1970년대 초 미디어 아트로 전향했으며, 지난 1992년 제9회 카셀 도큐멘타와 1993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고 1997년에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6일부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리는 ‘게리 힐: 찰나의 흔적’은 비디오 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매체 실험을 이어 온 게리 힐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전시다. 지난 1980년대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에서부터 2019년 신작과 함께 아카이브 섹션이 마련돼 있어 게리 힐의 30년 작업 여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참여 작가인 게리 힐(Gary Hill)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생력을 높일 숨은 인재를 발견하는 ‘시민문화기획자 발굴 프로젝트, 도시+문화+실천+가’ 1기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문화기획자 발굴 프로젝트, 도시+문화+실천+가’는 자율 토론을 통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문화기획 주제와 방향성 설정, 도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점이 녹아든 실천 프로젝트를 개발 및 시범 운영하는 과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먼저 기본 소양(문화기획, 도시재생, 커뮤니티 등) 교육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획 분야를 구상해보고 모더레이터와 함께 지속적인 그룹 자율토론을 통해 기획 프로젝트를 구체화한 뒤, 오는 2020년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시범으로 운영한다. 올 해 첫 시도하는 신규 프로젝트 사업인 ‘도시+문화+실천+가’는 기존 관 주도 형식과 주입식 교육의 인력 양성을 탈피하고, 지역 내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해본다는 점은 물론 도시의 문화를 사유하고 실천하는 문화도시 수원의 휴먼웨어를 발굴한다는…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14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한국건강관리협회 협회가 작사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밝은 내일 있는 그곳(김초아 작사)’, 우수상 ‘국민건강지킴이 한국건강관리협회(김윤희 작사)’, ‘건강증진 선도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장지성 작사)’, 가작 ‘건강지킴이! 한국건강관리협회(이가영 작사)’등 4개 부문 14개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채종일 회장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협회는 신뢰와 희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하는 열정을 담은 협회가를 새로 제작하기로 해 그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새로이 제작된 협회가는 2천600여명의 전 직원에게 발표돼 협회의 공식행사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 협회가는 지난 7일 창립55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식을 가졌으며, 원곡인 오케스트라버전 외에도 피아노버전, 팝버전, 락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돼 연말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과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는 지난 15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교육 및 문화예술 교류 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과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 박정근 처장을 포함한 미술관 및 대학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 및 문화예술 교류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사항으로 ▲교수 및 학생의 현장 교육을 위한 상호 교류 ▲학생 현장 교육 실습 지원을 통한 상호 협동 ▲관학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과 운영에 관한 상호 자문을 약속했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수원여자대학교와의 MOU체결은 문화예술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정근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수원시립미술관과의 업무협약이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