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본서 5층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의경, 협력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범인과의 대치과정에서 범인의 흉탄에 맞아 순직한 서울청 고 김창호 경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경찰행정발전에 도움을 준 경찰발전위원회 조영수 위원과 협력단체 회원 52명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업무유공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재천 서장은 “오패산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고 김창호 경감을 추모하며, 매순간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경찰의 날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지난 20일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관내 8개 장애인 단체 및 관내 거주 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간 소통하기 위해 ‘2016 광주시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행사’로 환타지아 매직의 마술공연, 광주수화 사랑팀의 수화공연, 장애인합창단 노래 공연 등으로 장애인들의 끼와 흥을 맘껏 펼쳐 보여줬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 자립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1명에 대한 표창과 휠체어 댄스팀의 아름답고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3부 ‘한마음 어울림 체육행사’에서는 네덜란드 전통 게임인 ‘슐런’ 대회와 훌라후프 등 명량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일하는 듯 노는 듯 배우면서 쉬는 곳’이란 큼직한 현수막이 걸린 과천시 갈현동 355-14 일대 730㎡ 부지에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간편한 차림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평소 잘 아는 듯 정다운 인사를 나눈 뒤 일상생활의 소소한 얘기를 나눴고, 그 사이 30여분이 지나자 50여 명이 삽시간에 모였다. 이들은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도시농업을 배우는 사람들로 텃밭 가꾸기로 보다 세밀한 농사법을 배우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고구마 캐기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일정을 미루고 이곳으로 발걸음 했다. 연령대는 40~70대로 직업이 현직 교장과 어린이집 원장, 대기업 부회장, 건설회사 사장, 직장인, 주부, 농협직원 등 다양했고 거주지역 또한 서울, 안양, 군포, 과천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열 여개로 구획된 텃밭엔 이들이 가꾼 배추와 가지, 고추, 파 등이 자라고 있었고 참가자들은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로 만든 친환경 농약을 직접을 농작물에 뿌려보는 한편 빈 밭에 양파 모종과 마늘종자인 주아도 심어보았다. 한켠에서 주부들이 각종 야채와 가지, 고추, 쪽파 등을 섞어 부침개를 만들었고 현지에서 재배한 한련화를 고명으로
최근 위기에 빠진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는 경찰 가족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권재용(39·사진) 경사와 그의 아내 지남희(37)씨다. 이들이 위기에 빠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게 된 것은 인덕원지구대로 걸려온 한 20대 여성의 신고에서부터 시작됐다. 권 경사는 지난 4월 한 여성으로부터 “남자가 모텔에 자신을 감금해놓고 때린다” “남편이 자살한다는 문자를 남겨놓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 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서 이들 20대 동갑내기 부부를 알게 됐다. 이후 안부차 이들의 집을 방문했던 권 경사는 비위생적인 환경에 놀라고, 직업이 없어 생후 6개월 된 어린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 부인 강양의 작은 아버지집에서 어린아이를 돌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권 경사는 아내 지씨와 이를 의논해 아이 옷과 장난감, 책 등을 이들에게 전달했다. 권 경사는 “앞으로도 어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내와 함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제구호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가 지난 21일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남시에 1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한국제이티에스 이사장인 법륜 스님, 김기진 이사,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했다. 성금은 기부단체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에 사는 한부모가정 1천423가구, 차상위계층 503가구, 위기가정 74가구 등 2천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한다. 법륜 스님은 “서민들이 살기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를 들으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해외 구호활동을 주로 했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국내에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양극화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어려운 성남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미를 잘 살려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청사 강당에서 서범수 청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학계·법조계·언론계, 경찰협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묻고 경찰이 답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청 후 첫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올 한해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은 물론, 경기북부경찰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잘된 점과 보완할 사항을 분석·진단함으로써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동영상 시청, 지역주민 질의 및 경찰지휘부 답변, 참석자 의견 청취, 청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관들의 교통 법질서 단속, 금융사기 근절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범수 경찰청장은 “주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고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경기북부 치안유지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더욱 기울여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보완해 나가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심재설 박사가 한국해양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심 박사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진행 중인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활용연구’의 책임자로,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등을 구축해 국가 해양과학기술의 발전 및 해양 관할권 강화를 위한 과학적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8년 국내 최초로 폭풍해일 침수범람을 예측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침수범람 예상도를 제작해 태풍 내습 시 실시간 예측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하는 등 국가의 해양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행의 과학적 대응기반을 마련했으며, 2013년부터 국내 연안에서 발생하는 연안침식을 최소화하고 국토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의 총괄 연구단장로 활동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심 박사는 “이 상의 의미는 해상왕 장보고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는 것이니만큼, 그 정신을 이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 신협이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난방연료를 지원했다. 광명 신협은 지난 22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등록된 재가 3가정 중 두 가정에는 각각 연탄 500장, 나머지 한 가정에는 등유 상품권 3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는 복지관 사례관리지역연계팀(☎070-4510-3640∼3)으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성고 제18회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동회갑잔치를 벌였다. 23일 오후 수원 이비스호텔 15층 연회장에는 머리가 희끗한 중년들이 삼삼오오로 모여들었다. 추진위원장 김영욱(전 법원 관리관)씨 등 참석동기생 80명에 부부동반한 47명을 합하면 무려 130여 명이다. 4학급 200여 명이 졸업한 것에 비하면 꽤 많은 인원이다. 식전 행사에는 모교 후배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와 안영화 교수의 장구춤으로 흥을 돋우었고, 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동렬 예술감독의 바이올린 연주, 소프라노 김태은 선화예술학교 교수와 테너 중앙대 강정우 교수, 그리고 안소희 수원대 교수의 피아노 연주 등 클래식의 향연이 이어졌다. 공식행사에서 보여준 동영상은 개구쟁이 시절부터 60~70년대 어려웠던 학창시절부터 현재 중년의 왕성한 활동을 담아 주마등처럼 스쳐간 지난 날을 회상케 했다. 이어 김연창 동문의 부인 김정희(56·한국문인화 작가)씨의 “남편과 남편 친구들의 살아온 모습이 자랑스럽다. 결혼 후 30여 년을 함께 살면서 때로는 고생도 많았지만 수성고 출신에게 시집온 게 가장 잘한 일이었다. 회갑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하고 백년해로하자”는 축하메시지에는 여기저기서 눈시울을…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기금을 활용해 자립형 ‘우리동네 지킴이 자동신고 시스템’을 구축,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마을 주요지점 8개소에 CCTV와 안전비상벨·경광등·사이렌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으로, 시스템 구축에는 진건파출소장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진건읍 진관2리에서 송전탑 설치로 매년 한전으로부터 받는 마을기금 2천여 만원이 이용됐다. 특히 이 자동신고 시스템은 기존 녹화기능만 됐던 CCTV와는 달리 위급 시 직접 또는 리모컨을 활용해 안전비상벨을 작동할 경우 사이렌 경고음과 함께 구조요청 음성이 스피커로 송출되며, 파출소, 자율방범대, 구조자 등의 핸드폰에 등록된 가족 등에게 SOS구조요청 문자가 자동 전송돼 범죄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환 서장은 “마을 기금을 활용한 자립형 우리동네 지킴이 시스템을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치안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